주택

[스크랩] 비가오면 뭐하고 노나 --- 오면 맞지요

그린테트라 2012. 2. 26. 04:50








오는 비 막을 수도 없다.

그렇다고 가는 비를 잡을 수도 없다.

오면 맞지요.

가면 가는지 알지요.


영국에는 비가 자주 와요.

특히 가을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비바람이 분다 불어 아주 많이도....


우산 많이 필요있지요.

하지만

언제 비가 올 줄 알고 그냥 날이면 날마다

가방에는 우산을 들고 다닌다.


그런 사람도 있을테고 그냥 다녀요. 단 비바람이 불기에

방수기능이 좋은 모자가 달린 외투는 필수이지요.


저 북쪽에는 부인은 없어도 살지만

장화는 없이는 못 산다고 할 정도로 장화도 필수품

제가 사는 남서부인 켄트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방수외투는 필수이지요.


첨에 영국에 와서는 비만오면 부침개가 군것질 거리가 얼마나 생각이 나던지

날이면 날마다 빵을 굽고 과자를 구웠다는 나의 전설이....








비를 맞은 넌 더 예쁜걸....

비가오니 이런 새세상이 열리지요.







이 비를 받아 마시면 명약이 될듯 하지요?







비가오면 이렇게 나다니지요!







꼬인 너!

바로 너!

그건 너!








제가 젤로 좋아하는 너한테 딩굴딩굴 할께....






천하일색의 양귀비라지요!








이곳을 천국이라고 하면 어딜 천국이라고 하는건지

난 그곳에서 살고 먹고 일하는 사람이니

천.. 사..







예술일색이로다!







완전 깨물어 줄께....








평화로울세.....


그 밑에는 우찌나 치고박고 싸움질과 깨나

날이면 날마다 일어나지만

또한 평화도 함께있도다.


리차드는 잘 있는지?

떠나면서 의자를 기증하며 감사함을

그리고 사람들의 쉼 그리고 의자가 되어주는 그들....








작은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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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저의 제2의 고국이자

저를 타시 태어나게 한 자유의 나라이며

감사함을 고마움을

삶의 치열함을 고독함을

저의 밑바닥을 보게 만든 나라.


타향살이 이방인의 삶을 살게 한 나의 나라이기도 하지요.


비가 오면 비를 맞게

바람이 불면 바람을 맞을 수 있는 힘이 나에게 있음을 알게 한 나라.



















출처 : 마크로바이오틱 이야기
글쓴이 : 음식 치료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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