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질경이 장아찌 고추장 무침 - 5~10분

그린테트라 2011. 12. 14. 05:30

 

 

1. 재료 -  갖아에 절인 질경이 장아찌 한줌. 고추장 1큰술, 들기름 반큰술, 다진 마늘, 다진 파, 통깨,

              올리고당 약간, 풋고추나 홍고추 다진 것 약간

 

2. 준비하기

 

   가.  간장에 절인 질경이 장아찌를 물에 바락바락 싯어 짠기를 어느정도 없애고 꼬옥~짜 놓는다.

 

3. 요리하기

 

   가.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주물주물......................끝.

 

재료들을 모두 넣고... 

 

통깨를 많이 넣고,,, 

 

 아... 이 질경이 장아찌 정말 연하고 맛깔나게 생겼다...

지난 봄 땡볕에서 고생고생 뜯어 말려 장아찌를 해놓은 보람이 있다...

 

맛있다..ㅎㅎ

 

* 질경이는 특히 여자에게 좋다고 알려진 식물입니다.

방광과 신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말린 질경이를 질경이밥도 해먹고, 고추장 장아찌도

해먹고, 또 저처럼 간장 장아찌도 하고, 다려서 약도 해먹고,,. 차도 마시고,,,

 

지난 봄,  해는 뜨거웠답니다.

전에도 질경이를 말리던 일, 장아찌를 만들던 일을 블러그에 올린 적이 있는데,

언제 먹나 .. 기다렸었는데, 두번째 먹네요.

검색을 아무리 해봐도 이모가 만들어 주었던 질경이 간장 장아찌가 없었는데,

질경이를 데쳐 완전히 말려 간장에 담아 내맘대로 만들었던 질경이 장아찌..

여름엔 저걸 그냥 한두번 씻은 다음 들기름과 양념을 넣어 무쳤었는데, 고추장에 무쳐 보았습니다.

봄에 뜯었을땐 많다 싶었는데, 몇번 못먹네요..ㅎㅎ

 

원래 질경이는 질기고 질겨서 마차가 지나가도 끄떡 없다고 해서 차전초라고도 불리웠습니다.

그러나 봄에 연한 새순을 따서 나물로 볶아먹거나 이렇게 질경이 장아찌를 하면,

질기다기 보다는 쪽깃거리며 고소합니다.

 

아끼고 아껴 먹는 질경이 장아찌.

한여름엔 찬밥에 얼음 띄워 물말아 요거 하나갖고 시원하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년봄엔 더 많이 뜯어서 많이 담아야 할 듯 싶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을 질경이 간장 장아찌....!!!!

어디서 이맛을 알 수 있을까요???

저같은 토종만 알 겁니다.ㅎㅎㅎ

맛보고 싶으시죠?

 

카페 활동으로 만난 동생에게 조금 부쳐 주었는데 그 동생은 이걸 어떻게 해먹었을려나..

궁금해 지네요...

 

 

호프 07.9.19

 

 

 

출처 : B612행성
글쓴이 : 호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