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스크랩] 목적있는 유기농 의외로 쉽다....

그린테트라 2011. 9. 30. 08:36

 

 

4년전 귀농하기 위해 유기농업에 대하여 현장을 여러 곳을 다녀 보았다.

유기농업의 현실은 어렵다는 말씀들을 많이 들었다.

하긴 그렇다 유기농자재가 너무나 산재한 것이 농업인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현 주소이기도 하지만, 안전하게 먹거리를 생산한 농작물을 당당하게 받지 못하는 것도

유기농업을 후퇴 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목표를 세웠다.

농사를 하는데 필요한 원자재 목록표를 만들어 귀농하여 촌에 정착 하자마자 바로 실행에 옮겼다.

 

1. 직접 가축을 키워 거름을 만든다. 소, 닭 먹이는 직접 만든다.

   사료공장에서 생산되는 사료에는 가축에게 불 합리한 성분이 들어 있어 결국에는 병든 가축을

   키우게 된다. 결국에는 안전먹거리로 가는 길에 진로 방해가 된다.

   그리하여 100%자가 사료를 만들어 먹이면 배합사료 값의 20%로 가축을 기를 수 있다.

 

2. 밭 작물에 필요한 해충, 균 및 영양제는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밭 작물에 필요한 재료로는 천연미네랄 유황, 당밀, 제빵용이스트, 아미노산, 석화, 자가왕초액 이 6가지로

   농사의 기본틀을 잡는다.

   4년의 유기농 틀은 간단한 재료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

   유황이 농사에 기본이 된다는 사실들을 이제사 난리들이다..

   동물도 그렇고 인간의 건강에 모든 농작물에 유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이야기를 귀농후 여러차례

   기술쎈타에 알렸지만, 이제사 눈을 뜨고 있는 것도 다행이라 여긴다.

   유황을 기본으로 여러 농자재들을 자가로 만들어 사용하면 아주, 아주, 아주저렴한 비용으로 유기 농업을

   할 수 있다.

 

3. 브랜드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다.

   유황을 기본으로 농사를 하다 보니 생산하는 품목 앞에는 "유황"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 제가 생산하는 품목에는 유황한우, 유황토종닭, 유황달걀, 유황양파, 유황쪽파....

 

실패도 있었다.

유황 순도에 따라서 법제가 다르다 것과 시중 농약상이나 법제 되었다고하는 즉 유황 사용등록이 없는

것을 사용하다 실패를 보았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납 성분 과다로 검출되다 보니 토양 검사에 브레이크~!

또 시중의 2품목의 유기농 유황합제라는 것을 구입하여 성분 조사를 해 보니 납 성분이 규정치 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가격이 높다해도 동물에게 먹일 수 있는 사료등록이나 제독제조 등록이 있는 유황을 구입하여 사용하니 다시 유기농 인증 받게

되었고, 유황은 소염 효과도 있어 가축에게 많은 도움도 되지만, 닭들에게 전염성이 강한 뉴케슬이 없다는 것에 더 더욱 놀랍다.

또한 고추밭 탄저, 역병(토양병)에 마늘, 양파 밑거름에 농약대신 유황을 사용하면 단백질 이동에 도움이 된다.

물론 충,균예방은 당연합니다.

 

 

 

저렴하게 가축을 키우고, 저렴하게 작물을 기르는 것이 유기농업 입니다.

실천 해 보셔요. 몇가지의 원재료만 있으면 유기농업은 숨 막히도록 멋진 직업입니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임실귀농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