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스크랩] 비닐하우스 자연형 축사 도면입니다.

그린테트라 2011. 9. 8. 09:09

경남 합천에 귀농한 지인이 소, 돼지, 닭을 함께 키운다고 해서 한번 설계해 본 비닐하우스 자연형 축사입니다.

아래 도면 및 자재LIST를 참고하여 지역환경(여건)에 맞게 직접 자연형 축사를 (튼튼하게)짓게 되면 비용절감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축사 특징>

1. 천정상부에 환기구를 두어 햇빛과 바람이 충분히 들어왔다 나가고, 축사 앞뒤로 처마가 긴 통로를 두어 비가림이 잘 됩니다.

2. 천정상부의 환기구와 축사 앞뒤에 자동 또는 수동개폐기(차단막)를 달아 기상조건에 따라 적절히 여닫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3. 닭장(바닥)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뒤쪽의 통로에서 산란상자에 작은 쪽문을 내어(문 열때 노크) 닭알을 바로 꺼집어 낼 수 있어

   닭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닭장바닥에 발자국을 남기지 않아도 됩니다. (먹이를 줄 때만 닭장 안으로 출입)

 

양계(유정란)의 경우, 축사 한칸(3.6m x 8m)에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100마리(암:수탉 비율 12: 1) 이하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토종닭(다리 색상이 누른색이 아니고 검푸른색을 띤 종자)일 경우는 정력이 좋아 암수비율을 15:1 정도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칸에 총 100여 마리의 닭을 키운다면, 암수 비율 12:1 이면 암탉96 + 수탉8 = 104마리 정도입니다.(96:8=12:1) △

한칸에 총 90여 마리의 닭을 키운다면, 암수 비율 12:1 이면 암탉84 + 수탉7 = 91마리 정도입니다.(84:7=12:1)    ○

한칸에 총 80여 마리의 닭을 키운다면, 암수 비율 12:1 이면 암탉72 + 수탉6 = 78마리 정도입니다.(72:6=12:1)    ◎

 

부지(敷地) 여건에 따라 축사 한칸의 폭(3.6m)를 계속 연결하여 옆으로 길게(90~100m) 한동으로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축사 앞뒤를 붙여서 연결한 연동형 하우스는 자연양계사로서의 역할이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에는 부적합 합니다.

축사면적을 넓히려면 한칸의 폭을 옆으로 길게 이어 붙인 한동짜리 축사를 앞뒤 공간을 충분히 주고 여러동 지으면 됩니다.

(맨 아래 야마기시 자연양계사 참조)

그리고 계사 한칸의 폭(3.6m)이 협소하다고 여긴다면 3.7~3.8m로 정도로 약간 넓힐 수 있습니다.

(하우스자재 규격은 변화없고 수량만 폭 증가분 만큼 약간 증가)

 

자연형 축사이므로 축사의 향(向, 방위)은 정남향이 가장 좋습니다.

(야마기시 자연양계사는 100% 정남향 축사임)

 

도면을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 야마기시 자연양계사

출처 : 도시농업운동본부 & Ofica
글쓴이 : 뽕밭의 유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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