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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보고에서 가축 사료에 비타민 C를 첨가하는 것이 돼지의 성장와 육질을 개선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떤 실험에서는 비타민 C의 공급이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심지어 부정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한 경우도 있다.
돈육질에 대한 비타민 C의 효과는 아마도 글루코즈와 글리코겐 대사의 변화로 인한 결과일 것이다. 비타민 C가 분해되어 생성되는 부산물 중 하나가 옥살산인데, 이것은 글루코즈의 분해를 느리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측면을 이용하면 도살후에 글루코즈로부터 젖산(lactic acid)의 생성을 지연시킬 수 있게되고, 육질을 떨어뜨리는 pH의 급락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비타민 C는 도축전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는데, 이것은 젖산 생성과 관련된 글루코즈와 글리코겐의 양을 감소시키게 된다.
비타민 C는 수용성이어서, 도축전 적당한 시점에서 짧은 시간 내에 음용수를 통해 쉽게 급이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음용수에 비타민 C를 첨가하는 것은 비타민 C를 공급하는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돈육질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비타민 C는 급이 수준이 높게되면 소변으로 빠르게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얼마나 빨리 비타민 C가 분해되고, 얼마나 빨리 배출되는지를 더 연구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가 주어진다면, 비타민 C는 돈육질을 개선하는데 더 효과적으로 보충될 수 있을 것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우리는 두가지 실험을 진행하여, 음용수를 통한 비타민 C의 공급이 혈장 비타민 C와 oxalate의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돈육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음용수를 통한 비타민 C의 공급은 육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타민 C의 공급과 관련된 도축의 시점은 육질을 개선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육성기에서의 공급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도축시에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도축과 관련된 비타민 C의 공급 시점이 비타민 C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등록날짜 : 2004/09/19 출판일 20040915
원문언어 영어 국가 : 미국
정보출처 http://mark.asci.ncsu.edu/Swine_News/2004/sn_v2708.htm
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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