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집을 다 지었습니다.
짓는 과정은 시골집짓기 계시판에 올렸는데,
다 지어서 거위를 넣고보니 이 계시판이 어울릴것 같네요.
거위는 덩치도 크지만,
울기 시작하면 그 소리가 오리같은것은 비교가 안되지요,
낯선사람이나 다른짐승이 가까이 갈라치면
소리를 꽈악~꽈악~하고 질러대기 때문에,
마을에서는 사육할수가 없답니다,ㅎㅎ
그래서 어떤 지인이 제발 가저가서 키우라고....무상으로 그냥....ㅎㅎ
그런데 외롭게도 총각 한마리여서 장가를 보내줄려고
신부감을 긴급하게 수배 중입니다,ㅋㅋ
거위는 또 외로움을 많이 탄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많이 웁니다,
수명이 40~50세 라고 하니까,
아직 다섯살 밖에 안됐는데,총각으로 늙을수는 없지 않습니까,ㅎㅎ
회원님들~~중매좀 해주세유~~~~
신혼살림방은 이쁘잖아요~ ^^*
우리집 닭과 오리 가족입니다,
장닭2마리,암닭2마리,
오리 암컷8마리,수컷4마리 입니다
요즘 알 줍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닭은 꼭 알낳는 집에서 알을 낳는데,
오리는 아무곳에나 낳습니다,ㅎㅎ
오리 대가리가 닭대가리보다 더 나쁜것 같습니다,ㅋㅋ
장닭 두마리가 어릴때는 싸우지 않았는데,
암닭이 여자(?)구실을 하기 시작 하니까,
두마리가 결투를 정말 처참할 정도로 하더니만,
서열이 정해졌습니다,ㅎㅎ
싸움에서 이긴 장닭이 나이로는 한달정도 어린 놈인데,
덩치는 더 큰놈입니다,
이놈이 암닭 두마리를 데리고 다니면서
다른,오리나 장닭이 감히 근접도 못하게 합니다,
어린 장닭이 대장 몰래 암닭위에 올라 갔다가는
갑자기 나타난 대장에게 뒈지게 얻어맞지요,ㅎㅎ
이 대장은 얼마나 그것(?)이 센지 암닭 두마리가 부족하여
오리에게도 식식대며 올라탑니다,ㅋㅋ
그러면 오리들이 기겁을 하고 도망을 가지요,
감히 이 대장에게는 적수가 없습니다,ㅎㅎ
어떤때는 우리밖에 날아서 나와 있다가
동네 아이들이나 덩치작은 아주머니가 나타나면
덤벼들기도 하는 아주 난폭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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