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걷기운동 - 맨발의 기적 4-4

그린테트라 2011. 3. 23. 03:21

맨발의 기적 (SBS 스페셜 223회 걸음아, 날 살려라! / 방송날짜 : 2010년 10월 3일 밤 11시 10분)

걷기운동 맨발의 기적 4-4

- 직원들의 건강지수를 체크해 1년간 점수가 유지되거나 좋아지면 의료보험료를 감면해 준다. 회사에서는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미국 횡단이라는 아이디어까지 냈다. 1분당 1마일씩으로 환산해 1등 팀에게는 특별한 보너스도 준다.

 

- 직원들은 건강해지고 회사는 생산성이 오르니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은 세계의 장수촌을 연구한 블루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인구와 질병 분포도가 미국 평균과 유사한 앨버트리가 시범 마을로 선정됐다.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식단을 조절해 사람들의 건강에 변화가 있는지 보는 게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 만성 당뇨에 시달리던 케빈은 걷기 프로젝트의수혜자. 당뇨약도 끊게 되고 체중도 많이 감소했다고 한다. 전에는 퇴근 후 집에서 쉬기 바빴다는 그는 열심히 걸은 다음부터 허리 치수를 10인치나 줄이는 데 성공했다.

 

- 블루존 프로젝트의 최대 성과는 걷기 모임의 활성화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서로를 챙기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끊겨 있던 호수 주변 산책로가 연결되면서 걷는 이가 폭발적으로 많이 늘었다. 전에는 차 없이 집 밖에 거의 나오지 않았다던 브라이언 씨는 작년 블루존 테스트 결과 예상 수명이 50대로 나오자 걷기에 나섰다. 1년이 채 안 돼 27kg이나 빠진 그는 새삼 걷기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


- 브라이언 씨뿐만이 아니다. 걷기는 앨버트리 사람들의 생명도 구하고 있다.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현대병. 어쩌면 걷지 않게 되면서부터 우리 몸이 보내는 절박한 경고일지 모른다.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토마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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