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스크랩] 생태자급자족퀴즈 172번 퀴즈 정답 - 구제역, 조류독감을 예방, 해결하는 방법

그린테트라 2011. 1. 30. 20:47

 

비결이 데포미어 박사의 수직농장( vertical farm) 책을 읽었는데 인구증가와 육식문화를 인위적으로 바꿀 수는 없지만 과학과 자연의 원리를 통해 식량위기, 환경위기를 극복 할 수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도 현재 과학과 자연의 원리를 활용하여 구제역, 조류독감의 극복이 가능합니다.

 

비결이 구제 구제역 조류독감 사태를 보는 관점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자연의 법칙을 어긴 결과로 느껴집니다.

 

자연은 순응할 때 한없이 너그럽고 풍요롭게 베풀지만 그렇지 안않는 경우에는 상상을 초월한 가혹함으로 원인 제공자를 응징하는 법입니다.

하루속히 인간이 만 생명체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버리고 동반자로서의 의식혁명을 갖추어야 만이 걱정 없는 상생축산의 길이 보일것입니다.

 

 

대량 살처분 문제점 1: 2010년 육류 수출액은 22억원이었고 방역비는 8530억원이었습니다.

이액수는 살처분 보상금 수조원과 육류 유통업계의 영업손실과 소비 위축 피해액, 관광수익 저하같은 간접비용을을 뺀 것으로 구제역 청정국임을 입증 하기위해 쏟아 부은 방역비외 기타 비용이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 낭비의 요인이 되었슴을 증명합니다.

 

대량 살처분 문제점 2: 최근 살처분 지역에서 지하수가 오염되어 그지역 주민들의 음용수 불가 판정이 있어 제 2의 생태계 오염의 위기를 초래할수 있습니다.

 

대량 살처분 문제점 3: 살처분에 동원되는 공무원들의 71%가 후유증-정신적 스트레스, 58.8%, 악몽, 수면장애 12.3%, 식욕부진 6.6%, 심리적 부담 51.2%, 수면부족, 육체적 피로 28.9%, 소음, 악취 스트레스 12.8%-에 시달리고 있으며 과로+사고로 ,현재까지 3명의 공무원이 사망, 20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지자체 업무가 마비될 정도입니다.

 

대량 살처분 문제점 4: 2011년1월 18일까지의 농림수산식품부 자료에 의하면 210만마리의 가축이 살처분 되어 추가 살처분 장소 확보 문제, 장기간의 대량 백신 확보 애로점 및 전체가축의 20%(100만마리는 8%)까지 살처분 될수도 있는 상황이 예상됩니다.

 

일본과 유럽은 구제역에 걸린 동물만 살처분 하며 구제역 발생 농가의 가축들의 외부 반출만 통제하고 있으며 구제역은 치료시 5-10%의 사망률이 되는 가축병입니다.

이제는 총체적 난국에 빠진 대한민국 축산행정을 근원적으로, 항구적으로 변화시켜야할 시점이라고 헤윰합니다

 

조류독감 돼지독감 구제역 예방 해결할려면 ?

 

기본 필수 전제 조건 1: 가축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면역력을 높게 만드는 사료를 먹으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기본 필수 전제 조건 2: 모든 사육장은 음이온, 원적외선이 충분히 발생하여 신진대사촉진, 저항력증가, 항균작용, 탈취작용, 유해전자파차단, 공기정화 등 기능으로 좋은 환경으로 바꾸어주어야 합니다.

예: 야생 멧돼지, 노루, 옛날 시골닭은 구제역, 조류독감에 걸려 죽었다는 말을 못들어 봤음

 

구체적 방법론 1. 세계 최초로 음이온 원적외선 자연방사선이 발생하며 항균작용 (99.8%), 탈취작용 (99.8%)이 탁월한 코고리비닐을 사용하여 사방에 방어막을 쳐주고 바닥을 코고리비닐로 깨끗하게 환경을 바꾸어준다.

 

 

구체적 방법론 2:

실내 가축사육용 기능성 조명등

□ 실내 사육장의 빛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고 경제적인 기술

세계에서 유일한 발명품인 바이오 에너지 빛(Bioenergetic Rays)을 발생시 키는 신소재 PBR램프로 구성된 기능성 조명등을 양돈장과 양계장에 적용하고, 실내를 적어도 500~700Lux 이상으로 밝게 하여 바이오 에너지 빛을 돼지와 닭에게 직접 복사, 감응시키면 바이오 에너지 빛(Bioenergetic Rays)에 의해서 자생력과 면역력이 증강되어 돼지와 닭이 건강하게 생장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질병감염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 방법론 3: 알파인 청정기같은 공기 청정기는 고밀도자외선램프가 내장되어 티타늄과 RCI(Radiant Catalytic Ionization)특수 셀을 통해 빛을 투과시키는 기술로 특수산화이온과 과산화수소 이온을 내뿜어 줌으로써 대기중의 오염물질과 냄새를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높은 강도의 유브이엑스 램프와 특별히 개발된 희귀금속 산화 코팅된 가공 보존 메트릭스와 결합하여 광촉매 이온화 전리 방식은 최상의 산화 이온과 과산화 수소 이온을 만드는 동안 미세먼지와 그 내용물 그리고 악취등을 감소시켜 드립니다.

 

우리의 진보된 산화과정은 계속적으로 작용하여 악취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감소시키고 미생물을 공격합니다.

뛰어난 살균력으로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세균은 물론 일반 살균제로는 죽지 않는 바이러스까지 세포막을 파괴시켜 완벽한 방식으로 사멸시킵니다.

 

 

 

 

 

 

 

구체적 방법론 4: 사료에 미네랄 및 효소 투여

비결이 미네랄과 효소를 일반 사료와 섞어 먹여 상업용 닭들(몇백수)을 1달에 걸쳐 키워 본적이 있었는데 아래 동영상처럼 병아리들이 종달새처럼 날라다니는 수준 정도로 건강하게 키워 현 무항생제 사육장 기준(3.3제곱미터당 40마리까지)을 맞출수 있는 한도에서 대량 사육이 가능한 현실적 대안 중 하나라고 믿습니다.

 

 

 

 

 

구체적 방법론 5: 세계 최초의 이동식 폐사가축 멸균 처리기

(주)태성기계- 김종화 대표-에서 개발한 폐사한 가축을 ‘폐사가축 멸균 처리기’내에 투입하여 섭씨 250도로 가열하면 2시간후 퇴비로 자동처리되어 나오게 되어 폐사한 가축들을 매몰하여 또다른 환경위기를 불러올 필요가 없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는 밀폐형으로서 악취가 안나게 하며 환경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게 만드는 획기적인 제품인데 김종화 대표님이 인도주의적인 견지에서 영업하시고 계십니다.

아래의 SBS 방송 프로그램명 ‘중소기업 대한민국의 힘‘에서 11년1월26일 방영되었습니다.

 

 

 

 

구체적 방법론 6: 유효 미생물 투여

경기도 연천군의 한 농가가-한우 150두 사육-인근에 구제역이 번졌는데도 불구하고 예방과 격리조치로 구제역을 이겨낸 사례입니다.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에 살고 있는 명인구씨(58세) 조석으로 EM(유효 미생물)을 사료에 섞어 먹이며 축사 근처를 EM으로 살포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해 12월 15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북부 백학면에서 인접한 200미터 거리에 있는 곳으로 명씨의 가축들이 살처분 위기에 있던 곳이었습니다.

명인구씨는 방역반원들이 4번이나 와서 조사하였지만 자신만만했습니다. 명인구씨는 아무 소나 선별하여 혈액샘플을 가져가 보라고 말했습니다.

 

구제역 기간이 지나 살처분은 간신히 면하였습니다.

4년전에 브루셀라로 인해 한우 2마리를 잃고 나서 EM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EM생산기를 3백만원에 구입하여 12,000원에 구입한 종균에 10Kg의 설탕(15,000원)과 구연산 8Kg(16,000원)을 섞어 160리터의 EM을 5일후에 생산하였습니다.

이것은 150마리의 한우에게 10여일간 공급할수 있는 양입니다.

 

명인구씨는 양주와 파주의 한우 농가 6곳에 무상으로 나눠주어 이 농가들 또한 모두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하게 되었습니다.

명인구씨는 소독제를 구입하여 농가진입로에 뿌려줬었고 10년 12월26일 예방접종을 직접 하였습니다. 

 

 

구체적 방법론 7: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제품인 '그린유'라는 제품-바이러스, 독감균 살균, 악취 제거, 원적외선 + 음이온 발생, 수맥파+전자파 차단-입니다.

'그린유'는 직렬, 병렬로 연결된 전기선을 따라 실내의 모든 전기, 조명,전자 장치에  원적외선이 흘러들어가게 만든 장치로서 웰빙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신개념 장치입니다.

 

그린유는 92년 발견된 이론에 의하면 나쁜 파장-수맥파, 전자파-인 좌회전 파장을 이로운 파장-원적외선-인 우회전 파장으로 만들어 주며 음이온-50센치 앞에서 100만개 이상-도 동시에 발생시키는 신기한 제품이며 미국 FDA 검사에서는 의료기기를 위한 음이온 발생과 원적외선 발생장치로 승인이 난 제품입니다.

 

그린유의 특성은 제가 개발자를 만나서 들어본즉

 

1. 전류 흐름개선 방식에 의해 45W의 전력사용량이 40W로 절전되는 효과 발생

 

2 나팔꽃 시든것을 1시간 정도 형광등 아래에 놓았더니 줄기가 바로 곧추 서게 되었으며 다죽어 가는 화초들중 살아남은 화초들이 성장률이 놀라웠답니다.

 

3. 유명 음이온 공기 청정기로도 제거하지 못한 담배로 찌든 모 기원-엘리베이터 까지 냄새 났음-의 담배 악취를 계속 담배를 피운 상태에서도 1달동안에 걸쳐 정화시켰고

 

4. 한국농원 종계농장에서 09년10월13일-10년2월28일 동안 실험하여 7.1%의 산란률 증가를 40일 이상 기록하였습니다

 

5. 롯데 건설 신축 아파트 2동에서 실험한 결과 새집 증후군을 1주일내 75% 제거했으며

 

6. 모든 전기장치의 소음, 진동 감소, 성능 증진을 나타내게하며

 

7. 냉장고 내의 냄새 제거 및 냉장고내 야채, 육류, 생선의 신선도가 유지되고 육질이 향상되며

 

8. 오장육부와 피부, 면역력 개선효과가 나타나며

 

9. 형광등 아래에서 체온 1-2도 상승하고 알파파(뇌파)가 18% 발생-사무원과 수험생같이 정신집중이 필요한 계층에겐 큰 도움이 됨-하며

 

10. 참외를 실내에서 2-3개월 놓아 두어도 상하지 않고

 

11. 20명이 실험때 몇십분내 머리가 맑아지고 눈이 밝아지며 피곤함이 가시고 숨쉴때 시원한 공기가 느껴짐

 

12. 수명은 반영구적이라는데 최초 개발품이 5년되었는데 지금도 성능이 새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하여 10년정도 되면 성능이 약간 처질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13. 정수기의 산성수를 음이온수로 변화시켜주며

 

14. 동식물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15. 수맥파를 차단시키고 컴퓨터의 정전기를 중화시키고 모든 전기제품의 전자파를 원적외선이 나오게 하며

 

16. 곰팡이, 박테리아를 제거하며 충남대 신종플루 바이러스 실험때는 99% 이상 소멸되는 결과치가 나왔고

 

17. 실내 습도를 유지시키며

 

18. 식약청에서는 실험연구원이 결과치가 믿기가 어려운 나머지  6회나 실험했으며

 

19. 오행중 토와 수의 기운을 방사하는 제품으로 판별되었으며

 

20. 전기, 조명, 전자장치의 성능을 개선시킵니다.

 

 

 

 

 

 

 

 

 

 

 

 

 

 

 

 

 

 참고 1: 모 대체 요법 대가의 조언

비결이 존경하는 모 대체요법 대가의 의견으로는 수천년동안 행해졌던 가축 질병 해결책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적용해 본다면 구제역과 조류독감 발생 기간중에는 가축들을 외부로부터 차단막-밀봉 의미-을 설치하여 공기를 살균하는 공기청정기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공기를 축사내로 집어 넣으며 또한 배출되는 공기도 무균상태로 나가게 하며구제역에 걸린 가축들은 치료하면 설사 몇 마리가 죽는다 하더라도 그중 살아남은 가축들은 자연치유력이 생기게 되니 이 가축들을 증식시켜 축산업을 이어 나갈수 있다고 조언하셨습니다.

 

참고 2: 모 회원분들의 증언

예전에 6-70년대에 배고프던 시절 가축들이 병들어 방역당국의 명령하에 매장-당시에는 소규모 축산업의 시절이라 매몰 규모가 적었음-한후 매몰한 날 밤에 몰래 가서 파내어 마을사람들끼리 요리하여 먹었어도 가축 질병이 퍼지지 않았다고 함^^

 

 

구제역 관련 국내외 정보 펌글:

 

◇ 대만·중국

대만은 살처분과 링백신 사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지만, 1997년과 2009년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자 전국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살처분은 발생 농장에 대해서만 이뤄지며, 차량·사람·동물에 대한 이동통제 역시 발생지 주변 1㎞에만 실시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중앙정부가 아닌 성(省)이 구제역 방역을 관장하고 소·돼지·양에 대해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구제역이 발생하더라도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중앙정부에 발생 사실이 알려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중국은 구제역 피해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농가들이 구제역에 걸린 소·돼지를 신고하지 않고 도축해 먹기도 한다.

 

◇ 베트남

구제역 상시발생국가인 베트남 등은 이동제한 없이 백신만을 접종하거나 가축을 치료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는 "상당수의 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구제역에 걸린 소를 발견해 살(殺)처분해도 정부가 보상금을 잘 주지 않아 축산 농가에서 감염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국가의 농가에서는 구제역에 걸린 소에게 항생제를 써서 열을 내리는 응급조치를 한 뒤 그대로 사육하다가 도축하는 바람에 구제역이 만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럽연합과 일본

유럽연합은 구제역 확진 판정 농가의 가축만 살처분 하고 있으며 일본도 2004년 구제역에 관한 특정가축전염병 방역 지침에 따라 구제역 확진 판정 농가의 가축만 살처분 하고 있으며 발생농가 반경 10Km 이내의 가축의 반출을 통제하고 있다.

 

 

 

 

 

How to prevent and cure foot-and-mouth diseas

구제역 예방과 치료법

 

 

 Well-known facts about foot-and-mouth disease:

 

 

1. Very resistant to ether, chloroform, Freon and etc.;2. Rapid inactivation under PH lower than 6;3. Maximum resistance under PH 7?7,5;4. Stability under ambient temperature in the range from    -70C to +60C and sometimes to +80C;5. The present disinfecting solutions to fight foot-and-mouth    disease are hot 3% solution of NaOH and/or 1% solution of formaldehyde;6. The "gates" for penetration of foot-and-mouth disease virus are mucous membranes and hairless sections of the skin;7. The isolation of the agent of foot-and-mouth disease by sick animals occurs with milk, sperm and saliva even several days before clinical indications of the disease;8. Recovered livestock still can remain the source of the    foot-and-mouth disease virus for 8?4 months;9. Cats and dogs show no symptoms of being infected with    foot-and-mouth disease;

You can save them, if you care!

Anolyte application protocol to fight foot-and-mouth disease

 

 

 

 

 

Anolyte application protocol to fight foot-and-mouth disease

아노드액 활용 처방전: 아노드액이란 양극액 (陽極液)으로 전기분해에서 전해액이

 양극 쪽과 음극 쪽에 격막으로 분리되어 있는 경우, 양극 쪽을 양극실이라 하고 이 양극실의 전해액을 뜻합니다.

 

Daily fogging/spraying of anolyte in the presence of the animals;

매일 가축들에게 전해액을 분무해 줍니다.

 

 

Watering with pure anolyte with different doses for adult and young animals;

순수 전해액을 각각 다른 용량으로 어미나 새끼들에게 물에 타서 줍니다.

 

 

 

 

Disinfecting of liquid fodder with anolyte;

전해액을 액상사료에 섞여 살균합니다.

 

 

Disinfecting of dry fodder with anolyte;

전해액을 건조사료에 섞어 살균합니다.

 

Disinfecting of drinking water with anolyte;

전해액을 섞어 물을 살균합니다.

 

Before milking udder disinfecting with anolyte.

전해액으로 젖소젖꼭지를 살균하기전에

It is advised to have anolyte warmed up and used as spray;

전해액을 데워 스프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Disinfecting of the external sex organs by anolyte before taking out sperm and insemination;

정액을 추출하여 수정시키기 전에 가축의 돌출 성기를 전해액으로 살균합니다.

 

 

If your region is subject to frequent outbreaks of foot-and-mouth disease,

현 지역이 구제역 상습 발발 지역이라면

 

it is advise to continue the above given procedures even after epidemic is over;

이 역병이 지나간 후에도 위의 절차를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For relatively safe regions, as means to prevent foot-and-mouth disease,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라면 구제역을 예방하는 수단으로서

 

it is advised to stick to general disinfecting procedures with anolyte recommended by Envirolyte Industries International Ltd. for animal husbandry;

축산업을 위해 엔비롤리트 국제 산업 주식회사가 권장하는 전해액 소독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Anolyte bath for hoof treatmnet

전해액 말굽 치유 욕조

 

 

 

 

 

구제역 설명:

 

1. 구제역은 구제역 바이러스에 의한 우제류동물의 급성전염병이며, 입과 제부의 지간부 및 피부에 수포를 형성한다. 소, 물소, 돼지, 면양, 산양, 낙타, 순록 등에 감염하여 발육, 비유, 운동, 번식 등의 장애를 일으킨다. 야생동물을 포함하여 감수성 동물종이 많고,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형이 많아서 방역이 극히 어렵다. 지금까지 발생이 없었던 나라에서는 발생국에서 가축 및 축산물의 엄격한 검역을 하고 있다.

 

1.원인체

Piconaviridae의 Aphthovirus속인 RNA바이러스이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7개의 주요 혈청형이 있으며 80여가지의 아형이 알려져 있고 pH7.4-7.6에서는 안정하나, pH6이하의 산성 또는 pH9.5이상의 알칼리에서는 급격히 파괴된다. 잠복기는 최대 14일이다.

 

<구제역바이러스의 혈청형 및 아형과 지리적분포 현황>

 

혈 청 형

아형의 수

지리적분포; 세계적,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FMD Type A

FMD Type O

FMD Type C

FMD Type SAT-1

FMD Type SAT-2

FMD Type SAT-3

FMD Type Asia-1

 

 

2 .발생 상황

구제역은 거의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00년과 2002년 한국과 일본에서 발생이 보고 되었다.

 

3. 전파방식

1) 직접접촉, 공기전염

2) 감염축의 이동은 원거리까지 빠른 속도로 구제역을 전파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3) 간접적인 전파: 오염된 축사, 차량, 분변, 정액, 우유, 의복, 조류, 사람, 오염된 음식찌거기(선박, 항공기 등) 등.

* 높은 습도, 낮은 온도에서는 먼거리까지의 구제역 전파가능성을 높여준다.

 

4.증상

1)소의 특징적 증상

①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에서는 체온상승, 식욕부진, 침울, 산유량의 급격한 감소 등.

② 발병후 24시간 이내에 침을 심하게 흘리고, 혀와 잇몸 등에 수포가 생긴 것을 관찰

③ 수포는 발굽의 지간부와 제관부, 유두 등에서도 관찰된다. 수포는 곧 파열되어 피부가 드러나고 궤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④ 6개월 미만의 송아지에서는 심근염에 의해 폐사하는 경우가 있으며, 심근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병변을 호반심(tiger heart)이라고 한다.

⑤ 이환율은 높고 폐사율은 낮다. 어린 송아지는 성우에 비하여 폐사율이 높다.

성우의 경우 폐사율은 5% 미만으로 매우 낮으며 임신우에서는 유산이 초래되기도 한다.

⑦ 유방염과 산유량 격감

 

2) 돼지의 특징적 증상

①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에서 특징적으로 관찰되는 증상은 파행

② 발굽의 수포가 파열되어 피부가 벗겨진 자리에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

③ 입 주변의 수포 형성은 소의 경우처럼 전형적이지는 않으나, 콧잔등에 큰 수포가 형성되며 쉽게 터지는 경우가 많다.

새끼 돼지에서의 폐사율은 50% 정도이며 성돈도 때로는 폐사한다.

 

5.예방

① 소독을 철저히 한다.

② 봄철 흐린날에는 방사 금지, 철새도래지 수초 급여 금지

③ 구제역 발생국가로부터의 우제류 동물이나 그 생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

④ 구제역 상재 국가 : 불활화 바이러스 백신 사용

 

2) 구제역 예방 및 치료 제품명을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분 류

제 품 명

면 역 증 강 제

이뮤노스티주사

 

소 독 제

브롬셉트(축체소독, 음수소독)

브롬가드(출입구,발판, 우분야적장,우사주변소독)

가이드킬(축사내외부,축체,축산기구,차량소독)

하이크린

 

한국 정부, 구제역 농가의 사료오염 조사하라

 

2011년 1월 16일 <한겨레신문>은 다실림영농조합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무항생제 축산’을 소개했는데, 이 다살림영농조합의 운영방식 가운데 나는 사료 처리 방식에 주목한다.

 

다살림영농조합은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사료는 오랫동안 비축하지 않고, 사흘치씩만 구입한 뒤 3~7일 동안 농장 밖에 쌓아뒀다가 안으로 들여놓는다고 했는데, 이 바이러스에 의한 사료 오염이 2010년 11월 29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원인일 가능성이 많다. 사료가 실내의 곰팡이에 의해 썩은 것이다. 한국 정부가 사료 오염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

 

출처 : 한국 정부, 구제역 농가의 사료오염 조사하라 - 오마이뉴스 E

 

 

 

무자비한 구제역 살처분 방식 과연 과학적인가?

동물친화적이고 자연스런 축산방식으로 전환이 필요

 

11.01.11 박청용 (yong3811)

 

구제역이 전국을 강타했다.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구제역은 이미 1월 10일 현재 살처분 대상 가축수만 해도 3358개 농장 133만 9387마리라고 농림수산부는 밝히고 있다. 그 피해액만 1조 900억원이 된다고 하니 엄청난 재앙이 아닐 수 없다.

 

살처분으로 구제역을 방어하지 못했다

 

문제는 구제역에 대한 대책이 과연 합리적이고 과학적인가를 면밀하게 분석해 봐야 한다. 구제역을 대처하는 시각이 인간의 입장에서 너무 경제적으로만 보고 인간 중심의 대응을 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구제역은 바이러스에 의한 엄연한 자연적인 질병이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파의 속도가 아주 빠르다.

 

 전파 경로도 너무 다양해서 감염동물에 의한 직접 전파와 감염동물과 접촉한 사람, 차량, 사료, 기구나 물질 등에 의해 전파되고 심지어 공기를 통한 전파가 된다고 한다. 따라서 구제역이 발생한 초기 단계의 방역은 잔혹하고 대대적인 살처분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대대적인 살처분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을 방어하지 못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은 이미 살처분의 방식으로는 구제역을 방어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제역이 발생한 일정 반경에 있는 가축을 살처분 했어도 구역제 바이러스를 차단하지 못하였고 살처분 방식으로는 구제역을 통제하지 못했다.

 

살처분 방식은 잔혹하고 성과도 없다

 

병에 걸리지 않는 가축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으로 살처분 하는 자체는 너무 잔혹하고 전혀 자연적이지 못하다. 아무리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강한 전염병이 인간에게 감염되어도 인간을 살처분 하는 법은 없다. 이런 논리를 가축에게도 적용을 해야 한다고 본다.

 

왜? 가축도 엄연히 생명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동물에 대한 살처분을 중지하고 구제역으로 인하여 죽은 동물만 잘 처리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적이고 경제적인 비용면에서도 유리할 것이다. 살처분 방식은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 각 개체의 내성을 키우지 못하고 바이러스에 걸리기도 전에 죽이고 마는 투항적인 접근방법이다.

 

자연은 자연 스스로 문제를 극복하는 힘을 갖고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에 강한 내성을 지닌 개체가 생겨날 수 있도록 기회도 안주고 왜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매몰처리하고 마는가?

 

바이러스는 자연의 산물이며 자연적인 것이다. 자연이 하는 일은 자연이 해결을 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구제역 바이러스에 걸리면 소, 돼지, 사슴, 양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은 100% 다 사망하는지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는가? 바이러스에 걸리면 대부분은 사망할 것이다.

 

그러나 죽지 않고 살아남는 몇몇 마리가 있다면 구제역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는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제역 바이러스를 극복한 개체를 통해서 구제역에 견디는 우수한 형질의 가축을 생산하면 장기적으로 구제역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비결이 될 것이다. 구제역이 발생하면 무조건적으로 살처분하는 것이 과연 과학적이고 합당한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살아 있는 멀쩡한 가축에 대한 대대적인 살처분은 동물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와 살처분으로 인한 경제적인 비용문제와 살처분 결과로 인한 지하수 오염의 등의 2차적인 피해도 생각해야 한다. 또한 살처분에 참여한 사람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외상 후 장애 등의 문제도 피할 수 없다.

 

전염병에 취약한 현재의 축산 방식

 

구제역 발생을 통해서 현재의 축산방식이 과연 옳은 것 인가도 심각하게 고려를 해야한다. 현재의 축산은 농장이 아니라 가축을 이용한 공장이나 마찬가지이다.

 

가축이 무엇인가? 인간과 친근하게 지내면서 인간에게 유익을 주는 동물이 아닌가? 그러나 현재의 축산에서 가축은 경제적인 이득을 획득하기 위한 물질적 도구에 불과하다.

 

과거에 가축은 인간과 한 식구와 같은 친근한 존재였다. 인간에게 노동력을 제공해 주고 친근하게 지내면서 정서적인 교류로 인간의 심리를 편안하게 해주고 고기와 우유와 가죽 등 이로움을 주는 것이 가축이었다.

 

축산 농장에 가보라. 가축들은 좁은 울타리에 갇혀 있다. 사료와 온갖 약품으로 사육되고 있다. 가축에게 가축다운 삶은 전혀 없다.

 

인간을 위해 잔혹하게 사육되고 있을 뿐이다. 구제역이 왜 이리 급속도로 번지는 가장 무서운 축산 전염병이 되었는가? 밀집한 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가축을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사육하기 때문에 전염성이 빠른 것이다. 밀집된 사육의 형태가 아니라 자연에서 방목되는 자연스런 방식으로 축산이 전환되어야 건강한 가축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동물친화적이고 자연스런 방식의 축산으로 전환

 

구제역 발생은 결국은 인간의 탐욕과 자연을 무시한 결과로 봐야 한다. 넓은 초원에 자연스럽게 방목되는 축산 방식으로의 전환에 대해 정부적인 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에는 그림처럼 넓게 퍼져있는 골프장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 골프장은 원래 동물들이 풀을 뜯는 축산의 가장 좋은 공간들이었다. 골프장 같은 축산의 좋은 공간은 인간들이 차지하고 가축은 좁은 공간으로 몰아 넣고 사육을 하는 산업적인 방식으로는 구제역 등 가축 질병을 막을 방법이 없다. 동물 친화적이고 자연적인 방식으로 축산이 진행될 때에 질병에도 강한 건강한 가축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구제역이 한 두번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면 자연 친화적이고 동물 복지적인 측면에서 근본적인 축산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많은 연구와 투자와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축산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미래 산업이다.

 

구제역이나 AI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축산업이 붕괴된다면 그 피해는 축산업에 관련된 사람들만 입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국민 전체의 피해임을 인식해야 한다. 축산에 대한 동물 복지적인 인식이 필요하고 건강한 식량자원 산업의 한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가 차원의 과학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출처 : 무자비한 구제역 살처분 방식 과연 과학적인가? - 오마이뉴스

 

 

 

구제역 가축들, 생매장만이 능사인가?

 

2000년 이후 10년간 30만 마리가 넘는 소·돼지를 땅에 매몰했다.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동물을 매장하는 현장이 확인되면서,

 

살처분 반대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살처분을 금할 수는 없을까.

 

 

기사입력시간 [170호] 2010.12.22  10:27:32

변진경 기자 | alm242@sisain.co.kr  

 

 

11만8000여 마리.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웬만한 시(市) 하나쯤은 구성했을 만큼 많은 가축이 열흘 사이에 한꺼번에 구덩이에 묻혔다. 11월28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양돈 단지에서 발생해 인근 지역으로 퍼진 구제역(소·돼지·양 등 발굽이 2개인 우제류 가축들 사이에 도는 급성 전염병) 때문이다.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경북 지역 31개 농장의 가축들과 더불어, 반경 5㎞ 안에 살고 있는 소·돼지가 ‘예방 살처분’되었다. 멀리 떨어진 충남 보령시 돼지 2만5000여 마리는 한 수의사가 안동 구제역 농장에서 신었던 신발을 갈아 신지 않고 방문했다는 이유로 같은 변을 당했다.

 

경남 창녕군에서도 안동의 돼지 사육 농업 법인이 운영하는 위탁 농장 내 돼지 1398마리가 살처분되었다. 어차피 도축장 벨트 컨베이어 위에 누울 운명이었지만, 이들은 그때까지 보장된 나머지 짧은 생애마저 빼앗겼다.

 

이번에 죽은 소·돼지만 억울한 게 아니다. 2000년 파주, 2002년 안성, 올해 1월 포천, 4월 강화에서 시작된 구제역 파동에서 살처분 대상이 된 가축 21만8200여 마리 가운데 구제역 양성 확진을 받은 개체는 64마리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모두 구제역에 걸렸거나 걸릴 수도 있다는 추측 아래 살처분된 것이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일단 죽여놓고 나서 보니, 구제역 음성 판정이 나온 경우도 허다했다.일본은 구제역 발생 농가의 가축만 매장이 같은 상황에서 ‘싹쓸이 살처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전염성이 큰 구제역을 조기에 차단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지만, 다른 대안을 찾아보지도 않고 무분별하게 살처분하는 것은 지나치게 반생명적이라는 것이다.

 

12월9일 한국동물연합 등 11개 단체는 “구제역 발생 농가의 동물들만 살처분하는 유럽연합·일본 등과 달리, 반경 3㎞ 내의 동물을 싹쓸이하는 우리나라 살처분 정책은 중단돼야 한다”라는 성명서를 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구제역에 관한 특정 가축 전염병 방역지침’에 따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의 가축만을 살처분한다. 구제역 백신 접종을 금지하고 살처분 정책만 펼치던 유럽연합도, 살처분에 따른 환경오염과 동물 복지 문제를 고려해 2003년 의회 지침을 일부 개정해 응급적 백신 사용을 허용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구제역 살처분이 행해질 때마다 ‘생매장’ 문제가 자주 지적되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전염병 등으로 가축을 살처분할 때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따르며(동물보호법 제9조)’ ‘가축의 매몰은 살처분 등으로 죽은 것이 확인된 후 실시해야(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제25조)’ 하지만, 가축들이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쓰다가 결국 산 채로 묻혀버리는 장면이 종종 사람들에게 목격된 것이다.

 

이원복 동물보호연합 대표는 “지난 10년 사이 구제역 파동이 일어날 때마다 농림부와 지자체 등에 꾸준히 생매장 사례와 살처분 과정에 관한 공식 질의를 보냈지만 ‘법에서 정한 대로 하고 있다’는 답변 말고는 제대로 된 답을 들어본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이번 안동 구제역 가축 매몰 현장에서도 살아 움직이는 돼지들이 여러 신문·방송 카메라에 잡히면서 비슷한 논란이 불거졌다.

 

12월3일부터 안동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가축 생매장을 중단하라”는 민원 글이 쇄도했다. 안동시청 가축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살처분 과정에서 최대한 고통 없이 빠르고 확실한 안락사를 위해 주사제를 사용하지만, 돼지의 경우 개체마다 약물 흡수 시간이 달라 매몰 직전까지 살아 있는 경우가 있다”라고 해명했다.

 

매몰 전 가축에게 주입하는 약제도 엄밀히 들여다보면 ‘안락사’용이 아니다. 국내 구제역 살처분에는 근육이완제 석시닐콜린(Succinyl choline)이 사용된다. 그 약물을 과다 투여했을 때의 부작용인 호흡근 마비와 심장 정지를 이용해 매몰될 가축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인데, 동물이 겪는 과정은 결코 ‘안락’하지 않다.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일했던 수의사 유주용씨는 “석시닐콜린은 다른 안락사 약에 비해 아주 싸고 적은 양으로 동물을 죽일 수 있어서 과거에는 종종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동물들이 죽기 직전까지 너무 괴로워하는 모습에 대부분 진정제·마취제와 함께 병용하거나 아예 전문적으로 제조된 다른 약물을 사용한다”라고 말했다.우리나라에서만 이같이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 걸까?

 

사실 구제역 살처분의 피비린내 나는 역사는 19세기 대량 축산산업의 기틀을 세운 영국 등 선진국에서 시작되었다. 어린 동물은 치사율이 50%를 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다 자란 동물은 10% 미만에 그치는 구제역은 예로부터 ‘따뜻한 죽과 부드러운 건초를 먹이고 깔짚을 갈아주고, 쓰라린 상처를 핥지 않도록 발굽에 타르를 발라주며 제대로 돌보기만 하면 보름 안에 완치되는 병’(<대혼란>에서)이었다.

 

육류 수출에 차질 생길까봐 백신 사용 안 해그러나 빠른 시간 안에 많은 고기를 유통시켜야 하는 육류 무역업계 처지에서 구제역은 동물이 낫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낫고 나서도 고기와 우유 생산량을 15~20%나 줄이는 ‘무시무시한 역병’일 따름이었다. 1871년 영국 정부가 구제역을 ‘신고 의무 질병’으로 지정하고 감염(의심) 개체를 살처분하기 시작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이후 전 세계 축산산업과 자유무역의 덩치가 커지면서 살처분 규모도 어마어마해졌다. 가장 높은 돼지 사육 밀도를 자랑하던 타이완은 1997년 구제역으로 돼지 400만여 마리를, 이미 광우병 발생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던 영국은 2001년 구제역으로 460만여 마리의 우제류 가축을 살처분한 뒤 소각·매몰했다.구제역은 치료제가 아직 없지만 예방 백신은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7억여 원을 들여 30만 마리 분량의 예방 백신 완제품을 비축하고, 370만 마리 분량의 백신을 급히 들여올 수 있는 사용권을 확보해놓았다. 하지만 예방주사를 맞아 살처분을 면하고 싶을 가축들에게 백신은 ‘그림의 떡’이다. 청정국 지위 유지와 사후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정부는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을 때’에만 백신을 사용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조인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해외전염병과장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청정국 지위를 얻는 데 6개월 이상 시간이 더 걸려 육류 수출에 차질을 빚을뿐더러, 백신 접종 개체가 이후 캐리어(보균 동물)가 되어 다른 동물들을 감염시키지 않는지 등을 일일이 관리해야 해서 그만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조옥현 농림부 서기관은 구제역 방지를 위해서는 유입 사전 차단 외에는 답이 없다고 말했다.

 

“외국 여행을 다녀온 농장주나 관련 업계 사람들이 입국 시 제대로 신고만 해주면 조기에 구제역을 막을 수 있다”라고 조 서기관은 덧붙였다. 농림부는 이제까지는 권고 사항이던 입국 시 검역 절차를 의무 사항으로 바꾸어, 구제역의 발병 원인을 제공한 가축 소유자 등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한 ‘가축전염예방법 개정안’ 입법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바람에도 전파된다는 연구 사례가 있는 전염성 강한 구제역이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은 “유전적 다양성과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아이스크림 기계처럼 가축을 만들어내는 축산업 구조, 맛있고 값싼 고기를 찾는 소비자의 습관을 바꾸는 방법 외에는 대안이 없다”라고 말했다.

 

인간의 탐욕이 부른 생물학적 유행병을 다룬 책 <대혼란>(알마 펴냄)의 저자 앤드루 니키포룩은 “과밀도 공장형 사육 시설과 살아 있는 동물의 대량 이동을 줄이지 않는 한, 병원균이 놓은 불에 깡그리 불타버리는 농촌은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안동의 구제역 확산이 주춤하던 12월8일, 농림부는 전북 익산에서 포획된 야생 청둥오리 한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조류독감은 지난 10년간 국내 축산 농가 조류 수백만 마리를 살처분에 이르게 한 바가 있다. 12월9일에는 타이완의 30대 남성이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동물의 공포, 식품의 공포, 살처분의 공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비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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