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스크랩] 계심헌 앞뜰에 황칠나무를 심다.

그린테트라 2010. 12. 15. 18:58

학명이 덴트로 파낙스인 황칠나무.

    난대성 상록수여서 추위에 약합니다.

주로 고흥 해남 완도 보길도 제주도등의 해안에서 잘 자랍니다. 황칠은 전자파 자단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남 화원 금평에 황칠나무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산넘어 고일근선생님과 날을 잡았습니다. 고선생님의 자원봉사로 해남 땅끝으로 출발,  명천식선생님을 처음만나 인사 나누고  황칠나무 밭에 도착해서 옮기는 작업을 시작 했습니다.

 

 

`제일조경농장`  명선식선생님의 손길로 바닷가 산비탈의 넓은 밭에 5년생 황칠나무가 이렇듯 많이 많이 길러지고 있었습니다.

 

 

 

황칠나무! 계심헌인은 너무 좋아 합니다.  아열대성 나무로 우리나라에서 고흥 해남 완도 보길도 제주도등 따뜻한 지역에서만 월동할 수 있는  희소한 나무로 작업중에 한컷 남기고 싶었습니다.

 

 

 

운곡제 고일근선생님께서 흔쾌히 자원봉사로 나서 주셨습니다.

 

 

 

황칠나무 6주를 묶어 작업을 마쳤습니다. 73세의 고선생님은 등판에 땀이 흥건히 젖고 얼굴에 땀이 툭툭 떨어지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더운 날씨에 젊은이 못지않게 삽질을 하셨습니다.

 

 

 

오는길에 동양에서 제일 크다는 해변가 골프클럽, 명천식선생님의 안내로 한바뀌 돌면서 컷, 망중한입니다.

굳이 6자로 표현하면 아름다운나라, 축복받은나라. 두자로 줄리면 천국!

 

 

 

명선생님과 낙시꾼들이 바로잡은 숭어와 작은돔을 회를 떠서 아무 장 없이 먹어 봤습니다, 처음입니다. 100% 회 맛입니다.

 

 

 

오는길에 장흥 귀족호두박물관에 들려 돌아봤습니다. 계심헌인은 세번째 방문이네요.

 

 

 

계심헌인의 저서와 작품집. 위편에 빗이 두점 보입니다. `동산에 걸친 달`  5년전 계심헌인이 혼수감에 넣어주는 빗을 보낸것인데 이렇듯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박물관 앞뜰 고선생님과 김관장님의 담소, 느티나무 연리지가 특징이었습니다.

 

 

 

계심헌인도 김재원관장님과 한컷, 순박한 시골사나이 김관장님의 솜씨에 박수를 보냅니다. 분재는 어찌그리 잘 가꾸어 놓으셨는지!

 

 

 

 

 

                                                  서재필기념공원 작품앞에 식수를 하려고 옮겨 왔습니다.

 

 

 

작품 앞에 좌우로 배치 해봄, 정식을 마친뒤에 나무가 몸살을 적게 하라고 잔가지와 잎을 따서는 낮은온도의 불에 은근히 장시간 끊여서 음용수로 활용 합니다. 청혈제 입니다. 맛도 엳은 인삼차 처럼 느껴 지는 맛입니다.

 

 

 

당겨 봤습니다.  나무를 심고 몸살을 적게 하라고 잎을 따주고 지주대를 세워 줬습니다. 흐뭇 합니다.

뒷편에 보이는 지붕이 계심헌미술관 입니다. 총 건평은 300 여평이나 150 평정도를 미술관전시실80평 편으점50평 작업공간 살림공간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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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계심헌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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