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주위에 사는 미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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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업연구소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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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영양제
한방영양제는 정기가 강한 식물로 강장(强壯)·강정(强精) · 살균 · 보온의 역할을 하며 작물의기력을 회복사키고 활성화를 촉진한다.
1. 제조방법
한방영양제는 봄과 가을에 담는 것이 좋으며 재료는 당귀, 계피, 감초, 마늘, 생강, 활성1호, 활성2호, 흑설탕으로 용기는 항아리를 사용한다. 그리고 한지와 비닐, 젓는 나무막대, 고무줄을 준비한다.20ℓ의 항아리를 기준으로 살펴보기도 하겠다.
재료는 건물(乾物)과 생물(生物)로 구분된다.
⑴ 건물에는 당귀, 계피, 감초가 있으며 이를 불리기 위해 활성1호를 사용한다. 재료마다 각각의 항아리를 준비하여 담는다. 당귀를 예로 설명하면
① 항아리에 당귀 2㎏를 넣고 활성1호 6ℓ를 넣는다. 이때 활성1호는 당귀가 충분히 불 정도의 양을 넣고 한지로 뚜껑을 한 뒤 1~2일 경과한다.
② 흑설탕의 양은 당귀 2㎏+ 활성1호 6ℓ의 양과 같은 양으로 ①번에 흑설탕 8㎏을 넣고 저어준 후 한지로 뚜껑을 한 후 4~5일을 경과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귀 + 활성1호 + 흑설탕의 부피가 항아리의 2/3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발효의 가장 적절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③ ②번의 발효과정을 마친 후 활성2호(30~35%)를 남은 1/3부분(3.6ℓ*3)에 채운 후 비닐로 덮어준다. 활성2호를 넣은 날부터 2주 동안 매일 새벽에 정성된 마음으로 한 방향으로 저어준다.
④ 완성된 액은 여과하여 별도의 용기에 보관한다.
▣ 4~5차에 걸쳐 재탕을 할 수 있는데 재탕의 경우
① 원탕에서 추출해낸 원액(약 15ℓ)의 1/3에 해당하는 액(5ℓ)을 당귀가 들어있는 항아리에 넣는다.
② 활성1호는 넣지 않는다.
③ 흑설탕은 약간 가미하여 최대 처음 약의 1/3까지 넣을 수 있다고 하였으나 넣어도 되고 넣지않아도 된다.흑설탕을 넣었으면 이 상태로 1일을 경과한다.(항아리 부피의 2/3를 차지한다)
④ 남은 1/3부분에 활성2호를 채운 후 원탕 때와 똑 같은 방법으로 하여 완성된 액을 여과 추출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3탕까지 가능하며 원탕에서 4~5탕까지의 추출액을 한 용기에 담아 혼합한 후 활용한다. (이것은 당귀의 예이므로 계피, 감초는 각각의 항아리에 담아야 한다.)
⑵ 생물인 마늘과 생강의 경우
마늘은 뿌리가 있는 상태로,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으깨어 사용한다. 생강 또한 흙을 털어내고 으깨어 사용한다. 너무 곱게 으깨지 않도록 한다. 마늘을 예로 설명하면,
① 항아리에 마늘(8㎏)을 넣는다. 마늘의 양은 당귀+ 활성1호의 양과 같은 양으로 한다.
② 생물이므로 활성1호는 넣지 않고 마늘과 같은 양의 흑설탕(8㎏)을 넣고 한지로 뚜껑을 한다. 이 합한 양이 항아리 부피의 2/3를 차지해야 하며 이것은 발효에 있어 아주 중요한 조건이다. 4~5일을 경과한다.
③ ②번의 발효과정을 마친 후 활성2호(30~35%)를 남은 1/3부분에 채운(3.6ℓ*3) 후 비닐로 덮어준다. 활성2호를 넣은 날부터 2주 동안 매일 새벽에 정성된 마음으로 한 방향으로 저어준다.
④ 완성된 액은 여과하여 별도의 용기에 보관한다.
※ 마늘과 생강은 재탕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계속하여 4~5탕을 채취한다.
한방영양제의 활용배수
한방영양제는 1000배 희석하여 활용하지만 작물과 기후 등의 환경에 따라 그 배수는 변화할 수 있다. 그리고 5종류의 한방영양제 재료의 사용비율은 당귀(2) : 감초(1) : 계피(1) : 마늘(1) : 생강(1)의 비율로 활용한다. 즉 18ℓ의 물에 1000배 희석할 경우 당귀는 6㏄, 감초 3㏄, 계피 3㏄, 마늘 3㏄, 생강 3㏄를 혼합하면 한방영양제 1000배가 되는 것이다.
제조 후기…
한방영양제를 제조, 여과시 가장 힘이 들었던 것은 마늘 액기스를 추출하는 일이었다. 계피나 감초처럼 액이 쉽게 분리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당귀…
한방영양제를 좀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까지는 원탕부터 3탕에 걸치는 과정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것이 원칙이다.
쉬운 방법을 곰곰히 생각한 결과!!!
각각의 재료로 원탕을 담고 재탕을 할 때 아예 3~4탕에 해당하는 활성2호의 양을 함께 넣는 것이다.
방법은 20ℓ에 원탕을 담고 완성된 후 이것을 큰 항아리. 즉, 활성2호가 원탕에 10.8ℓ(3.6ℓ*3)가 들어갔다면 이것의 4배. 즉 43.2ℓ(3.6ℓ*12)를 넣을 수 있는 항아리가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60ℓ 정도의 항아리에 원탕의 모든 재료를 넣고 재탕부터 4탕까지의 소주의 양을 한꺼번에 넣는다는 것이다.그 후 2주일을 지나면 한방영양제를 쉽게 추출할 수 있게 되었다.
20리터의 항아리에 넣는 양
항아리의 생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계피의 예) 계피 2㎏, 활성1호(막걸리) 6ℓ, 흑설탕 8㎏·····여기까지가 항아리의 2/3(부피)를 차지한다. 그리고 나머지 1/3 부분에 10.8ℓ의 활성2호(소주)를 넣는다.
토착미생물
1. 토착미생물의 필요성
토착미생물의 본명은 지역종합활성토착미생물로서 토양에서 무리를 이루어 살며 스스로 생활영역을 확보해 온 미생물, 즉 그 지역의 땅 힘을 키워 온 주역이자 그 지역환경에 가장 오래 적응된 미생물을 말하며 이를 토착미생물이라 한다.
토착미생물은 어떠한 기후적 환경요인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강한 자생력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온도와 기후 등 서식환경이 조성되면 지속적으로 본래의 기능을 강력하게 발휘해 나간다. 또한 토착미생물은 그 지역의 환경에 강하면서도 다양한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강하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공장에서 배양한 미생물제재나 수입 미생물제재는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장기간 능력을 발휘할 수 없고 사멸하게 된다. 이는 단기적인 효과밖에 나타낼 수 없다.
자연농업(환경농업)을 위해서는 토양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미생물이나 토양 소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과 먹을 양식을 조달해 주어야 한다. 자연농업은 갈수록 척박해지는 토양에 미생물 및 소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있다.
토양 양수(羊水)의 정화와 다양한 영양원을 공급한다.
⑴ 분해능력을 갖는다.
식물체, 동물체, 배설물, 유기질 비료 등의 복잡한 유기화합물이 토양에 들어갔을 때 그것을 분해하여 보다 간단한 화합물이나 아주 단순한 원소화합물로 만들어 이온화 작용이 가능한 형태로 전환시키는 작용을 한다.
토양에 존재하는 다양한 무기태 영양분도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 활성이 아주 높아져 작물이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바꾼다.
⑵ 토양 내 화학반응을 촉진시킨다.
미생물은 다양한 항생물질과 효소, 유기산 등을 만들어내며 합성에 의해 복잡한 물질이나 유기화합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토양이나 식물체내 대부분의 화학반응은 그것을 촉진하는 촉매인 효소가 없으면 일어나기 어렵다.
⑶ 자연생태계가 회복한다.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환경이 회복되어지면 제일 먼저 곰팡이(미생물)가 생기고 뒤이어 미생물을 먹이로 하는 선충이 생기며 지렁이, 땅강아지, 두더지 등이 자연발생하므로 자연생태계의 회복을 가져온다.
⑷ 천연활성물질의 순환조성으로 각종 병해를 억제한다.
3. 토착미생물 채취
토착미생물은 경작할 토지와 가장 가까운 성격을 가진 곳에서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을 보면 산 밑과 산등성이, 산꼭대기에 있는 풀의 종류가 다르다. 이것은 각각에 해당하는 미생물상이 다르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산꼭대기에 사는 풀을 산밑에 심으면 살지 못한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풀을 땅에 심으면 자라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는 저마다에 알맞은 환경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며 그 지역의 미생물은 그 지역에서 채취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외부에서 들여온 미생물이 아닌 그 지역에서 채취한 미생물을 사용하기에, 그 지역 토양의 성격을 가장 잘 아는 미생물이기에 우리는 이것을 토착미생물이라 말하는 것이다.
⑴ 채취시기 사계절 어느 때나 채취가능하며 남향과 북향에서 골고루 채취한다.
⑵ 채취기간 봄·가을에는 7일, 여름에는 4∼5일 정도이다.
⑶ 채취도구 삼나무도시락, 고두밥, 한지, 고무줄, 컨테이너박스
⑷ 채취장소 및 채취방법
A.뿌리에서 단맛이 나는 작물 주위에서 채취하면 좋다.
① 대나무 뿌리 주위 또는 활엽수가 어우러져 있는 곳, 내 밭 가장 가까운 야산의 부엽토, 잔디뿌리 주변.
10㎝ 높이의 삼나무 도시락에 7㎝ 높이로 고두밥을 넣고 한지로 덮고 고무밴딩한다. 이것을 대나무 뿌리 주위 또는 내 밭 가장 가까운 야산의 부엽토 속에 설치하고 도시락 위에 부엽토를 덮어준다. 이때 설치장소는 인적이 드문 곳으로 부엽토 밑의 토양이 푸실푸실한 곳을 선택하여 그 위에 설치한 뒤 야생동물이 접근을 막기위한 도구(예를 들어 콘테이너박스 등의 통풍이 잘되는 것)로 부엽토에 쌓인 도시락을 덮어놓는다.
② 벼의 그루터기 : 벼를 베어낸 직후 벼의 그루터기에서 벼의 혈액에 해당하는 액이 올라오고 이것을 좋아하는 메주균과 고초균이 많이 몰려들게 된다. 때문에 액이 올라오를 때 10㎝ 높이의 삼나무 도시락에 7㎝ 높이로 고두밥을 넣고 벼그루터기에 엎어놓아 채취한다.
고초균의 경우 액비로 사용하여 육묘상에 관수하면 만할병, 입고병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토착미생물과 혼합배양하여 사용하면 토양의 연작장해 극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고초균은 단백질 성분을 분해가 빨라 효과적이며 밭흙의 입단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B.영양분이 많은 곳보다는 약간 척박한 곳에서 채취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해발 100m의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경우 150∼200m에서 채취하는 것이다.
C.토착미생물 채취시 계절적 차이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① 남쪽 : 햇빛을 많이 받으므로 여름작물에 효과적이다.
② 북쪽 : 햇빛을 적게 받으므로 겨울작물에 효과적이다.
③ 환경에 따라 미생물이 변하므로 다양한 미생물을 같이 배양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D.주의사항
① 우기(雨期)에는 채취하지 않는다.
② 채취지역 또는 주변에 수분이 많으면 혐기성 미생물(붉은곰팡이,푸른곰팡이)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이는 피하도록 한다.
③ 혐기성 미생물이 발생했다고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혐기성 미생물도 토착미생물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혐기성 미생물로 가득찬 것이라면 다시 한번 수분이 적은 곳에서 채취해보도록 권하고 싶다.
4. 토착미생물 제조
⑴ 제조도구 : 항아리, 젓는 나무막대, 한지, 고무줄
⑵ 재료
고두밥으로 채취한 토착미생물, 흑설탕, 쌀겨, 막걸리영양액(한방영양제 1000배, 천혜녹즙(쑥, 미나리) 500배, 현미식초 500배, 유산균 1000배, 생선 아미노산 1000배, 농업용 미네랄 A액 1000배 희석액)
※ 영양액은 토착미생물을 활성화하기 위한 보조 자재이다.
⑶ 제조방법
① 대나무 숲, 활엽수 부엽토, 잔디, 벼 그루터기 등에서 고두밥을 이용하여 토착미생물을 채취한다. - 토착미생물 ①번이라 부르며 이것을 미반(微飯)이라 한다.
② 고두밥을 이용해 채취한 토착미생물과 흑설탕 비율은 1 : 1로 하여 항아리에 넣는다. 이때 재료의 양은 항아리 용적의 2/3를 차지하도록 한다. 이는 발효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며 토착미생물과 흑설탕을 나무막대로 저어준 후 한지로 덮고 고무 밴딩한다.
토착미생물을 발효시키기 위한 온도는 22∼23℃로 유지한다. 초봄이나 늦가을에는 온도가 유지되지 못하여 발효 및 배양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므로 온도에 주의하여야 한다.
봄, 가을에는 이른 아침에 토착미생물 발효 항아리를 한 두번 저어주는 것도 발효를 돕는 것이 된다. 이렇게 7일간 발효기간을 가지면 토착미생물은 조청 모양의 형태를 가지게 된다. 이를 토착미생물 원원종이라한다. - 토착미생물 ②번
③ 토착미생물 ②번을 500∼1000배 희석하여 쌀겨와 배합한다. 이때 토착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수분을 65∼70%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의 정도는 영양액과 막걸리로 맞추는데 막걸리는 지열을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지역에 따라 넣는 양은 다를 수 있다. 왜냐하면 냉해의 다소유무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막걸리는 희석하지 않고 원액을 그대로 사용한다. 관능적으로 수분의 정도를 측정하려면 배합이 이루어진 쌀겨를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어 옆으로 비틀었을 경우 가볍게 비틀어지는 상태가 수분이 65∼70%의 경우이지만 더 정확하게 하기 위하여 수분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 배합된 토착미생물을 노지 바닥에 35∼40㎝높이로 평평하게 쌓은 후 볏짚 등으로 덮어준다. 이때 볏짚을 이용하는 것은 수분의 증발을 억제하고 직사광선을 차단하며 7음 3양의 조건을 조성하여 볏짚 속에 있는 유용한 미생물(메주균, 고초균 등)을 이용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볏짚은 가벼우므로 군데군데 흙 등의 무게 있는 것으로 눌러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볏짚을 이용한 거적이나 가마니이다.
이 과정은 토착미생물을 확대 배양하는 과정으로 아주 중요하다. 반드시 노지 바닥에 이루어지도록 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이루어지도록 한다. 35∼40㎝높이로 쌓아놓은 토착미생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토착미생물의 발효에 의해 온도가 40℃이상으로 오르게 되며 온도가 40℃이상 오르지 않도록 한 두 차례 뒤집기 작업을 한다. 왜냐하면 70℃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고온균에 의하여 단백질이 분해되어 영양분이 공기로 방출되어 비효를 상실하는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온도의 올라감을 막기위해 뒤집기를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이 과정에 약 7일이 소요된다. 이를 토착미생물 원종이라 한다. 이 작업은 반드시 흙바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토착미생물 ③번
5. 토착미생물 보관방법
토착미생물 ③번이 완성되면 덩어리진 모양을 가지며 거적을 들추었을 때 윗부분에 토착미생물이 뽀얗게 형성된 모습을 보게 된다. 이것을 통풍이 잘되는 콘테이너박스에 볏짚을 밑에 살짝 깔아준 후 넣어 보관하다. 보관할 때 수분이 날아가면서 건조하게 된다. 이것은 토착미생물이 휴면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보관은 3단 정도로 쌓아놓고 직사광선과 비만 막아주면 상자 틈으로 공기가 통하기 때문에 애써 뒤집기를 하지 않아도 발효시킬 수 있다. 오히려 너무 바람이 잘 통하기 때문에 다시 발효시키려면 수분을 65∼70%로 조절해 주어야 할 정도이다. 이때 수분조절은 영양액으로 한다.
6. 토착미생물 활용방법
⑴ 토양 만들기에 사용할 경우
토착미생물 ③번과 흙(밭흙 50%, 산흙 및 황토 50%)의 비율을 1 : 1로 하여 배합한다. 외부온도가 22∼23℃인 경우 배합한 것을 4∼5일 동안 토착미생물 ③번의 과정과 동일하게 발효시킨 후 밭에 뿌려준다. 이때 도토리 정도의 숯덩어리를 5% 정도 섞어서 만들면 더 효과적이다. - 토착미생물 ④번
흙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비옥해지므로 숙성된 토착미생물 ④번을 밭에 사용할 때는 뭍지 말고 흙 위에 훌훌 뿌려주되 표토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뿌려준다. 토착미생물 ④번을 뿌린 밭은 겉흙이 따뜻하고 부드러워지며 미생물의 균형이 유지된다.
토양 만들기는 작물을 파종, 이식하기 일주일 전에 본밭에 하며 연작장해가 심한 밭은 2주일 전에 토양 만들기 작업을 본밭에 한다. (2회 반복)
⑵ 섞어띄움비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토착미생물 ④번과 섞어띄움 재료(유박, 계분, 돈분, 우분, 어분, 구매 유기질 퇴비 등)의 비율을 1 : 10으로 하여 배합한 후 4∼5일동안 토착미생물 ③번의 과정과 동일하게 발효시킨 후 사용한다. 소뼈 등의 골분재, 새우, 게 등의 껍질을 함께 배합하여 발효시킨 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럴 경우에는 5∼7일간 발효시킨 후 사용하면 좋은 비료의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 토착미생물 ⑤번
⑶ 액비로 사용할 경우
토착미생물 ④번을 물에 우려내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토착미생물 ②번은 미생물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액비로서의 사용에는 부적합하다. 특히 벼 그루터기에서 채취한 토착미생물을 1000배 희석하여 육묘 상자의 묘에 관수로 사용하면 만할병, 입고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 액비 만드는 방법
토착미생물 ④번을 가는 양파망이나 스타킹에 넣어 우려낸다. 500∼1000배 정도로 사용한다.
7. 토착미생물 효과
1. 식물은 유기질을 직접 흡수하지 못하고 무기질만 흡수하므로 이온화된 유기질 흡수 미생물(호기성미생물)이 퇴비(유기질)를 분해하여 이온화시켜주므로 작물이 이를 흡수할 수 있게 해준다.
2. 벼 그루터기에서 채취한 토착미생물은 아미노산과 단백질을 분해하며 특히, 염분분해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
3. 흰쌀의 고두밥만으로 채취하는 것보다 잡곡을 이용한 고두밥으로 채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4. 토착미생물은 토양 내 축적 영양분을 가용화시키고 영양물질의 순환을 촉진시키므로서 토양을 건전한 환경으로 바꾸는 강력한 힘을 지닌다.
5. 토착미생물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선은 자신의 밭과 가장 가까운 야산에서 채취한 토착미생물과 자신의 밭보다 높은 지역이나 척박한 지역, 백두대간에서 채취한 미생물 등을 혼합하여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6. 토착미생물을 사용하므로서 화학약품의 사용 등으로 인한 특정 미생물의 과다증식을 억제하고 미생물을 다양화 시킨다. 토착미생물은 악조건 하에서도 자신의 야성이 살아있는 강한 균이다. 미생물의 다양화로 인하여 미생물로 인하여 발생하는 병해발생이 급격히 줄게 된다.
천혜녹즙
(하늘이 은혜로 주신 녹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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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아미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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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인산칼슘
수용성 인산칼슘은 척추동물의 뼈로 토양 속에 널리 분포하여 식물의 생장에도 필요한 요소이다. 인산칼슘은 물에 잘 녹지 않으나, 강한 산에는 녹는다. 또, 이산화탄소를 함유하는 물에도 약간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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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칼슘
칼슘은 지구상에 산소와 규소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의 칼슘은 탄산칼슘이다. 자연농업에서는 현미식초를 이용하여 계란껍질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을 추출하여 작물이 빨리 흡수하도록 수용성 칼슘으로 만들어 농사자재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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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인산
1. 수용성인산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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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칼륨
1. 수용성 칼륨의 기능
2. 수용성 칼륨의 부족현상
⑴ 칼륨의 식물에 대한 주요기능은 분열조직의 생장이다.
⑵ 칼륨은 수분상태를 조절하여 칼륨의 저농도 하에서 생장률, 세포의 크기 및 조직의 수분함량이 감소하므로 칼륨은 세포 팽대에 있어 필수적인 작용을 한다.즉, 잎이 기공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공변세포 내에서는 칼륨의 함량이 높고 닫혀있는 상태에서는 칼륨의 함량이 낮으며 빛이 쪼일 때의 공변세포는 광합성 작용에 의해 ATP를 생성하고 그 에너지로서 칼륨을 흡수하게 된다.
따라서 칼륨이 공변세포에 많이 축적되면 팽압이 높아져서 기공이 열리게 된다.
⑶ 광합성 작용에서 칼륨은 탄산가스 고정효소의 합성을 촉진하고 엽육 중에서 탄산가스의 확산적 저항을 감소시키며 여러 가지 종류의 효소 반응계를 활성화시킨다.
⑷ 종자에서는 저장형 인산인 phytic산이 주성분이며 대사기능으로서는 광합성에서 광인산화 반응과 전자전달에 관여하며 동화산물의 전류와 단백질 합성에서 영향이 있다.
⑸ 전분작물에서 전분을 합성하는 효소는 칼륨에 의한 활성이 커지고 또 광합성 산물의 전류를 촉진시키며 저장물질의 이동에도 유효하게 작용한다.
⑹ 칼륨의 흡수는 대사적이고 그 흡수율도 높으며 대단히 유동적이다. 중요 이동방향은 분열조직으로 때때로 늙은 조직에서 어린 조직으로 재이동 되기도 한다.
⑺ 체내 이동이 빨라 구엽에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과실비대기에 과실로 이동이 많아 엽중 칼륨함량은 급격히 감소한다.
⑻ 칼륨은 수분의 흡수조절, 동화물질의 전류촉진, 효소의 활성화 등의 기능을 한다.
⑼ 칼륨은 잎, 줄기 및 뿌리의 선단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거의 전부가 염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항상 이온상태 또는 이온화되기 쉬운 상태로 존재하여 체내 이동이 쉽다.
⑽ 칼륨은 식물체 내에서의 탄수화물의 이동에 도움이 되고, 탄소동화작용이 왕성해지고 원형질의 팽윤도가 잘 조절되고 식물조직의 동결과 한발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⑾ 칼륨은 도복을 적게하며 수량을 증가시키고 수확물의 품질을 양호하게 한다.
⑿ 콩에서 칼륨의 요구량은 비교적 많은 편이다.
⑴ 칼륨은 이동이 잘되는 만큼 토양이나 식물체에서 부족되기 쉽다. 칼륨이 결핍되면 효소계에 이상을 초래하며 체내의 여러 가지 물질대사의 진행이 억제되어 식물은 전체적으로 생육이 저해된다.
⑵ 가지의 발육도 나빠지고 성숙이 늦어지며 수량이나 품질이 저하된다.
⑶ 칼륨의 결핍증상은 생육 초기에 나타나는 일은 드물고 대개 생육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난다.
⑷ 잎에서는 오래된 잎부터 황백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잎의 가장자리가 황갈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식물에 따라서는 잎의 중심부에 반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⑸ 뿌리와 줄기는 가늘어지고 특히 줄기의 유관 속은 목질화가 억제되어 내한성이 매우 약해진다.
⑹ 과실의 종자는 작고 성숙이 늦어진다.
⑺ 대개 오래된 잎부터 백화현상이 발생하지만 생육 최성기에는 가운데 잎의 잎선단이 갈변, 고사하기도 한다.
※ 토양 중의 칼륨이 결핍된 경우나 칼륨이 적당해도 석회나 마그네슘이 토양 속에 다량 존재하는 경우 칼륨 흡수가 억제되어 결핍증이 유발된다. 또한 칼륨은 질소와 마찬가지로 토양에서 유실되기 쉬우므로 부식함량이 적은 사질토양에서는 결핍증이 발생하기 쉽다.
3. 수용성 칼륨의 과잉현상
⑴ 칼륨이 과잉되면 마그네슘 결핍 증상이 나타난다.
⑵ 가스장해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며 가운데 잎에 증상이 나타난다.
4. 수용성칼륨 만드는 법
⑴ 도구
① 항아리, 삼나무통,
② 덮개용 한지, 고무줄
⑵ 재료
① 담뱃대를 말려서 만든 분말
② 물
⑶ 환경
① 주변온도는 22∼23℃가 적당하다.
② 빛이 투과되지 않는 서늘한 그늘이 좋다.
③ 외부환경의 변화가 적은 곳이 바람직하다.
⑷ 만드는 법
① 담뱃대를 말려서 분말로 만든다.
※ 담뱃대를 태워서 숯의 형태로 만들어도 좋다.
② 물 100리터에 담뱃대 분말 1∼2㎏을 양파 망에 넣어 칼륨성분이 물에 용출되게 한다.(천연칼륨 원액) 용출시간은 약 7일 정도이다.
③ 물 20리터에 천연인산 원액 0.7리터를 넣어 사용한다.
바닷물
바닷물의 미생물은 바다 고기를 키우는 미생물이다. 농업용 약수
물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농업용 약수의 기본원리는 물의 입자를 작게 만들어 흡수력을 강화시키고 미네랄과 미생물을 조화시키는데 있다. 농업용 약수는 농가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섞어띄움비
키토산 (생물활성천연물질)
수 많은 종류의 무기양분(무기물, 또는 무기이온)들이 식물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이온화 또는 가용화(유효화)되어야 한다. 가용화란 이온화된 것이 킬레이트 물질로 쌓여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미네랄(Croplife)
미네랄이란… 숯
1. 숯의 역할
해조류 영양제
-재 료: .미역, 김, 해파리,.... (바닷가에서 채취가능한 것은 모두 좋다. ) .막걸리 .흑설탕 .소주 -제조방법: .한방영양제 제조방법과 동일하다. .유기농원에서 97년도 제조했던 내용을 소개한다. .해초5kg + 막걸리 33L 질척질척하게 되도록 혼합한다. .12~15시간 경과후, 흑설탕 13kg 뿌려서 발효시킨다. 여름= 4일, 겨울= 7일간 발효시킨다. .발효시킨후, 소주 26L를 부어서 7일간 발효시킨다. .5회까지 반복하여 발효된 원액을 채취한다. -효 능: .한방영양제다. .바다의 보고에서 나온 재료는 종합영양제라 할 수 있다. 기존 만들어놓은 한방영양제와 함께 활용하면 좋다. *복합사용시에는 1L, 해초영양제만 사용시에는 2L까지도 좋다.
자연농업 영농자재 희석배수 활용표
자연농업연구소
희석배수 20ℓ 100ℓ 500ℓ 1000ℓ 1500배 13.3㏄ 66.7㏄ 333.3㏄ 666.6㏄ 1200배 16.6㏄ 83.3㏄ 416.6㏄ 833.3㏄ 1000배 20㏄ 100㏄ 500㏄ 1ℓ 900배 22.2㏄ 111㏄ 555.5㏄ 1.1ℓ 800배 25㏄ 125㏄ 625㏄ 1.25ℓ 700배 28.6㏄ 142.8㏄ 714.3㏄ 1.43ℓ 500배 40㏄ 200㏄ 1ℓ 2ℓ 300배 66.6㏄ 333.3㏄ 1.7ℓ 3.3ℓ 200배 100㏄ 500㏄ 2.5ℓ 5ℓ
작물생산을 위한 자연농업의 기반조성 조한규 소장(자연농업연구소) --------------------------------------------------------------------------------------------- 1) 세가지 기반조성
(1) 토양기반의 조성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토양기반을 만들어주는 일이다. 작물이 생장발육하기 위해서는 양분을 잘 흡수하는 튼튼한 뿌리와, 안정적으로 타고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따라서 작물에게는 반드시 그 생명을 유지하고 자손을 증식하는 데 필요한 흡수력과, 주어진 조건에 적응하는 생활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토양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농법은 토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깊이갈이를 하거나 토양개량재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다. ● 땅을 갈지 않는다.
자연농업에서는 땅을 갈지 않는다. 본래 땅은 경운기나 트랙터 같은 기계를 써서 일부러 갈아주지 않아도,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스스로를 경운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자연은 기계 대신에 미생물을 이용하므로, 사람은 미생물이 살 수 있는 여건만 만들어주면 된다. 농민이라면 아무리 단단한 땅이라도 짚단이나 가마니를 덮어두면 그 밑에서 흙의 상태가 변한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직사광선을 받지 않은 흙은 수분의 증발이 억제되어 축축하고 젖고, 곰팡이와 미생물이 쉽게 번식한다. 곧이어 이들을 먹이로 하는 많은 선충이 모여들고, 다시 그 선충을 먹기 위해 지렁이가 나타난다. 지렁이는 목이 마르면 땅 밑으로 4∼7m나 파고 들어가 물을 찾아내며, 일년에 20∼30리터의 흙을 먹고 그 배설물로 땅을 기름지게 하는 이로운 동물이다. 따라서 지렁이가 사는 밭은 가뭄을 타지 않고 비가 내리면 잘 스며든다. 또 지렁이가 늘어나면 이것을 먹이로 하는 땅강아지나 두더지가 찾아와 흙을 파헤치기 때문에 밭은 점점 부드러워진다. ●멀칭은 볏짚과 낙엽을 이용한다. 농사를 지으면서 김만 매지 않을 수 있다면 농업도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주는 할 만한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잡초가 농민과 작물을 괴롭히기만 하는 존재는 아니다. 잡초가 없으면 사람을 비롯한 동물도 살 수가 없다. 오히려 풀은 아주 고마운 존재지만, 아무데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푸대접을 받고 있을 뿐이다. 자연농업에서는 낙엽이나 볏짚으로 흙 표면을 덮어 우선 잡초가 생기지 못하게 한다. 낙엽이나 볏짚을 구하기 어려운 형편에 있는 곳도 있는데 그럴 때는 가을에 다음해 작물을 심을 밭에 호밀이나 크로바를 파종한다. 봄이 되면 파종해 놓은 호밀이 120∼130cm까지 자라나 잡초를 억제할 뿐 아니라, 호밀을 베어 그대로 밭에 깔아놓으면 다시 멀칭하는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다. 더욱이 호밀의 뿌리는 땅 속 깊이 뻗기 때문에 토양환경을 크게 개선시켜 준다. 이것이 공존공영을 바탕으로 작물에게 필요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올바른 방법이다. 제초제로 잡초를 죽이는 일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잡초끼리 경쟁을 시켜놓고 농민은 심판 역할만 맡는 "즐거운 농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에는 화학농업이 비정상적으로 발전해 비닐멀칭으로 제초효과까지 얻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비닐멀칭은 사려깊은 연구 끝에 나은 해결책이 아니다. 비닐로 멀칭해 잡초가 생기지 않는다면 똑같은 환경 아래서 자라는 작물의 뿌리 역시 온전할 리 없다. ●토착미생물로 미생물의 균형을 회복시킨다. 토양병해는 토양미생물과 작물의 관계가 악화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최근 토양병해가 자주 나타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처음부터 토양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다수확만을 목표로 무리하게 설치한 시설도 문제이고, 특히 농약의 독성이나 화학비료로 인한 염류의 축적은 미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그 종류를 단순화 시킨다. 이렇게 될 경우 어떤 종류의 미생물만 비정상적으로 번식해 토양내의 균형을 깨뜨리고, 이들이 연약한 작물의 뿌리를 공격해 작물과 미생물 사이에 맺어진 공존공영 관계가 마비되어 버린다. 현재 대부분의 경작지는 이런 상태에 빠져있다. 이렇게 약탈과 착취에 의해 빈사상태에 빠진 토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효약이 토착미생물이다. 볏짚이나 낙엽 등 유기물로 땅을 덮어 미생물이 살 곳을 만들어준 뒤, 자가배양해 활성화시킨 토착미생물과 유산균을 보충해 빈약해진 미생물을 다양화시키는 방법이다. 미생물이 잘 번식할 수 있도록 여기에 천혜녹즙을 먹이로 뿌려 주면 토양은 더욱 부드러워진다. 이렇게 되면 사이가 나빴던 미생물과 뿌리는 서로 돕는 관계를 회복해 토양 내부는 새로운 안정을 찾게 된다. 인간과 토양은 약탈과 착취가 아닌 보상과 감사를 통해 서로의 생존을 인정하는 가운데 더불어 번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때 비로소 다양화된 토양미생물은 서로를 인정하고 견제하는 질서속에 살아가게 된다. 농민의 생활안정은 이러한 자연의 섭리를 벗어나지 않을 때 이루어질 수 있다. (2) 종자기반의 조성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한다. 자엽을 튼튼히 길러야 건강한 뿌리가 형성되고, 나아가 본엽이 커 나갈 수 있다. 좋은 혈통을 갖춘 씨앗의 생산은 곧 성공적인 농업의 밑거름이 될 만큼,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씨앗은 목숨이나 다름없다. 인간에 비추어 보자면, 가난한 집의 아이는 식욕이 왕성하고 아무 것이나 잘 먹고 잘 소화시킨다. 또 형제간의 우애도 좋으면 건강하다. 그러나 부잣집 아이는 음식투정이 많고 골라먹기를 좋아해, 자칫 약국이나 병원신세를 지는 경우가 많다. 씨앗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과보호해서 키운 씨앗보다는 혹독한 환경 아래서 자란 것이 적응력도 뛰어나고 생명력이나 소화능력도 강하다.
바닷물의 표면수 3㎝정도는 완전히 미생물 덩어리로 보면 된다. 바닷물은 깊이 들어갈수록 염분이 강해진다. 때문에 바닷물을 활용할 때에는 표면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바닷물을 길어다가 넓은 그릇에 넣었다가 공중 미생물이 들어가게 된다. 이것을 하루정도..놔두었다가 저장하는 것이 좋다. 이것을 고려하여 발전시킨 것이 바닷물 발효액이다.
바닷물 발효액은 바닷물 희석액에 쌀뜨물과 천혜녹즙(쑥, 미나리)을 넣어주므로 유기질을 넣어준 것이다. 이것은 육지의 미생물과 바닷물의 미네랄과 미생물이 합해져 엄청난 미생물의 효과가 나타난다.
이를 다시 말하면,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서 고기가 잘 자란다. 이는 미생물이 많고 미생물을 잡아먹는 플랑크톤이 많고 플랑크톤을 잡아먹고 고기가 잘 자라기 때문이다. 때문에 바닷물 발효액을 시비한다는 것은 플랑크톤을 길러서 주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때문에 고온과 열대야가 발생하면 바닷물 발효액을 시비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흑성병, 적성병, 탄저병 등 바이러스에 의한 병해를 바로 잡는 데에도 바닷물 발효액이 효과적이다. 이는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에 질환이 생긴 것과 같다. 이는 피부에 기름기가 없으므로 미생물이 적어져서 조그만 변화에도 금방 병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닷물을 활용한다. 근데 여기에 쌀뜨물과 천혜녹즙을 넣어주므로 더욱 효과적이다. 여기에서 쌀뜨물은 유산균의 효과가 나타난다. 여기에 한방영양제를 혼합하면 더욱 효과가 두드러진다.
한약을 다리면 영양소지만 한방영양제는 발효를 시켰기 때문에 영양원이다. 한방영양제에는 마늘과 생강이 들어가는데 마늘은 살균력이 있고 생강은 보온제 역할을 한다.
고온, 열대야에 더욱 효과적인 천혜녹즙으로는 쇠비듬이 아주 효과적이다. 쇠비듬은 수분증발이 더디 되므로 호흡을 도와준다. 때문에 고온, 열대야에 아주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 쇠비듬 천혜녹즙은 1000배 정도로 활용하며 쇠비듬 천혜녹즙과 한방영양제 등은 바닷물 발효액에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바닷물 발효액과 함께 엽면시비할 때 함께 활용하는 것이다.
쇠비듬 천혜녹즙은 걸죽해지며 건더기가 없다. 아카시아꽃과 비슷하다.
1. 바닷물
바닷물 :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되 희석비율은 30배로 한다.
(바닷물 : 민물 = 1 : 30 )
2. 활용법
⑴ 과일의 당도를 높일 때 : 바닷물을 수용성칼슘과 함께 수확 1개월 전에 1회, 20일 전에 1회 시비한다.
⑵ 양파, 대파, 마늘 등의 묘 처리할 때 : 바닷물 20배 희석, 천혜녹즙, 현미식초와 함께 사용한다. 소금물인 경우에는 0.2%을 사용한다.
⑷ 여름철 닭의 털빠짐 방지할 때 : 소금물 0.1%액을 현미식초 200배 희석액, 수용성칼슘 500배 희석액을 함께 주되 이틀에 한번씩 처리한다.
⑸ 천혜녹즙 만들 때 : 흑설탕 분량의 1/3을 천일염으로 대신하는 경우 더 많은 즙액을 빨리 추출할 수 있다. 그러나 음료용으로 만들 경우에는 흑설탕으로만 한다.
⑹ 바닷물 발효 : 바닷물 30배액 + 쌀겨뜨물(200배) + 천혜녹즙(500배) 혼합하여 4∼5일 발효시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는 탄저병 등의 발생에 대한 예방 및 치료의 용도로 사용되어진다. 여기에 토착미생물④번 우러낸 물과 수용성인산칼슘을 더하면 우수한 미생물의 활약을 볼 수 있다.
1. 농업용 약수 제조
⑴ 재료
① 구덩이 또는 큰 물통
② 각종 암석
③ 토착미생물 ④번
⑵ 제조방법
① 구덩이를 팔 경우 깊이 120㎝의 웅덩이를 파고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비닐을 깐다. 물통인 경우에는 그대로 활용한다.
② 웅덩이의 앞쪽의 높은 곳에서 물이 떨어질 수 있는 폭포수 장치를 한다.
※지형을 이용할 경우에는 낮은 곳에 웅덩이를 파 자연적으로 물이 낮은 곳으로 떨어지도록 한다.
※지형이 평지인 경우에는 호스를 높은 곳에 설치하여 폭포수가 만들어지도록 한다.
③ 웅덩이에 철로 된 망사로 돌주머니를 만들어 맥반석 등의 각종 암석을 각진 모양으로 돌주머니에 넣고 주머니가 물에 적당히 잠기도록 양쪽을 고정시킨다.
④ 돌주머니와 함께 주머니를 또 하나 만들어 토착미생물 ④번을 넣어준다 . 위치는 폭포수가 돌주머니를 통과해 소용돌이가 일어나는 지점이 적당하다.
⑤ 토착미생물은 처음에는 가라앉다가 시간이 지나면 주머니가 물에 뜬다. 이때 미생물을 갈아준다.
⑥ 차광막을 설치하여 물에 이끼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2. 농업용 약수의 활용과 효과
⑴ 일반 물처럼 사용한다.
⑵ 미량요소, 미생물과 신선한 물이 혼합한 약수다.
⑶ 미네랄이 풍부한 작물을 만들어 주고 저장성을 높여준다.
⑷ 민물 5회 주는 것보다 농업용 약수 1회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1. 섞어띄움비란?
2. 섞어띄움비의 특징
① 동물성 유기질(가축 또는 사람의 분뇨 등)과 식물성 유기질(유박, 쌀겨, 왕겨, 농산부산물 등), 산야의 부엽토, 산흙과 밭흙을 혼합 발효시켜 만든 거름이다.
② 작물의 흡수효과를 높이고 미생물의 식량과 살 집을 제공하는 종합자재이다.
③ 섞어띄움비에는 식물활성물질과 당분, 유기산, 호르몬, 비타민 효소 등이 풍부하다.
④ 섞어띄움비는 속효성, 지효성, 완효성의 형태로 작용한다.
① 토착미생물에 의해 유기질을 발효시킨다.
② 산의 부엽토나 황토, 밭의 흙을 활용한다.
③ 시비는 뿌리가 뻗어내릴 곳에 고랑시비나 국소시비를 한다.
※ 흙을 첨가하는 이유
① 비료분의 유실을 막기 위함이다. 흙에는 비료분을 빨아들여 붙잡아 놓는 힘이 있다. 때문에 흙을 섞으면 양분의 유실을 막을 수 있다.
② 흙을 첨가하면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③ 유기질만 사용했을 때보다 비효 기간이 늘어난다.
④ 흙으로 농도를 희석시켰기 때문에 뿌리에 농도 장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⑤ 흙은 반드시 뿌려줄 밭의 흙을 사용한다. 이는 밭과의 친화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⑥ 산흙과 황토를 첨가한다. 이는 토양의 미생물상이 다양해지며 객토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하여 미네랄 성분이 균형잡힌 건강한 토양으로 변한다.
3. 섞어띄움비의 효과
⑴ 미량원소의 흡수를 촉진시킨다. 토양내의 미량원소는 이온상태로 있을 때보다 유기화합물과 결합되면 그 활성이 수백배에서 수백만배로 늘어간다. 때문에 단순 이온화한 무기질보다는 미생물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유기질과 무기질이 결합된 미량요소의 활성이 훨씬 높다.
⑵ 식물호르몬도 효과증진에 기여한다.
① 발효재료 자체에도 식물 호르몬이 있지만 미생물 발효에 의해 합성되어지는 호르몬도 많아 그 효과가 크다. 예를 들면, 옥신은 효모와 사상균, 지베렐린은 붉은빵곰팡이, 시토키닌은 세균, 효모균과의 합성을 이룬다.
② 이렇게 합성된 풍부한 호르몬은 때로는 단독으로, 때로는 상승적으로 작용하며 생리·생태적으로 변화를 나타낸다.
⑶ 시토키닌 호르몬의 효과
① 잎줄기의 성장 촉진 : 잎의 가로방향으로 확대하는 효과가 있어서 마디사이가 좁고 천천히 옆으로 생육한다. 때문에 발아초기에 자엽이 크게 자라는 효과가 있다.
② 측아(곁눈)의 성장도모 : 야채나 보통작물은 정아우세이다. 오이나 강낭콩은 특히 그렇다. 시토키닌은 이에 반하여 측아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③ 세포분열과 세포확대를 촉진 : 뿌리 발달이 왕성해져 근모가 많아진다.
④ 배(胚) 발생과 종자 형성 촉진 : 꽃이 핌과 동시에 시토키닌의 함량은 급격히 증가한다. 때문에 꽃의 색깔이 선명해지고 활력이 있으며 꽃의 수명이 지속되는 효과가 있다.
⑤ 화아형성 촉진과 성(性)의 결정 : 영양생장기에서 생식생장기로의 이동을 촉진시키는 것이 시토키닌이다. 즉 교대기 시기에 시토키닌의 함량이 늘어난다.
⑥ 종자의 발아촉진 : 섞어띄움비를 혼합하여 파종하면 발아율이나 발아 기운이 높아진다.
⑦ 노화방지 : 잎의 노화와 더불어 시토키닌의 함량이 줄어든다. 시토키닌의 함량이 줄어들면서 노화가 촉진되는데 섞어띄움비로 재배한 것이 화학비료로 재배한 것보다 노화가 방지되며 그로 인한 보존성이 높아진다.
⑧ 증산과 물질의 축적 촉진 : 성장부진이 없고 평균 수확량이 올라간다.
⑷ 섞어띄움비는 작물이 필요로 할 때의 필요한 만큼의 영양분을 과부족 없이 공급할 수 있으며 작물에 대해 전혀 해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⑸ 섞어띄움비를 사용하면 내병충해성이 한층 높고 작물의 숙성을 촉진하여 생육, 수량, 품질 등이 향상된다.
⑹ 잎의 색깔이 연해지고 기후가 좋지 못한 해에도 잎이 시드는 일이 적다.
⑺ 과채류의 경우 암꽃의 착생률이 높고 작물의 맛이나 품질이 월등하다.
4. 제조원리
⑴ 물질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은 미생물이다. 섞어띄움비는 미생물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물질로의 변화이다. 섞어띄움비는 3단계의 과정을 거치며 여기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미생물은 사상균, 세균, 유산균, 효모균, 방선균 등이다. 토착미생물에는 발효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위의 균들이 거의 들어있는 복합제이므로 발효기능에는 더없이 좋은 재료이다.
① 사상균(누룩균)에 의한 당화작용 : 섞어띄움비를 만들 때 가장 먼저 작용하는 균으로서 주로 당분을 만들어낸다.
② 세균(메주균)에 의한 단백질 분해와 아미노산 생성작용 : 사상균이 당분을 만들어내면 볏짚 속에 있던 세균(메주균)이 작용을 시작하여 당분을 만들어낸다. 메주균은 단백질을 분해하여 아미노산을 만드는 것으로 생선의 부산물이나 콩의 부산물, 골분 등과 같이 딱딱한 것도 간단히 분해한다.
③ 유산균, 효모균에 의해 아미노산과 단백질 합성 작용메주균의 활동이 거의 끝나고 온도가 50℃이하로 떨어지면 유산균이 활동한다. 유산균도 당분을 매우 좋아해서 누룩균과 메주균이 만들어낸 당분을 섭취한다. 유산균이 당분을 먹고 있는 동안 외부의 온도가 추워지기 시작한다. 온도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유산균은 유산으로 소독을 하고 그 뒤 효모균이 나타나서 알코올과 아미노산, 단백질을 만든다. 효모균은 혐기적인 조건에서는 알코올을 만들고 호기적 조건에서는 유산균과 같이 아미노산과 단백질을 만든다. 유산균과 효모균의 작용으로 여러가지 유기산과 비타민이 만들어진다.
※ 비타민(보효소) : 다른 영양소의 작용을 원활하게 진행시키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⑵ 다양한 재료를 배합한다.
한 종류로 만든 것보다 여러 종류, 예를 들어 쌀겨, 콩 부산물, 생선부산물 등을 혼합 발효시키면 발효과정에서 생겨나는 여러가지 비타민이나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더해짐으로 상승효과가 나타나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최고의 품질 상태로 발전하다.
⑶ 재료 배합의 원칙
① 산, 논, 밭, 바다에서 나오는 자재를 반드시 하나씩은 혼합하도록 한다. 여기에 축사부산물도 추가하는 것도 좋다. 예로 산에서는 부엽토와 산야초 등, 논에서는 쌀겨와 볏짚, 밭에서는 각종 작물의 잔사, 콩 부산물, 기름 부산물 등, 바다에서는 생선부산물, 해조류 등, 축사에서는 분뇨와 도축장에서는 골분, 혈분, 가축의 내장 등을 말한다.
② 발효제로는 토착미생물 원종(토착미생물③)을 넣고 수분조절시 천혜녹즙, 한방영양제, 미네랄 A 액 등을 희석하여 활용한다.
※ 천혜녹즙의 투입으로 발효시간이 단축되며 영양이 풍부함을 촉진시킨다. 천혜녹즙을 사용할 때는 심을 작물과 같은 종류의 천혜녹즙을 사용하면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다.
③ 흙은 전체 양과 같은 양(무게 기준)을 넣되 사용할 밭의 흙 50%, 산흙이나 황토 50%를 함께 섞어 활용한다. 많은 흙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최소한 전체 양의 20% 이상은 흙을 넣어야 한다.
5. 제조방법
⑴ 제조시기
① 가을∼겨울철에 만드는 것이 좋다. 완성된 섞어띄움비의 질이나 발효과정에서 생기는 부패, 온도조절 등을 고려해볼 때 저온기인 10월부터가 가장 이상적이다. 한 겨울의 경우에는 비늘하우스 안에서의 배양도 가능하다.
② 섞어띄움비는 미생물의 활동단계가 매우 중요하다. 여름에는 미생물의 활동이 왕성하지만 활동하는 미생물이 겨울철과는 매우 다르다. 누룩균의 경우는 세균보다 더 안 좋은 조건인 수분이 적고 산성이며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 잘 번식한다. 하지만 증식을 시작할 때 장시간을 필요로 한다. 한편 세균은 온도와 습도가 적당한 환경만 되면 불과 20∼30분 안에 분열, 증식한다. 만약 여름에 제조하게 되면 누룩균이 번식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세균이 왕성하게 번식하여 누룩균이 증식할 틈을 주지않는다. 그러나 10월 말∼12월 초에는 찬바람이 불고 온도가 10℃이하로 떨어지므로 세균의 활동이 둔해지고 누룩균은 차분하게 시간을 들여 증식활동을 해서 발효재료에 온통 끈끈한 균사망을 만들게 된다.
③ 섞어띄움비의 1단계인 당화를 만드는 누룩균이 세균의 방해를 받지 않고 활동하기 쉬운 환경조건이 바로 10월 말∼12월 초이다. 전과정을 고루 갖추기 위해서는 가을 퇴비가 적당하다. 왜냐면 균의 작용순서가 올바르게 되어야 하기 때문이며, 여름퇴비는 온전하지 않다 왜냐면 저온에서 고온으로 가는 과정이 외부의 온도에 의하여 저온과정이 끝나기도 전에 고온균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균의 작용순서>
① 1차 작용 : 메주균(고초균)의 분해(저온발효)
② 2차 작용 : 유산균, 효모균
③ 3차 작용 : 방선균, 일반세균에 의해 열발생
⑵ 제조 장소
① 바람이 적고 배수가 좋은 곳.
②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곳
③ 흙바닥 : 흙바닥의 경우 다소간의 수분량 차이를 자동적으로 조정해주며 생명력있게 배양을 유도하기 때문.
※ 일반 노지인 경우
① 비를 피하기 위해 비닐을 덮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때 너무 오래 방치하면 미생물의 호흡열에 의한 표층에 물방울이 서리고 그대로 계속 두면 썩는 현상이 발생한다. (혐기성 미생물 발생)
② 이 경우에는 수분조절을 위하여 재료와 비닐 사이에 신문지를 넣기도 하는데 이 방법은 오래 할 수 없다. 덮개가 있는 경우에는 산소가 부족하여 균의 활력이 저하되므로 가끔 덮개를 벗기고 신선한 공기를 넣어주어야 한다. 볏짚으로 만든 거적이나 가마니가 최적이다.
※ 하우스의 경우
①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공간을 마련한다. 차광막으로 50∼60%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② 흙바닥에서 작업한다.
⑶ 제조방법
① 섞어넣을 재료를 바닥에 뿌리고 토착미생물 원종을 골고루 섞은 후 삽으로 가운데를 벌려 물을 넣고 배합하여 습도를 고르게 한다.
※ 섞어띄움비의 기본적인 배합비율은 흙 50%(밭의 흙, 산흙, 황토), 유기질 자재 50%, 쌀겨 3%, 토착미생물 원종 0.5∼1%이다.
※ 물 : 물을 넣을 때는 천혜녹즙, 한방영양제, 유산균, 생선아미노산, 미네랄 A 액 등 자연농업 영농자재를 각각의 희석배수에 맞게 희석하여 활용한다.
※ 재배할 작목으로 만든 천혜녹즙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칼슘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계란으로 만든 수용성칼슘이 효과적이다. 과습한 기후 때문에 부패가 염려되면 유산균을 첨가한다.
② 수분은 65∼70% 정도로 맞춘다. 배합된 재료를 손으로 쥐었을 때 뭉쳐지다 펴면 조금씩 허물어지는 정도이다. 수분 양이 너무 많으면 발효가 지연되고 양질의 발효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
③ 각각의 재료를 잘 혼합한 후 산처럼 또는 반원형으로 쌓은 후 상층부에 가마니나 거적과 같은 통기성, 보온성이 좋은 자재로 차광과 보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단단히 덮어둔다.
※ 배합된 재료는 50∼70㎝의 높이로 쌓되 기온이 높을 때에는 40㎝, 기온이 낮을 때는 80㎝정도로 한다.
※ 이불이나 비닐은 좋지않다.
④ 1∼2일이 지나면 발효열이 발생하는데 양질의 발효결과를 얻기 위해 발효 최고온도를 25∼30℃를 유지하고 40℃를 넘지않도록 유지해줄 필요가 있다.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뒤집기를 해준다. 이것으로 온도를 떨어뜨리고 습도를 균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뒤집기는 대략 2일 째, 5∼6일째, 8∼10일째로 세번 정도 한다. 그 뒤에는 자연적으로 온도가 내려가고 성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20일 정도 후에는 완성된다.
※ 겨울에는 발효시키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중심부분이나 주위에 뜨거운 물을 끼얹어 주거나 뜨거운 물통을 넣어 발효를 촉진시킨다.
⑤ 완성된 섞어띄움비는 통풍이 잘되는 컨테이너 박스에 넣어 서늘한 그늘에서 보관한다. 보관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이다.
⑷ 이상적인 발효와 혐기적 발효
① 이상적인 발효가 진행된 것은
- 감주와 같은 달콤하고 좋은 향기가 난다.
- 손으로 쥐어도 끈적임이 없다.
- 말라있더라도 습기를 주면 균사가 가득 나타난다.
② 혐기적 발효
- 수분이 많거나 뒤집기가 늦어지면 고열이 나게 되고 과잉 발효시에도 혐기적 발효가 발생한다.
- 지독한 냄새나 암모니아 냄새를 풍기게 된다.
- 손에 쥐었을 때 끈적임이 있고
- 심한 경우에는 구더기가 발생할 수 있으며
- 섞어띄움비료 속에 축적되어 있던 유효성분과 유효 물질을 잃어버리게 되어 섞어띄움비로서의 효용가치를 잃게 된다.
- 비료가치로서는 변화는 없지만 토양적 가치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 과잉발효의 경우에는 수용성 인산칼슘 등을 섞어 암모니아의 발생을 적극 막는다.
6. 재료의 종류와 특성
⑴ 쌀겨
① 발효를 시작하는데 최고 적합한 재료
②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 비타민, 섬유소 등이 있어 미생물에게 필요한 것이 거의 들어있다.
③ 누룩균이 아주 좋아하며 누룩균 외에도 다양한 균이 바로 번식한다. 누룩균에 의한 당화 작용으로 다른 미생물이 활동해 나갈 기본적인 양식을 만든다.
④ 쌀겨와 토착미생물 원종은 미리 섞어두는 것이 좋다.
⑵ 흙 : 흙은 반 정도 건조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수분 조절상 편리하다.
⑶ 깻묵, 어분, 골분 등 : 물을 빠르게 흡수하지 않는 것은 퇴적하기 전날에 40% 정도의 수분을 유지시키면서 임시로 쌓아두는 것이 좋다.
⑷ 축분
① 자연농업 축사에서 나온 것이 가장 좋다.
② 평사에서 길러진 가축 분뇨가 좋다.
③ 계분, 돈분, 우분의 성격이 다 다르므로 재배작물의 재배성격에 합당한 것을 선택한다. 일반적으로 위험성이 적은 우분을 사용하기도 한다. 우분인 경우 C/N율을 감안한다.
④ 항생물질과 각종 화학첨가제로 인한 피해가 없는 것으로 선택한다.
⑤ 계분은 햇빛에 말린 것을 사용하며 물을 빠르게 흡수하지 않으므로 퇴적하기 전날에 40% 정도의 수분을 유지시키면서 임시로 쌓아두는 것이 좋다
7. 활용방법
⑴ 흐린 날 밤 살포가 최고
① 강력한 자외선을 받지 않도록 흐린 날이나 늦은 오후에 살포한다.
② 이는 미생물이 자외선에 매우 약한 성질을 갖고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직사광선을 피하여 서늘한 곳에서 제조하는 것이다. 햇빛이 내리쬐면 미생물은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낮에는 균이 없는데 저녁에는 균사가 하얗게 피는 것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살포 후 벼짚 등으로 멀칭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⑵ 뿌리 뻗음을 고려한 국소시비가 바람직하다.
① 동일한 양을 뿌릴 경우에는 전면 살포보다는 정식장소에 시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② 웃거름의 경우도 홈시비가 좋으며 정식장소보다는 뿌리가 뻗을 곳에 뿌려주는 국소시비가 좋다.
③ 이는 살포한 포장의 미생물의 견제력을 막기 위함이다.
④ 때문에 자연농업에서는 토착미생물을 통한 다양한 미생물을 활용하였고 밭토양과의 친화력을 갖기 위해 밭의 흙을 넣었으며 영양이 풍부한 섞어띄움비를 만드는 것이다.
⑶ 액비로 엽면시비
① 액비로 활용할 경우에는 섞어띄움비를 고운 망에 넣어 물로 우러낸 액체를 이용한다. 이때 에어펌프를 이용하여 산소공급을 해주어도 좋다.
② 원할한 배양을 위하여 천혜녹즙과 바닷물 등을 희석해 주면 좋다.
③ 엽면시비는 잎 표면에 하는 것이 아니라 잎의 뒤쪽에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⑷ 목적에 따른 배합
① 일반적인 섞어띄움비료 500㎏(단위 ㎏) : 토착미생물 원종 5, 흙 250, 깻묵 100, 어분 50, 계분 50, 골분 50, 쌀겨 15,
② 노지재배 야채용 섞어띄움비료 500㎏ (단위 ㎏) : 토착미생물 원종 5, 흙 250, 깻묵 100, 계분 100, 쌀겨 15, 용성인비 50,
③ 맛을 좋게 하는 섞어띄움비료 500㎏ (단위 ㎏) : 토착미생물 원종 5, 흙 250, 깻묵 100, 어분 10, 골분 50, 쌀겨 15,
④ 토양의 산도를 고려한 섞어띄움비료 1000㎏ (단위 ㎏) : 토착미생물 원종 10, 흙 500, 깻묵 200, 어분 100, 골분 50, 쌀겨 30, 용성인비 50, 과린산석회 50
⑤ 인산의 비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섞어띄움비료(단위 ㎏)
- 사례 1 : 토착미생물 원종 5, 흙 400, 계분 40, 쌀겨 15, 용성인비 120
- 사례 2 : 토착미생물 원종 5, 흙 400, 계분 40, 골분 80, 쌀겨 15, 과린산석회 40,
철, 아연, 구리 등과 같은 무기 양분들은 이온상태에서는 식물이 흡수할 수 없다. 킬레이트 물질이 무기양분을 감싸서 식물이 무기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유효화 하여 무기양분의 가용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금후 이에 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1. 만드는 법
⑴ 도구
① 항아리, 삼나무통,
② 덮개용 한지, 고무줄
⑵ 재료
① 새우껍질, 게껍질 등 칼슘이 풍부한 소재
② 발효 현미식초
⑶ 환경
- 주변온도는 22∼23℃가 적당하다.
- 빛이 투과되지 않는 서늘한 그늘이 좋다.
- 외부환경의 변화가 적은 곳이 바람직하다.
⑷ 만드는 법
① 잘게 부순 새우껍질 혹은 게껍질을 약한 불에서 살짝 태운다. 이 과정은 계란껍질에 함유된 유기질을 태우기 위함이므로 반드시 거쳐야 한다.
② 살짝 태운 새우껍질 혹은 게껍질을 현미식초를 담은 용기에 넣는다. (새우껍질 혹은 게껍질 : 현미식초 1 : 10 의 비율)
③ 새우껍질 혹은 게껍질이 오르락내리락하며 기포가 발생하며 탄산칼슘이 녹아져 내린다.(pH 4정도)
④ 기포발생이 없고 움직임이 없으면 다 용해된 것으로 완성된 것이다.
※완성된 상태에서도 새우껍질 혹은 게껍질이 완전히 녹지않은 상태로 바닥에 가라앉은 경우가 있다. 이는 재료를 많이 넣어 현미식초가 녹일 수 없는 포화점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완성된 액을 덜어내고 현미식초를 더 넣으면 용해되기 시작한다.
2. 사용방법 : 1000배 희석하여 사용한다.
1. 여러 원소 중 Ca, Mg, Fe이 특히 많은 것을 미네랄이라 한다.
2. 미네랄의 의미는 광물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3. 미네랄은 암석의 성질(구조적)을 반영하는 용액이다.
미네랄의 효과…
1. 미네랄은 바란스(균형)를 맞혀주는 효과가 있다.
a. 연작장해와 토양병을 억제한다.
b. 작물의 병충해를 억제한다.
c. 미생물이 활성화되고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킨다.
2. 토양의 이온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a. 작물의 미네랄 흡수력을 향상시킨다.
b. 토양의 이온화를 촉진한다. 금속원소의 이온화로 전기적 반발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토양이 부풀어오르게 된다. (미네랄 A 사용시)
c. 대부분의 토양을 보면 토양표면 밑의 20∼30㎝ 밑에는 경반이 있어 그것을 작물의 뿌리가 뚫기 어려우며 유기물을 투입한다해도 어렵다. 때문에 지주를 땅 속 깊이 뭍고싶어도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로터리를 한 경우는 로터리를 하면 할수록 토양의 상태는 더 단단하게 변화된다. 여기에 미네랄A액을 사용한 경우 경반의 무너짐 현상이 일어나면서 지주를 경반 밑까지 뭍을 수 있으며 이때 유기물을 첨가하면 토양이 부드러워지는데 더 효과적이다.
3. 미네랄은 물과 상호작용하여 물을 변화시킨다. : 물의 입자를 작게하는 효과가 있다.
a. 광물은 정사면체의 초미립자가 물에 분산되어 있는 상태이며 이때 초미립자는 표면에 전자를 갖는다. 물에는 이온화 되어있는 것과 정사면체의 여러 모양 구조를 이루고 있는 즉, 초미립자 상태로 되어있는 것이 공존한다. 초미립자는 전자를 가지고 있으므로 물 속에 있는 이온과 결합을 하게 된다. 물에 미네랄을 넣는 이유는 물 속에 초미립자의 양을 더 늘려서 초미립자와 이온의 결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b. 물은 계층구조를 갖는다. 이런 일반적인 물에 미네랄을 첨가하면 물의 입자가 작아진다(1000Å → 800Å 입자가 20% 작아짐). 이것은 물의 상태가 바뀐 것으로 초미립자의 상태로 작물 및 토양에 흡수되어지는 것을 말한다.
c. 작물의 근부병(뿌리썩음병 등)을 억제한다.
d. 미네랄액에 종자처리를 하면 발아가 양호하다.
e. 냉해 및 저온장해와 고온장해에 강하다
4. 미네랄은 토양을 부드럽게 한다.
a. 토양의 이온화 촉진으로 인하여 통수성, 통기성, 보수성, 배수성, 보비성이 향상된다.
5. 미네랄은 토양의 미생물상이 변화한다.
a. 토양에는 일반적으로 일반미생물, 방선균, 사상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토착미생물의 상태에 미네랄 A액을 처리하면 일반세균과 사상균은 없어지고 방선균, 효모균, 유산균 등이 발생하여 토양이 회복되어진다. 일반세균과 사상균이 많으면 흙이 움직이지 않는 딱딱한 상태로 된다. 그러나 여기에 미네랄 A액으로 처리하면 흙의 움직임이 보일 정도이다.
b. 토양의 표면적이 넓어져 미생물이 살기 좋아진다.
c. 대부분의 토양의 경우 서리가 내린 경우 토양 표면에 서리가 쌓이지만 미네랄 A액을 사용한 토양은 서리가 쌓이지 않는다. 미네랄 처리가 된 토양은 통기성과 보수성 및 배수성이 뛰어나므로 공간에 물과 공기가 많아서 열전도율이 낮다. 여기에서 물은 외부가 추워도 변화가 느리기 때문에 양분흡수가 가능하며 냉해 등 저온장해로부터의 회복속도가 빠르다.
6. 미네랄은 각종효소의 활성화를 돕는다.
a. 예를 들어 초산환원효소는 미네랄을 첨가하는 것이 무첨가시보다 30배 이상 활성이 촉진되므로 현재 토양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질산과다의 원인(NO3)을 초산환원효소에 의해 환원시켜 토양과 작물이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변화시킨다.
b. 작물의 성장을 도모하고 도복을 억제한다.
c. 화아분화를 촉진하고 자실의 결실을 높인다.
7. 광합성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잎과 근경의 성육(成育)을 촉진하고 품질, 미각, 수량을 증가시킨다.
8. 품질의 향상, 수량의 증가, 제품의 균질화, 변형품의 극복, 성육의 촉진, 과육의 비대, 당도의 상승, 과향의 향상을 꾀한다.
9. 과채류의 수확기간을 신장시킨다.
10. 근경이 현저하게 발달되며 경엽이 튼튼하게 되고 도복극복에 강하며 바이러스 감염도 감소하고 따라서 자실의 완숙제품의 보존성이 높아진다.(저장성이 높아진다)
■ 미네랄의 종류와 사용방법
1. 미네랄 A액
a. 용도 : 토양기반조성, 종자ㆍ종묘처리
b. 특징 : 토양조정, 균상억제 등을 통하여 토양내의 미생물상을 바로 잡고 활성화시키므로 토양을 부드럽게 하고 효소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므로 연작장해 등 토양병해를 억제한다.
c. 사용방법 : 1000배 희석하여 사용한다.
d. 활용방법
ㆍ토착미생물 확대배양시(토착미생물 ④번) 사용한다.
ㆍ토양기반조성할 때 사용한다.
표준인 밭의 경우 : 경운전 300평당 미네랄 A액을 1000배 희석하여 1∼2톤을 살포하고 일주일 후 본밭에 파종 및 이식한다.
지력이 매우 나쁘거나 연작장해가 있는 토양인 경우 : 미네랄 A액을 1000배 희석하여 300평단 3∼4톤을 살포한다. 파종 및 이식 2주일전(경운전)에 토양만들기를 한 다음 1회 살포하고 다시 1주일후(경운후) 1회 살포한다. 파종 및 이식은 1주일 후에 한다.
ㆍ종자 및 종묘처리시 사용한다. 종자내의 효소를 활성화하고 발아와 발근을 왕성하게 한다. 성장을 균일하게 한다. 항균력이 있어 잡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사용법 : 종자는 따뜻한 물에 담구어 코팅된 것을 벗겨낸다. 그 다음 종자처리를 한다. 종자처리 시간은 발아의 정도에 따라 처리시간이 다르다.
발아가 아주 빠른 종자(감자, 토란, 생강, 마늘 등) : 30분∼1시간 발아가 빨리 되는 종자(배추, 무, 콩 등) : 2시간
발아가 중간 정도인 종자(오이, 참외, 호박 등) : 4∼5시간
발아가 느린 종자(벼, 보리, 토마토 등) : 7∼8시간
종묘는 묘를 10분정도 처리액에 담구었다 정식하면 된다. 정식 후에 주는 물도 이 처리액을 사용하면 그 효과가 두드러진다.
종자 및 종묘처리에 의하여 발아를 고르게 하고 발근이 왕성하며 착근이 잘되어 성장이 균일하게 일어난다.
ㆍ작물이 성장하는 과정에 병해가 발생한 경우 300평당 미네랄A액을 1000배 희석하여 자연농업 자재와 함께 1∼2톤을 관수한다.
ㆍ수확기의 저온기후 현상의 대책으로 사용한다.
ㆍ사과나무 등 과수의 조피병, 부란병 발생시 사용한다.
ㆍ참외, 수박의 만할병 발생시 사용한다.
ㆍ과수의 경우 수확직후 1000배 희석하여 300평당 2톤을 관주한다.
2. 미네랄 B액과 C액
a. 용도 : 미네랄 B액은 근채류의 성장촉진을 돕고, 미네랄 C액은 근채류를 제외한 모든 작물(과수, 수도작, 화훼, 엽채류, 과채류 등 일반작물의 성장촉진을 돕는다.
b. 특징 : 여러 종류 암석의 사용으로 여러원소를 포함하므로 미네랄이 풍부하다. 미네랄 B 또는 C액의 사용으로 작물의 각 성장단계별로 효소의 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광합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뿌리나 수세가 왕성하게 된다. 또한 식물 세포내ㆍ외액에 미네랄의 균형을 바로잡아 미각을 향상시키며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c. 사용방법 : 1000배 희석하여 사용한다. 성장촉진용 미네랄은 발아 후 또는 묘의 활착후 1주일째 사용한다.
토양관수법 : 미네랄 B또는 C액을 1000배 희석하여 300평당 1∼2톤 관수한다.
엽면산포법 : 미네랄 B또는 C액을 1000배 희석하여 300평당 200∼300리터 엽면산포한다.
토중심층주입법 : 과수는 엽면산포와 함께 사용한다. 미네랄 C액을 300평단 2톤 심층주입한다. 또한 수확직후, 미네랄 A액 1000배 희석하여 300평당 2톤 심층주입한다.
3. 미네랄 D액
a. 용도 : 화아분화, 생식생장을 촉진시키고 자실을 완숙하게 한다.
b. 특징 : 작물의 화아분화와 개화를 촉진하고, 저온 또는 고온의 기후에도 수분과 결실을 양호하게 한다.
수도작의 경우 : 유수형성기와 개화기에 산포한다.반복수확을 하는 과채류의 경우 : 2주에 1회 정도 적시(適時)에 산포한다.
과수류의 경우 : 화아분화 및 개화기에 산포한다.
c. 사용방법 : 1000배 희석하여 사용한다.
관수의 경우 :미네랄 D액을 1000배 희석하여 300평당 1∼2톤 관수한다.
엽면산포의 경우 : 미네랄 D액을 1000배 희석하여 300평당 200∼300리터 엽면산포한다.
4. 미네랄 E액
a. 용도 : 당도와 산도를 높인다.
b. 사용방법 : 1000배 희석하여 사용한다.
과수류의 경우 : 수확 2주전 사용한다.
⑴ 표면적이 넓어서 악취와 잡균을 제거하므로 정수제나 탈취제로 이용된다.
⑵ 선도를 유지하고 습도조절제로 이용된다.
⑶ 해충으로부터 보호 역활을 한다.
⑷ 숯은 음이온을 발생시켜 농약 등의 중금속을 분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⑸ 숯은 토양에 활용할 경우 유효미생물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산소를 공급하므로 토양을 빠른 시간내에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⑹ 사질 토양에서는 보수성과 보비성을 높여준다.
⑺ 점질 토양에서는 통기성이 좋아지며 물빠짐에 도움이 된다.
2. 숯 만들기
⑴ 재료 : 마른 나무로 지름 3㎝, 길이 30㎝ 정도가 좋다.
⑵ 만드는 방법(구덩이 굽기)
① 직경 1m, 깊이 40∼50㎝ 정도의 구덩이를 판다.
② 구덩이에 마른 나뭇가지를 깔고 불을 지펴 구덩이 내의 주변 흙을 단단하게 한다. 이는 구덩이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키기 위함이다. 구덩이 내부가 건조되지 않으면 실패한다.
③ 아궁이를 만든다.
④ 그 위에 숯의 재료를 얹는다
⑤ 잔가지를 위에 쌓는다.
⑥ 그 위에 거적으로 덮은 후 흙으로 덮어준다.
⑦ 아궁이에 불을 붙인다.
⑧ 흰연기가 피어오르고 점차 자극적인 단내가 나는 연기로 바뀌게 되고 나중에는 보랏빛 연기로 피어오른다.
⑨ 이 상태에서 하룻밤이 지난 뒤 숯을 꺼내면 된다.
3. 사용방법
⑴ 300평당 150kg이 적당하지만 처음에 한꺼번에 넣으면 안되고 토착미생물 ④번을 이용한 섞어띄움비를 만들어 점차 넣어주는 것이 좋다. 섞어띄움비에는 숯 20~30kg정도 섞어서 띄운다.
⑵ 과수 전정한 가지로 숯을 만들어 자신의 밭에 넣어주는 것이 가장 좋다.
⑶ 토착미생물 ④번을 액화시킨 것과 한방영양제 1000배, 천혜녹즙 500배, 현미식초 500배 한 것을 혼합하여 숯 위에 흠뻑 뿌려준 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작물의 생장상태는 비료의 양이 많고 적음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다. 흡수한 영양분을 소화시켜 영양주기적으로 생장발육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생장은 작물이 쾌적한 조건 아래 시기별로 알맞은 양분을 알맞은 만큼만 흡수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사람이 무턱대고 비료를 떠안기는 식의 간섭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농업의 기본은 이와 같이 작물 스스로 필요한 양분을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데 있다. 이 질서가 붕괴되면 작물은 영양 과부족 상태를 일으켜 병해 등 골칫거리를 불러들인다. 각 작물의 성질을 꼼꼼히 파악하고, 작물의 편을 서서 잠재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배려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경운기의 날카로운 쇠발톱 대신 지렁이의 끈적끈적한 분비물과 부드러운 몸놀림이 토양을 부드럽게 갈아주고, 심층부까지 산소를 공급한다. 그 결과 다른 미생물과 작은 동물의 생활영역이 넓어져 작물의 뿌리내림을 돕고, 지온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이처럼 토양은 기계에 의지해 인위적으로 갈아주거나 개량하지 않아도 미생물과 작은 동물들에 의해 끊임없이 경운되므로 자연농업에서는 땅을 갈지 않는 대신 미생물이 서식하는 데 알맞은 환경을 조성해준다.
자연은 조화된 상태로 존재하고 있고 잡초 또한 마찬가지다. 잡초를 꾸준히 관찰해 보면 계절에 따라 종류도 바뀌고 나름대로 일정한 질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씨앗도 아무 곳에서나 발아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갖추어져야 발아한다. 어떤 씨앗이건 대개 그 체적이 4∼5배에 해당하는 것에 덮여 있으면 발아할 수 없다. 따라서 가을에 벼를 벤 후 볏짚을 통째로 바닥에 그대로 깔아두면 그곳에는 풀이 자라지 못한다. 하지만 볏짚을 들어내고 경운기나 트렉터로 땅을 갈면, 겉에 떨어진 씨앗은 흙 속으로 묻히지만 흙 속의 씨앗은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평생을 두고 잡초와 싸워도 잡초를 제거할 수 없다.
비닐멀칭의 또 다른 목적은 보온이지만 이 또한 문제를 안고 있다. 땅에 비닐을 덮을 경우 낮에는 40∼50℃까지 온도가 치솟고 밤에는 16∼17℃까지 떨어지는 심한 일교차가 발생한다. 이렇게 돌변하는 환경은 어떤 작물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비닐멀칭의 확산은 경쟁이론에 사로잡혀 조기수확에만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땅 위로 자라는 잎과 줄기 밖에 못 보는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비닐멀칭이 뿌리에 끼치는 피해에 대해서는 알면서도 손을 쓸 수가 없다.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남겨 주어야 할 토양이 불구가 되어 지르는 비명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
씨앗은 그 능력을 부모세대에게 물려받는다. 따라서 기반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은 씨앗은 아무리 과학적인 처치를 해보아야 정상적인 발육을 기대할 수 없다.
수확량과 인간의 기호에 맞는 품질만을 목표로 개량, 육종되고 있는 오늘날의 씨앗은 대부분 그런 불구 상태에 있다. 흡수능력과 강인성은 경시되고, 인간의 보호관리를 전제로 한 재배품종이 생산될 수밖에 없다.
이미 "완전한 씨앗", "충실한 씨앗"을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씨앗자체에 함유된 양분도 편중되어 있고 생명력도 허약하다. 당연히 자연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처음부터 보호를 받으며 자라지 않으면 안된다. 농민에게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자연농업에서는 경작하고 있는 논밭 중에 별로 비옥하지 못한 땅에서 자란 작물로부터 씨앗을 얻는다. 수확량은 다소 떨어져도, 튼튼하고 썩 좋지 못한 환경에서도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씨앗으로 키우기 위해서이다. 그와 함께 능력이 떨어지는 연약한 씨앗은 처리액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어, 주어진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고 있다.
처리액을 농민이 자가생산한 재료를 중심으로 천연활성물질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게 제조할 수 있다. 처리액의 재료는 식물에 농축되어 있는 자연의 정기를 추출, 배양한 천혜녹즙과 과실효소, 현미식초, 천연 종합활성미량요소(천연미네랄액)등이며, 이 재료를 혼합해 씨앗을 담궈둔다.
씨앗을 처리액에 담가두는 시간은 발아가 빠른 종류는 3∼4시간, 느린 종류는 7∼9시간으로 작물에 따라 다르다. 처리액에서 건진 뒤에는 그늘에 말려 파종하면 된다. 이렇게 처리된 씨앗은 생명력이 왕성해 자엽이 두터워지고 입고병에 걸리지 않는다. 또 씨앗을 소독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자라고, 그동안 번거롭게 대목을 접목시켜야 했던 작물도 접목할 필요가 없어져 일손을 덜어준다.
(3) 작물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의 조성
세번째는 작물이 타고난 소질과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다.
농업은 생물을 대상으로 식물을 얻는 분야이다. 그러므로 생산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과 학문은 당연히 그 생산대상의 생명체로서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쓰여져야 한다. 현재의 이론이나 학문은 작물을 둘러싼 환경만이 그 발육을 규정한다는 일방적 사고방식으로 농업을 지도하고 있다 작물이라는 생명체는 기계적으로 처리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벼 육묘방식에 따르자면 보통 볍씨를 물에 담궜다 뿌려야 한다. 씨앗은 물에 젖는 순간부터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씨젖이 지닌 소중한 영양분의 일부를 잃게 된다. 작물의 안정적일 생장을 결정하는 첫 뿌리내림도 일생동안 살아갈 토양이 아닌 보온 시설 안에서 시작된다. 또한 어머니의 초유(씨젖)를 소홀히 한 채, 소화흡수가 쉬운 화학비료에 의지해 일생을 시작하기 때문에 환경에 적응해 살아갈 자생력을 상실한다. 고향을 잃은 작물은 건강하게 생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
●비료를 주지 않고 씨앗을 뿌린다.
처리액을 거친 씨앗은 비료 대신 자가제조한 당근효소토가 깔린 흙에서 새로운 일생을 시작한다. 싹을 틔울 때 필요한 환경은 공기의 자연스런 흐름에 의한 충분한 산소공급과 적당한 온도 뿐이다. 씨젖이 지닌 영양분으로만 싹을 틔워, 주근과 곁뿌리, 뿌리털이 왕성하게 자라도록 하고 비료는 주지 않는다. 작물의 잎은 아담하면서 짧고 넓을수록 좋다.
작물에게는 비배관리체계의 지배를 받는 환경보다 자생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흡수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뿌리의 활력강화)을 만들어 강력한 근산으로 영양분을 흡수하는 탄력성을 키워주어야 한다. 웃거름도 화학비료가 아니라 섞어띄움비료와 천혜녹즙을 써서 소화흡수력이 강한 뿌리가 형성되도록 힘을 쏟는다.
알에서 갓 깬 병아리에게 현미를 먹이로 주거나 돼지를 분유가 아닌 모유로 키우는 것도 같은 원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화학비료가 쓸모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 항목에서 다룬다.
●비료성분은 주위에서 얻은 가축분뇨와 유기질을 이용한다.
작물의 영양분(비료)으로 쓰이는 물질은 여러 중류가 있다. 각종 화학비료와 영양제, 미량요소, 효소, 미생물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작물의 생장발육을 돕는다는 이 영양분들은 인위적으로 새로 만들어낸 물질이 아니라, 자연에서 나는 것을 가져다 배합, 구성한 데 불과하다. 이것들은 대부분 생명력을 염두에 두지 않으며, 분석결과를 근거로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늘 똑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비료성분은 없다. 한정된 특수환경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떤 지역에나 적합한 것이 아니고 종합적이지도 못하다. 획일적인 발상의 영양학을 바탕으로 배합된 복합비료로는 비료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는 것이다. 농민 역시 무턱대고 뿌리기만 하면 언제든 작물이 필요할 때 흡수할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최선의 방법은 작물의 생장발육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필요로 하는 양의 영양분을 작물 스스로의 능력으로 소화흡수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연농업으로 빈곤퇴치-경제성장-세계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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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2개국에 보급, 한국자연농업연구소장 조한규 장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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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문제로 떠오른 환경파괴와 식량부족, 빈곤 문제 등에 대한 교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창조의 목적에 따라 자연을 활용하지 못한 인류의 죄의 책임으로 보고, 교회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일찍이 1963년부터 국내 1만6천 세대의 농가와 일본, 중국, 인도 등 국외 32개국 농가를 대상으로 자연농업을 보급해 온 한국자연농업연구소는 자연농업을 통해 환경보전 및 제3세계 국가의 식량부족과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동시에 자연농업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전함으로 선교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자연농업연구소장 조한규 장로를 만나서 자연농업에 대한 그의 비전을 들어봤다. |
작물의 6월, 7월 관리
- 고온(高溫)과 열대야(熱帶夜) 대책
1. 영양관리(營養管理) : 저(低) 질소, 고(高)인산, 칼슘
① 유묘(幼苗)시 자립적 생명력과 근군 확보
② 축적양분이 풍부한(인산, 칼슘) 생활(生活)적 자립력(自立力)이 강한 건강한 묘 육성
③ 경력성(經歷性)이 풍부한 육묘(育苗)에 주력하여야 한다.
2. 생리관리(生理管理) : 저(低) 수분, 고(高) 탄소
① 도장억제와 성숙지(成熟枝) 축적생장 강화
② 미생물과 소동물의 수분으로 토양 양수(羊水)확보
3. 재배관리(栽培管理) : 자연농업적 토양기반조성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① 토양조성
- 지열(地熱) 상승억제로 소동물과 미생물들의 처식(?息) 생활환경 확보
- 유기질 멀칭으로 지열(地熱) 하강 대책 예비
※ 비닐멀칭은 제거해야 한다.
② 영양액 관리
- 바닷물 발효액 + 용존산소(농업용 약수) + 토착미생물 4번 액화
- 영양의 전조 Ⅱ~Ⅲ형의 영양체 조성과 미네랄 A액의 적극 활용
자연농업 '사과'의 날
자연농업 ‘사과’의 날 행사가 2003년 12월 22~23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동의 자연농업문화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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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연농업에 대한 이해|작성자 숲속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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