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양양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 본격화

양양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 본격화

 

빈집수리 1억2,000만원 확보 후 추진…인턴사업 병행

양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귀농인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군은 농촌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뛰어난 자연환경과 영농환경, 인근 도시와의 높은 접근성 등 귀농대상지로 좋은 조건을 가진 양양으로 귀농하고자 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빈집수리 지원사업비 1억2,000만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귀농인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007년 1월1일 이후 전 가족이 타 시·도에 거주하다가 농업경영을 주목적으로 이주해 영농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하고자 하는 귀농인에 대해 빈집 구입비 또는 주택 임차 시 수리비를 세대당 500만원 한도로 지원해 준다.

또 양양군으로 전입해 선도농가에 채용돼 인턴으로 근무, 연수를 받은 후 귀농하는 자에 대하여 6개월 동안 월 120만원의 인건비 중 80%를 지원하는 귀농인 인턴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귀농 농가의 조기 정착과 영농의욕 고취를 통해 귀농인구가 점차 늘어나 지역의 인구증가에도 한몫을 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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