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

[스크랩] 자연에서 배우는 신비의 "기"

그린테트라 2008. 6. 20. 10:58
자연에서 배우는 신비의 '기'



●나무들의 일기예보

 예로부터 우리 선인들은 이른 봄 느티나무의 잎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위에서 나오는가, 중간에서부터 나오는가,. 혹은 아래로부터 나오는가에 따라 한 해의 농사의 길흉, 가뭄과 수해를 점쳐 이에 대비하였다고 한다. 또한 버드나무 가지가 옆으로 많이 퍼지면 그 해는 장마가 심하고 가지가 위로 뻗으면 가뭄이 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옥수수나무뿌리가 땅 위로 올라오면 그 해는 태풍과 홍수가 나고, 뿌리가 땅속으로 깊이 박히면 가뭄이 심해진다.

●수맥잡는 까치

 까치집이 있는 곳을 보면 항상 나무가 곧다. 그 만큼 까치는 기감이 좋아 수맥위에는 집을 짓지 않는다. 수맥이 흐르는 곳에서 자란 나무는 반드시 나무가 삐뚤빼뚤하다. 그리고 이 까치가 나무 위 높은 곳에 집을 지으면 그 해 여름은 무덥고 가뭄이 심하며, 낮게 지으면 태풍이 심하고 장마가 길어진다고 한다.

●제비

 춘삼월에 찾아오는 제비들은 처마 밑에 집을 짓고 나서 반드시 조개껍질 두세 쪽을 물어다가 집에 놓아둔다. 이는 어린 새끼들을 뱀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사람들이 업구렁이라 하여 보호하던 능구렁이는 우리가 전봇대에 손톱을 긁을 때 몸서리치는 것처럼 조개 껍질과는 상극이다. 이를 아는 제비는 먼바다에까지 가서 조개껍질을 물어오는 것이다. 또한 제비가 예년보다 빨리 오면 그 해는 풍년이 든다. 이는 기후가 예년보다 따뜻해서 농사철이 빨라지고 일조량이 길어지기 때문에 곡식이 잘 익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비집이 떨어지면 불이 난다고 한다. 진흙으로 지은 제비집이 부서져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대기가 건조하다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건조하면 그만큼 화재위험이 많다는 것을 경고함일 것이다. 매년 집을 짓던 제비가 집을 짓지 않으면 그 집은 주인이 이사를 간다거나 빈집이 될 것을 예시한다. 제비는 사람이 살지 않는 집엔 절대로 집을 짓지 않기 때문이다.

●여우와 까마귀는 저승사자

 뒷산에서 여우가 운다든지 주위의 나무위에서 까마귀가 울면 그 마을에 초상이 난다고 한다. 여우나 까마귀는 특별한 후각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썩은 냄새를 잘 맡는다고 한다. 그래서 곧 죽을 중환자의 체취를 멀리서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모기 쫓는 주문

 심심 산골에서 스님들이 무더운 한 여름밤에 모기를 쫓기 위해 어떤 주문을 외는데 그 주문이 발음 진동수는 모기가 가장 싫어하는 주파수라는 것이 현대 과학에 의해 밝혀졌고 그에 힌트를 얻어 지금은 모기를 쫓는 기계까지 나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 금잔화표 모기약

 집 주위에 금잔화를 심으면 여름날 모기의 행패를 막을 수 있다. 금잔화는 모기가 싫어하는 기를 발산하기 때문이다.

● 개미들의 홍수 주의보

 큰 홍수가 나기 며칠 전부터 개미들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사한다거나 출입구를 높이 쌓아 올린다 그런 이유에는 어김없이 장마가 시작된다.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무궁화나무는 진딧물이 많이 모여드는 식물이다. 우리 나라 국화인 무궁화나무에 진딧물이 많으니 부정부패가 없어지지 않을 수밖에...... 그 옆에 개나리를 심으면 서로 상생이 되어 나무가 진딧물 없이 건강하게 잘 자란다.

●쥐가 육지로 온 까닭은?

 바닷가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면 어느 날 갑자기 정박중인 화물선에서 쥐들이 밧줄을 타고 줄줄이 육지로 나오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배안에도 먹을 곡식이 많은 데 굳이 육지로 기어나오는 까닭은 무엇일까? 쥐들은 생명보존에 예민한 감각을 지니고 있어 그 배가 멀지 않아 재난을 당할 징조가 있음을 미리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쥐라는 동물은 해저 화산 폭발에 의해서 발생한 파장을 사람보다 훨씬 빨리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나무 vs 향나무

 배나무와 향나무는 서로 상극이다. 따라서 배나무 옆에 향나무를 심으면 배나무에 병이 생겨 수확이 거의 없다.

● 반디 측우기

 지금 무주구천동에서는 반딧불 살리기 운동이 한창 인데 이 반디는 다슬기와 물달팽이가 사는 무공해의 일급수 물가의 모래언덕에 알을 낳고 산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 해의 예상최고 수위 바로 위에다가 알을 낳는 다는 것이다. 반디에게는 그 해의 강우량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어떠한 감지 능력이 있는 것이다.

● '감'잡았어

 예전의 강화군은 곶감으로 유명하여 군목도 감나무였다. 그러나 인삼이 재배되고부터 강화의 그 유명한 감은 사라졌었다. 그러나 이제 강화 인삼이 거의 끝나갈 때쯤 다시 강화감이 다시 빛을 보게 되고 있다. 인삼밭 근처의 대추나무나 감나무는 서로 상극이다.


●지진감지

 지진이 일어나는 곳에서는 동물들이 먼저 이상징후를 감지하여 그에 대비한다. 지진이 일어나기 2-3일전쯤 쥐, 돼지, 뱀, 소, 닭 등은 땅 속에서 나오는 이상징후의 기를 감지하고는 평소에 하지 않던 이상한 행동을 취한다. 박쥐는 지진이 일어나기 2-3일 전에 모두 동굴 밖으로 나온다. 살아서 종족을 보존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 수맥에 가장 민감한 동물은 고양이!

 고양이는 지하에 흐르는 수맥에 가장 민감한 동물이다. 겨울에 방을 아무리 따뜻하게 해주어도 고양이가 붙어 있지 못하고 밖으로 나도는 집이나 고양이가 새끼를 낳지 못하는 집은 방밑에 수맥이 흐르기 때문이다.

● 나무다리

 유능한 지휘관이라면 나무다리를 건너갈 때 행군하는 군인들에게 절대로 발을 맞추게 하지 않는다. 발을 맞추면 박자가 일치되어 다리의 고유주파수와 발의 박자가 공진 되어 다리가 무너질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

● 가뭄일까? 홍수일까?

  두견새의 울음소리가 유난히 크거나 (공기가 건조해 소리 공명이 크기 때문) 저녁 노을이 매일 계속되고,곡괭이 자루가 잘 빠지고, (건조해 습기가 적이 때문) 진달래 꽃이 늦게 피고, 3월 삼짇날 바람이 불고, 고추 잠자리가 높이 날고, 제비가 집을 단단히 짓고, 맑은 날에 번개가 치면 가뭄이 온다. 반대로 밭갈이 소가 발톱으로 다리를 긁고, 호박순이 하늘을 향하고 개미가 이사하고, 물고기가 물위로 입을 내밀고 거머리에 물린 자리가 가렵고, 냇가에서 물비린내가 나면 비가 온다.

●휘파람을 불지 마!

 동굴 속에서는 큰 소리나 휘파람을 불지 못하게 한다. 특정 주파수가 동굴의 고유 진동수와 공진 되어 굴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광산에서 휘파람을 절대 금기시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조은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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