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혈액 해독 [이네이처 클리닉]

* 혈액 해독에 좋은 금진옥액법

 

혈액을 해독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로 쓰이는 요법은 금진옥액 사혈요법이다. 금진옥액은 혀밑 양쪽에 위치한 설하정맥에 자리 잡고 있는 두 개의 혈자리이다. 왼쪽이 금진혈, 오른쪽이 옥핵혈로, 이곳을 자극하여 몸속에 나쁜피를 제거하는 것이다.

물론 침, 뜸, 부항, 약물요법 등 나쁜 피를 제거하는 요법은 많다. 그러나 이 요법들은 나쁜 피를 제거하는 양이 적어 치료효과가 크지 않다. 반면 금진옥액은 이러한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한 사혈요법이다.

금진옥액이 어떤 사혈요법보다 나쁜 피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것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혈관 내의 나쁜 피를 직접 빼내기 때문이다. 또 시술을 할 때 통증이 거의 없고, 한번 하면 치료효과가 장시간 지속될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없고 회복기간도 빠른 편이다.

금진옥액을 시술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설하정맥에 자리 잡고 있는 두 개의 혈자리, 즉 금진혈과 옥핵혈을 침으로 찌른 뒤 기구를 통해 끈적끈적한 나쁜 피를 몸 밖으로 패내면 된다. 보통 한번만 시술해도 효과를 볼 수 있고, 한번에 나쁜 피가 100~400cc 정도 나온다. 단, 어혈이 심한 경우는 이보다 더 많은 양이 나올 수도 있다.

시술이 끝난 후 체력을 보강하면서 혈액순환에 좋은 한약을 복용하면 더욱 뛰어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 체내 독소 제거에 좋은 발한 해독

 

현대문명의 발전과 함께 침대문화로 바뀌고, 에어컨이 생활화되고, 빙과류와 같은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서 현대인들은 좀처럼 땀을 흘리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체내에 독소가 많이 쌓여 있는 상태가 되었다. 또 독소가 잘 빠져나가지 못한 상태에서도 약도 열을 내리는 해열제 위주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중이염, 비염과 같은 염증성질환이 체내에 잠복하면서 계속 재발하고 있다.

그래서 체내의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발한 해독법이다. 싱생활 속에서도 이 요법을 할 수 있는데, 대두 황권이라는 콩나물을 사용한다.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 먹고 난방이 잘 되는 방에 이불을 덮고 땀을 흘리면서 체내에 독소가 땀으로 배출된다. 만약 식구가 일반감기 (독감제외)에 걸렸다면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넣어 먹인 후 땀을 흘리게 하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출처 : e-네이처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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