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님오일의 모든 것

님오일은 IFOAM에서도 인정된 친환경 자재이며 일본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연구 실험되어왔다. 지난 10월 일본 후쿠오카 현의 야마자키 씨 농가를 방문하여 10년 가까운 님오일 경험사례를 듣고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무농약·유기농업을 실천하는 데 있어 실제 영농일선에서 애쓰는 농가의 입장에서 어쩌면 가장 절박한 문제가 총체벌레, 응애, 진딧물 등 흡즙성, 초식성 해충이 아닐까 생각되었는데, 그 실제적 방법의 하나를 찾게 된 심정이다. 각 품목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는 앞으로의 과제이다. 여기서는 10여년 전부터 개발 연구하고 있는 일본 쇼와세이카가쿠사(昭和生化學社)의 자료에서 인용한다.
 
유래

님오일은 인도산 님(Neem Tree) 나무 열매에서 추출, 정제되며 사람이나 가축에 해가 없다. 일본에서는 간장약으로, 중국에서는 침통제(沈痛劑)·정장제(整腸劑)로, 미국에서는 침통제와 혈압강하제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또 현지 사람들은 건강 유지를 위해 님의 잎을 날마다 먹고, 옛날에는 그 잔가지를 칫솔 대신 사용하여 전통적으로 존중했다. 옛 산스크리트 경전에는 의류, 서적, 농산물을 해충으로부터 지키는 데 사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님오일에 해충방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학계에 발표된 것은 1962년이다. 1968년에는 그 유효 성분이 아자데라크틴(azaderachtin)임이 확인되었다.

대상과 효과

○ 주된 대상 : 초식성 곤충
○ 효 과 : 곤충의 식욕 감퇴, 성장 억제, 생식기능 저하, 기피효과, 해충발생 방지
○ 안정성 : 농약 방제복 등 일체 필요 없음
○ 주된 대상 곤충 : 청벌레, 야도충, 온실 가루이, 응애, 개각충, 흰개미, 총체벌레, 잎굴파리 등

예방적 사용법

육묘기	3~7일마다	900~1000배	10a 150ℓ
정식	3~5일 전	1300~400	200ℓ (관주)
정식(파종)	3일 후	600~700	150~200ℓ
정식(파종)	7일 후	400~500	150~200ℓ

방제적 사용법

해충 발생 초기에는 700∼800배로 발생 장소를 중점적으로 전체 살포하고 해충 발생 3일 후에는 500∼600배, 5일 후에는 400∼500배로 사용한다. 그 후 1주일 간격으로 400∼500배로 잎 앞뒤로 전면살포하고 해충 발생 후기에는 3∼5일마다 300∼400배로 아침 저녁으로 방제한다. 각 사용량10a150∼200ℓ.

효과적 사용법

전착제 혼용해서 쓰고, 저녁 살포가 바람직하다. 2회 반복 살포하고 목초액, 키토산, 마늘엑기스 혼용하면 좋다. 2∼3일 후 효과 나타난다. 알, 유충, 성충에도 효과적이다.

사용상 주의점 및 기타

- 여기에 소개한 농도는 쇼와세이카가쿠사 제품의 경우이며 흙살림에서 공급하는‘바이오 님비누’는 100-200배(물 20ℓ당 100-200㏄)를 기준으로 한다.
- 야마자키 씨(후쿠오카 현)는 프러스 포그를 이용하여 10a에 님0.5ℓ +확산제 1ℓ + 70∼80℃ 의 온수 5ℓ, 즉 희석배율 10배 전후로 6일 간격 저녁에 분무하고 벌레나 세균이 보이면 0.75ℓ의 님(약 8배)을 2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살포시간 10a 4~5분.
- 딸기에 님오일을 살포한 결과, 응애,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등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사이토카이닌의 작용으로 잎이 강하고 착색이 잘되고 수확 후 육질이 단단해졌다. 또한 육묘기에 살포하면 꽃눈분화를 촉진하여 8월말~9월초 정식 후 런너 발생이 아주 억제되고 많은 꽃이 착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http://www.neem.co.jp)

※ 님제제는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규모로 시험적용 후 사용해야 합니다.

<자료 제공 : (사)흙살림>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飛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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