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 강
아무리 독한 놈도 생강에다 묻어 오래 두게 되면 독이 없어져요.
신약본초(神藥本草) 307 천도교교당 89.4.29
# 우리 생강, 세계적인 보물
생강을 전기로 말려? 물에 깝데기 벗겨 음건(陰乾)하지. 생강은 독사독도 제독하거든. 우리 나라 생강 세계적으로 보물이야.
복어알 생강에 3번 쪄 먹으면 폐병환자 한테 좋은 약이야. 9번 찌면 고소하고. 생강의 신비가 그렇게 무서워. 생강 만드는 화공약은 없거든. 무 마늘 생강 넣고 무엿, 신비한 엿 되거든.
신약본초 후편(神藥本草 後篇) 291
# 생강의 비밀
생강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 그건 우리 옛날 토산(土産)이지. 지금은 전부 개량종인데. 계란을 옛날엔 이 부란기(孵卵器)가 없을 때엔 닭을 안기면 잘못 안아 가지고 이거 썩어 버려요.
그걸 테[터지게 해] 놓으면 무서운 냄새나요. 터질 때 폭파하는 소리도 요란하고, 그래서 그놈을 생강을 두껍게 깔고 그 위에다 푹 찌는 걸 두 번 쪄 가지고 까서 먹어 보니까 오히려 생것을 찐 것보다 맛있어.
신약본초(神藥本草) 61 한국일보사 86.6.20
# 복어알 법제
사람을 죽게 하는 복어알을 생강으로 세 번을 오래 쪄서 먹이면 대장에 자극이 와 가지고 아랫배가 아파요. 그걸 여러 사람 실험하는데, 그렇지만 결핵은 나아요. 폐암에도 오래 먹으면 상당히 좋아요. 그런데 아래 하복부에 자극이 와요. 그건 뭐이냐?
복어알 기운이 다 독기(毒氣)가 풀리지 않은 증거라. 그러나 사람을 해칠 힘은 못돼. 그런데 아홉 번을 찌게 되면 상당히 맛있고, 식품이라.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요. 그러면 생강에 대한 해독성을 모든 극약으로 다 실험하니 상당히 좋아. 그러면
우린 이렇게 농약 독으로 당하는데 생강차가 해로울 리가 없잖아? 그런데 우리 나라에 생강을 장려해 가지고 생강차를 끼니마다 먹으면 거 설탕을 타서 먹으면, 내가 가끔 먹어 봐요. 먹기 아주 좋아요.
신약본초(神藥本草) 437 부산일보사 89.8.31
# 생강 감초엿
생강 속에는 상당한 해독제(解毒濟)가 있어요. 해독제가 있고. 그 다음은 뭐이냐? 대추라는 건 완전 중화제(中和濟)요. 모든 약물이나 음식물 중화시키는 힘 있어요. 그러고
감초라는 건 중화제도 되고 해독제도 되는데, 그러면 대추하고 감초를 끓여 가지고 많이 끓여서, 동등하게 끓이면 되요. 대추 한 말에 원감초 한 말을 해도 되니까. 그렇게 끓여서
엿을 만들어 놓고 온 가족이 생강차를 진하게 달여서 그 엿을 서너 숟가락씩 타서 마시고 하면 하루 한 번도 좋고 두 번도 좋아요. 내가 여러 사람을 보는데.
그렇게 하는 사람은 완전히 감기도 안 온다. 기관지가 나빠 가지고 기침하던 사람도 기침이 물러간다. 무엿을 달여 먹는 것보다는 조금 못하나 확실히 해독성으론 강해요.
신약본초(神藥本草) 222 한국일보사88.1.15
# 전갈 법제
전충은 열대지방의 버럭지인데 가재같이 생긴 놈이지. 몸뚱이는 작아도 아주 독이 많아요. 그걸 생강을 좀 두껍게 손 두께이[두께] 이상 두껍게, 한 치는 못돼도 7푼 정도 두껍게, 7푼이면 한 2cm 이상 되겠지. 그런 두께로 생강을 얇게 썰어 깔아 놓고
그 위에다가 전충을 얹어 놓고서 불에다가 쪄내는데 생강에 김이 나다가 얼마 안 가서 연기가 나는데 연기가 나도 두꺼우니까 한 1푼은 생강이 타도 좋아요.
그렇게 연기가 푸욱 난 연에 말리 워서 써 보면 전충 독은 전연 없어요. 두 번 하면 더 좋고 많이 할 필요도 또 없고 한 번 흠씬 연기 한참 나도록 두었다가 내놓아서 냄새를 맡으면 전충은 독한 내 나는데 그 냄새가 전연 없어요.
지네고 전충이고 모든 독극물은 그렇게 해 쓰는데 거 옛날 양반들은 거두거족(去頭巨足) 하는데, 머리를 잘라 버리고 발을 잘라 버리고 거토(去土)하고, 속에 흙을 빼내고 쓰라 하는데
그걸 버리지 않고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건 지네를 해보면 고대로 생강에 쪄 가지고 약하는 건 신경통 같은데, 늑막염에도 쓰는 약이지만 신경통 같은데 아주 좋아요.
그 대구리[머리]하고 발은 독이 있기 때문에 생강에다 법제하면 그 독을 풀어놓은 후에는 약성은 아주 좋아요. 몸뚱이보다 훨씬 나아요. 전충도 그래요. 그러니 그렇게 쪄서 한번 냄새를 맡아보고 독한 내가 전연 없을 때에는 안심하고 써도 좋아요.
신약본초(神藥本草) 618 LA한국회관 8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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