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당뇨병강좌(16): 우리나라 사람은 왜? 당뇨병에 잘 걸리는가?

그린테트라 2007. 4. 23. 23:15
 

당뇨병강좌(16): 우리나라 사람은 왜? 당뇨병에 잘 걸리는가?


1997년, 세계보건기구(WHO)가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세계 당뇨병환자의 총 수는 약 1억 2천만 명 정도라고 한다. 그 중, 선진국의 환자 수는 총 수의 3분지 1인, 약 4천 만 명, 아시아지역은 6,50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또 전체의 90% 이상이 <2형-당뇨병>이라고 한다.  


이 자료를 보아 알 수 있듯이, 아세아가 세계 당뇨병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우리나라도 아세아에 속한 나라로, 당연히 당뇨병 환자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 속한 국민은 왜 구미(歐美)사람이나 아프리카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잘 걸리는가?


그 해답은 당연히 인슐린의 분비능력으로 귀착하겠지만, 즉 아시아인의 인슐린 분비능력은 구미사람이나 아프리카사람에 비해 낮은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로 돌아간다. 구미인, 특히 유럽의 코카사스(Caucasoid)백인종들은 아주 거대한 비만인(肥滿人)이 적지 않다고 한다.


과거에 그들은 고(高)칼로리 식생활을 계속했다. 따라서 그들의 신체에 맞춰 인슐린을 대량(大量)으로 분비했기 때문에, 대량의 식사를 하더라도 그 영양분은 그대로 신체의 지방(脂肪)으로 축적되었다. 그러나 아시아인들은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처럼 대량으로 식사를 하면, 인슐린의 분비가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에 혈액에 당이 남는다. 이것이 당뇨병이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살고 있는 몽고족(Mongoloid)에 뿌리를 둔, 미국 선주민 <피마인디언>(Pima Indian)은 남자의 63%, 여자의 70%가 당뇨병에 걸려있다고 보고되었다. 고고학적 조사에 의하면, 미국 남서부의 선주민(Native American) 부족은 9~13세기쯤에 이주하여, 장시간(長時間) 지독한 영양 결핍상태를 무릅써 왔다.


그 때문에 기아(飢餓)에 강한 유전자, 소위 <검약유전자>를 가진 주인이 오래살고, 그 유전자를 자손에게 전해진다. 조사의 결과, 실제, <피마인디언>의 대부분이 지망을 분해하는 유전자에 이상(異常)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것이 지금까지는 이면(裏面)에 나온 것이다.


예전에는 궁핍한 식생활을 해온 <피마인디언>도 지금은 다른 미국인과 독 같이 고(高)칼로리, 즉 고(高)지방의 식습관을 계속하고 있다. 그 결과, 그들은 유난히 살이 찌고, 최근에는 성인의 실제로 90%가 고도(高度)의 비만(肥滿)에 빠져버린 것이다.


우리민족의 오랜 조상들도, 예외 없이 기아(飢餓)의 선상에서 생활했음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우리민족의 신체에는 모두<검약유전자>가 지배한다. 필자의 은사(恩師)이시고, 사단법인 한국 양명회(養命會)의 안학수 회장님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수를 인구의 10%인 약 47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실제가 어떤지 정확한 정보를 접해보지 못해 모르긴 하지만, 문제는 남는다. 우리민족과 한 뿌리인 몽골로이드 계<피마인디언>과 동일한 <검약유전자>를 가진 우리민족의 앞날을 예측하기에 충분하다. <피마인디언>의 90%가 고도(高度)의 비만이고 보면 예측하기조차 무섭다. 


덧붙여서, 세계 32개국 75개 지역의 당뇨병환자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환자의 비율이 높은 순부터 열거하면

1) 몽골로이드 계 <피마인디언> (남자63%, 여자70%)

2) 인도계 싱가포르 인 (34%)

3) 이슬람 계 모리샤스 인 (25%)

4) 말레이계 싱가포르 인 (23%)

5) 인도계 모리샤스 인 (22%) 정도다. 최하 22% 이상이다. 


우리민족도 <몽골로이드>계다. 당연히 우리의 피 속에는 <검약유전자>가 지배한다. 방심하면 일거에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다. 옛날에는 탄수화물과 야채중심의 식생활이 갑자기 고칼로리 고지방으로 변했다. 그럼에도 육체노동을 기피하고, 자가용자동차를 단거리(短距離)에도 타니, 당연히 당뇨병환자가 증가 할 수밖에 없다.   


출처 : 건강상담사가 쓰는 건강과학강좌
글쓴이 : 임자건강상담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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