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미네랄이란?

그린테트라 2007. 3. 5. 11:35

1.미네랄이란...?

A. 태우는 영양소!

영양학적 측면에서 인체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학자들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의 다섯 가지를 인간의 5대 영양소로 꼽는다. 5대 영양소를 충분하고 균형 있게 섭취하여 인체가 흡수한다면 체내에서는 적절한 기능을 발휘하게 되어 건강과 장수를 영위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이 중 한 가지라도 완전히 제외된다면 생체 기능은 정상적인 활동을 멈추게 되고 죽음을 맞게 된다.

5대 영양소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은 미네랄과 비타민이다. 왜냐하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생체의 성장에 중요한 성분들이기는 하나, 자활(Self Activation)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생리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자체만으로는 성장은 고사하고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한 분해와 조직형성을 위한 합성이라는 생화학적 활동이 불가능한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즉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3가지 영양소는 에너지원이기는 하나 스스로는 아무런 활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태워지는 즉 ‘타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한편, 미네랄과 비타민이 이들 성분에 개입되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대사는 비로소 활성을 발휘하게 되어 에너지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즉, 미네랄과 비타민 스스로는 에너지원이 될 수 없으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시 말하면 잘 탈 수 있도록 하는 ‘태우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마저 종류에 따라서는 특수한 미네랄을 동반해야 활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태우는 영양소’로서의 미네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인의 식생활 습관을 보면 ‘타는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섭취는 점점 늘어가는데 비해, ‘태우는 영양소’인 미네랄과 비타민의 섭취는 여러 가지 이유로 충분치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중에서도 미네랄의 섭취 부족은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각종 성인병 발생을 초래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요즈음 질병으로까지 분류되고 있는 비만의 경우도 ‘태우는 영양소’에 비해 과도한 ‘타는 영양소’의 섭취가 중요한 원인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비만 해소를 위해 다이어트를 할 때 많은 경우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 비만해소에는 어느 정도 성공하고도 또 다른 건강상의 장애를 가져오는 사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일수록 더욱 미네랄의 균형 있는 섭취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B. 인체의 조율사!

현대과학은 미네랄 원소의 균형이 인체의 세포, 체액, 효소, 근육, 골격 등을 이루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물질이라고 규명하고 있다. 인체 내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거나 균형을 잃게 되면 필연적으로 인체 내 각종 장기의 생화학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기능에도 영향을 받게 되어 인체의 음과 양의 균형이 깨지면서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되고 건강의 균형을 잃게 된다. 이렇듯 미네랄은 인체 내로 흡수된 후 비록 소량이지만 인체 내 모든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영양소이다.

구체적으로 미네랄이 인체 내에서 수행하는 생명 유지활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체내 생화학적?전기적 시스템 운영의 기본요소

  미네랄은 체내의 화학적, 전기적 시스템 운영의 기본요소로 신경자극의 전달, 근육수축 등 인체의 생화학적, 전기적 작용을 담당하는 각종 효소의 생성과 기능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인간의 신체 내에서는 약 1300가지의 효소(enzymes)가 발견되는데 이들 효소들이 1000억 개의 신체세포에서 발생하는 15만 가지의 생화학적, 전기적 반응을 수행하는데 만약 이들 효소의 기능이 중지되면 인체의 모든 기능이 따라서 중지된다. 즉, 눈을 깜박일 수도 없고 걸어 다닐 수도 없으며 심장이 멈추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신경 전달 과정도 정지되어 음식 맛을 알 수도 없고 슬픔과 기쁨을 못 느끼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미네랄이 부족하거나 불균형이 발생하면 이러한 효소의 기능에 제한을 두어 인체는 허약해지고 각종 질병의 위협 앞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산, 염기의 균형(알칼리성 체질유지에 기여)

  미네랄은 식품으로부터 흡수되어 신체 내에 분포한다 조직이나 체액 속에 들어 있는 미네랄은 많은 대사 반응에 필요한 산도 혹은 염기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조절한다. 신체 내의 혈액, 조직, 세포들이 요구하는 적절한 산도 혹은 염기도는 비록 다르지만 미네랄은 체내에서 적절한 PH를 유지하도록 조절한다. 여러 종류의 미네랄 중에서 어떤 미네랄은 신체를 산성 쪽으로, 또 어떤 미네랄은 염기 쪽으로 이루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인체의 PH는 약알칼리인 7.4가 가장 적정수준이며 인체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는 6.8~8.0이다. 만약 인체 내 PH가 이 범위를 벗어난다면 인간은 살 수 없게 된다.
     
  미네랄의 균형 있는 섭취는 인간의 염기도를 약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 줌으로써 스스로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질병의 자율치료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만능치료제인 것이다. 만약 미네랄이 부족하여 산성 체질이 되면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이를 알칼리 체질로 전환시켜주는 물질이 바로 미네랄이다.  

 

●신체의 필수성분
미네랄은 신체의 각 부분을 형성한다. 신체를 구성하는 많은 미네랄 중에서 칼슘과 인은 뼈와 치아 같은 경조직을 구성하는데 중요하다. 뼈와 치아의 칼슘, 인 불소 등의 농도는 경조직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준다. 아연, 구리, 망간 등은 연결조직의 형성에 필수적이다. 또한 신체 내에서 많은 중요한 기능을 하는 호르몬, 효소, 비타민 등은 미네랄을 구성 성분으로서 함유한다.

 

●물의 균형 조절
혈관이나 세포에 들어있는 물이 한 곳으로부터 다른 곳으로 옮겨지려면 삼투현상에 의해서 반투과성 세포막을 통과해야 한다. 세포막을 통과하여 세포 내외로 이동하는 물의 방향과 양은 미네랄의 농도에 의해서 결정된다. 미네랄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체액의 축적 또는 탈수를 일으키기도 한다. 현대인의 대표적 성인병중의 하나인 고혈압도 체내 미네랄 농도의 불균형으로 신체 내 삼투압 조절 능력이 떨어져 혈액 중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의 농도가 진해짐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촉매작용
미네랄은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반응에서 촉매 기능을 한다. 즉 미네랄은 당질, 지질, 단백질의 분해과정 중 에너지를 내는 반응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포도당으로부터 글리코겐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부터 지질을, 그리고 아미노산으로부터 단백질을 합성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마그네슘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분해?합성과정에 필요하며, 그 외 구리, 칼슘, 망간, 아연 등 많은 종류의 미네랄들은 체내의 이화작용과 동화작용에서 촉매로서 또는 효소의 구성성분으로 필요하다. 또한 몇몇 영양소의 흡수율은 미네랄에 의해서 더 증가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분자가 대단히 큰 비타민 B12가 창자벽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칼슘의 도움이 필요하며 분자가 아주 작은 단당류가 흡수되는 데에는 나트륨과 마그네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신체 내 독성물질 해독

  미네랄은 신체 내부에서 대사과정 중에 발생한 프리 래디컬(Free-Radicals)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서 들어오는 외부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만약 체내 미네랄의 수준이 떨어지거나 불균형이 발생하면 체내 독성해독 능력이 떨어져 신체의 장기가 중독되고 기능이 떨어지고 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독성물질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인체는 질병에 자주 노출된다.

●산도(PH)조절!

인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화학반응 작용을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의 대부분은 몸의 최소 단위인 세포에서 일어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적절히 처리하지 않으면 인체에 상당히 해를 끼칠 수 있는 폐기물을 생성한다. 마치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면서 산업폐기물을 발생시키는 것과 같다. 세포에서 생긴 폐기물의 많은 부분은 혈액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이 폐기물들이 신속하게 신진대사 되지 않으면 피의 상태를 나쁜 쪽으로 바꿔놓게 된다.

일반적으로 물질의 산성이나 알칼리성의 정도는 PH 값으로 표현한다. PH 값은 0에서 14까지의 눈금 위에서 측정되는데, 중성인 물질은 7로 표현되며, 증가하는 산성은 7 이하의 숫자로 표시되고, 증가하는 알칼리성은 7 이상의 숫자로 표현된다. 게다가 눈금 위의 각 자릿수 사이에는 10의 배수가 존재한다. 즉, 2의 PH는 3의 PH 값보다 10배 이상 더 산성이고, 1의 PH 값은 3의 PH 값보다 100배 더 산성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2.미네랄의 종류 -다량/미량 미네랄!

 

인체 내 혈액의 PH는 7.45와 7.35 사이에서 정밀하게 유지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동맥 시스템의 피는 7.45에 가깝게 유지되며, 정맥의 피는 7.35에 가깝게 유지된다. 정맥의 피는 세포조직에서 방출된 이산화탄소로부터의 간접적인 탓으로 더욱 산성인 것이다. 혈액에 대한 화학적 중성점은 약알칼리성인 7.4라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만일 혈액의 PH가 몇 초 이상 6.8에서 8.0의 범위를 벗어난다면 즉시 사망할 수도 있게 되는데, 이는 이 범위 밖의 PH 값이 생명과 양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PH의 조절은 산, 염기 균형이라고도 불린다. 인체는 끊임없이 많은 산성 생성물과 많은 알칼리성 또는 염기성 생성물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인체는 보통 산, 염기 균형을 스스로 조절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체는 주로 허파와 신장을 가지고 산과 염기의 공급을 조절한다. 우리가 산?염기 균형에 관하여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경우는 임무를 완수하는데 필요한 재료가 충분치 못할 때이다.

산, 염기 균형에 약간의 변화조차도 인체 내의 정상적인 세포 기능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산독증의 주된 증상 중 하나는 중앙 신경 시스템에 대한 억압적인 효과다. 이것은 방향감각 상실이나 더 심한 경우는 혼수상태로 나타난다. 반대로 알칼리성 혈액인 경우는 신경과민, 발작, 근육경련으로 나타나는 신경 시스템의 과도 흥분현상이 나타난다. 산, 염기 균형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미네랄이다. 더 구체적으로는 나트륨, 칼륨, 염화물, 중탄산염(수소, 탄소, 산소분자로 된 화합물이다)이다. 의사들은 어떤 사람의 산?염기 농도를 판단하기 위하여 이 원소들의 비율을 분석하고 흡수성이 뛰어난 미네랄의 적절한 사용을 권장하여 이를 조정함으로써 만성질환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요약해보면 인체 내에서 엄격하게 조절되는 PH 시스템의 복잡한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인체 내의 PH를 조절해주는 이온 미네랄은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인간에 의해 복제될 수 없는 미네랄로 건강한 삶을 위한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체내의 여러 가지 생리 기능을 조절,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은 그 종류가 70여 종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 필요량에 따라 다량 미네랄(Macromineral)과 미량 미네랄(Micromineral 또는 Tracemineral)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00mg 이상 필요로 하는 미네랄을 다량 미네랄이라 한다. 여기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염소, 나트륨, 유황, 인 등 7가지 미네랄이 해당한다. 하루에 100mg 이하로 소량 필요로 하는 미량 미네랄로는 철, 불소, 구리, 요오드, 크롬, 코발트, 망간, 실리콘, 셀레늄, 니켈, 바나듐, 아연, 규소, 주석, 몰리브덴 등이 있다.

현재까지 학문적으로는 다량 미네랄을 포함하여 22종의 미네랄에 대해 필수성이 증명되고 있으나 다른 미네랄도 학술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것일 뿐, 인체와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미네랄이 인체 내에서 쓰이는 정도는 체내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 중에서도 신체 내의 미네랄 균형성 즉 미네랄 밸런스(balance)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미량 미네랄의 경우 각 미네랄의 체내 절대 필요량은 적지만, 그 종류가 다양하고 작은 농도 변화에도 인체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므로 미량 미네랄의 균형에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미네랄 상호간에 서로 상승작용과 길항작용을 하면서 신체의 생리작용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지나친 칼슘의 섭취는 아연의 체내량을 낮추고, 마그네슘과 철이 인의 흡수를 방해한다든지, 칼륨과 나트륨은 상호간에 한 쪽의 지나친 섭취는 다른 한 쪽의 흡수를 저해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든지 하는 미네랄 상호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상승과 길항작용이 존재한다.

또한 인체 내 미네랄 밸런스(balance)는 중금속의 흡수를 저해하고, 배설을 촉진시켜 체내 중금속 중독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예를 들면 셀레늄은 중금속의 하나인 카드뮴(특히 담배 속의)의 독성영향으로부터 독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유기/무기 미네랄!

우리가 흔히 영양학적 측면에서 미네랄을 논할 때 가장 자주 부딪치는 문제가 바로 무기 미네랄과 유기 미네랄의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유기 미네랄은 활성 미네랄이라고도 하며, 식물이나 동물의 세포에 함유되어 있으며, 인체가 흡수할 수 있는 미네랄이다. 한편, 무기 미네랄은 불활성 미네랄이라고도 하며 공기, 흙, 물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로 사람이 소화, 흡수할 수 없고 오직 식물만이 광합성 작용으로 흡수할 수 있으며, 이때 무기 미네랄이 유기 미네랄로 전환된다고 한다.

따라서 헨리 A. 슈레더, Bragg, Walker 박사 등은 미네랄은 반드시 음식(동식물)을 통해서 흡수해야지 물이나 광물에 있는 무기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 몸 속의 중추기관을 해치고 몸에 축적되어 각종 질병을 야기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분류는 무기 미네랄이 유기 미네랄보다 위에서 이온화되기 어려워 흡수가 어렵다는 점에서 타당성이 있지만, 무기 미네랄이라고 절대 위에서 이온화가 안 되는 것도 아니며, 유기 미네랄이라고 위에서 100% 이온화되어 흡수되는 것도 아니므로 절대적인 분류는 되기 어렵다. 또 무기 미네랄을 섭취하면 무조건 인체에 해롭다는 주장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만약 우리가 무기 미네랄 덩어리인 철로 된 동전을 먹었을 경우 과연 영양학적으로 인체에 해를 끼칠까? 아마 인체는 위에서 이를 전혀 이온화시킬 수 없어 미네랄로 흡수가 100% 불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인체에 특별한 해를 끼치지도 않은 채 이를 체외로 배출시킬 것이다. 따라서 미네랄을 무기 미네랄과 유기 미네랄로 구분하는 방법보다 미네랄의 공급원과 체내 흡수 가능성을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이 구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유기 미네랄 : 식물이나 동물의 조직 내에 유기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하는 미네랄로 인체에 대한
                      흡수율은 25~50% 정도이다.

▶콜로이달 미네랄 : 동물의 화석이나 유기물이 많이 포함된 토양에서 채취한 것으로 액체에 매우
                            가벼운 미립자 형태로 부유되어 있는 형태의 미네랄이다. 흡수율에 대한 확립된
                            이론은 없으나 유기 미네랄보다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온 미네랄 : 액체에 이온 형태로 완전히 녹아있는 미네랄로 인체에 들어가 바로 흡수될 수 있는
                      미네랄이다.

그 외에도 1970년대에 특허를 받은 방식으로 킬레이트 화합 미네랄이 있다. 이들은 효소나 아미노산으로 감싼 미네랄을 말하며, 흡수율은 35~45% 정도이다. 유기 미네랄과 무기 미네랄의 논란을 야기하는 가장 주된 요인은 물에 함유된 미네랄에 관한 것이다. 주로 정수기를 판매하는 회사들이 주장하는 것으로 물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99%가 무기 미네랄이며, 나머지 1%가 유기 미네랄로써 미네랄 보충을 목적으로 광천수나 생수를 마시는 것은 무의미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인체에 무기 미네랄이 축적됨으로써 해를 끼친다고 주장한다.

광천수나 생수는 바닷물이나 염분을 띠고 있는 내해와 달리 대부분 그 숙성기간이 짧아 포함하고 있는 미네랄이 이온화되어 있을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작은 입자 형태의 무기 미네랄이나 콜로이달 미네랄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특히 작은 입자 형태의 무기 미네랄은 불용성이라 체내에서 잘 흡수되지도 않고, 또 잘 배설되지도 않으므로 체내의 각종 장기에 침착되기 쉬워 동맥경화, 신장결석, 관절염, 청각상실 등의 각종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문제의 핵심은 물에 들어있는 미네랄이 이온화된 미네랄이냐 아니냐는 것이다. 사람이 생명 유지 활동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매일 1.5~2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하여야 한다. 물은 우리 몸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체 내의 거의 모든 화학작용에 필요하고, 체내에 형성된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환경오염이 극심한 현대 사회에서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물을 섭취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속성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는 광천수나 생수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오히려 일상생활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경제적인 방법은 흔히 판매되고 있는 정수기로 정수한 물에 시중에 나와 있는 이온 미네랄 보충식품을 섞어 마시는 방법이다.


이온 미네랄!
이제 일상의 음식물 섭취로 인체가 필요한 미네랄을 공급받기는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어떤 미네랄을 어떠한 방법으로 보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인간이 섭취한 미네랄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인체 내로 흡수되는지를 이해하여야 한다.

사람이 섭취한 미네랄은 소장에서 흡수된다. 예를 들면 칼슘과 마그네슘은 공장에서, 철과 망간은 위산의 영향으로 PH가 비교적 산성인 십이지장의 앞부분에서, 아연과 구리는 십이지장의 뒷부분에서 흡수된다.
섭취된 미네랄이 소장에서 흡수되기 위해서는 먼저 위에서 소화 또는 저작작용을 통해 이온화가 되어야 한다. 즉 섭취된 미네랄이 어떤 형태의 화합물로 되어있든지 70%가 물인 인체 내에서 활성을 발휘하려면 수용성이어야 하고 이온 상태로 전환될 수 있는 미네랄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온화된 미네랄이 소장까지 본연의 활성을 유지한 채 도달하여 흡수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보호막을 가져야 한다. 배위자 또는 담체라고 불리는 이 보호막이 없으면 소장에 도달하기 전에 주위에 있는 유기산 물질이나 다른 미네랄 이온과 반응하여 금속분자 형태의 침전물로 바뀌면서 비수용성이 되거나 다른 성분에 고착되어 생리활성이 불가능하게 된다.

인체는 이러한 미네랄을 잘 흡수하기 위하여 위에서 이온화된 미네랄 즉, 이온 미네랄을 소화관에서 생성되는 저분자 수용성 단백질과 킬레이트된 상태로 보호막을 형성한 후 소장으로 보낸다. 이때 킬레이트되는 단백질은 소장의 세포막을 통과하기에 적당한 크기인 아미노산의 펩티드 수가 5~8개 사이인 올리고머 상태의 펩티드 즉, 올리고펩티드이며, 만일 분자량이 큰 폴리펩티드와 킬레이트된다면 소장 세포막의 융합단백질은 이를 흡수하지 못하고 체외로 빠져나가게 된다.

우리가 멸치에 들어있는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25%이고 해조류에 들어있는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50%라고 하는 것은 바로 멸치나 해조류가 위에서 몇%나 이온화되느냐 하는 문제와 같은 것이다. 따라서 가장 유용한 미네랄은 이온 미네랄이라 할 수 있다. 다행히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나 중동의 사해, 미국 솔트레이크 호수와 같은 내해에는 이온 상태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여기서 추출하는 이온 미네랄은 인류 건강을 지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벌써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해양심층수가 인류의 건강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살아나는기!
동양의학에서 기(氣)는 생명활력의 근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건강이 나빠지거나 나이가 들어 신체 기능이 전과 같지 않을 때 흔히 기력이 약해졌다고 표현한다.

최근 서양의학에서는 기를 인체의 수많은 세포에서 생성되어 신경자극과 생체신호의 전달을 담당하는 전기에너지의 흐름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매체가 바로 이온 미네랄이라고 보고 있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경락을 서양의학에서는 전기에너지 즉, 이온 미네랄의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보고 있다. 동양의학에서 치료방법의 일환으로 행하는 침술이나 경락마사지 또는 지압을 전기에너지의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주는 행위라 보고 있다.

따라서 이온 미네랄이 체내에 충분히 공급되면 인체 내의 기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친다고 한다. 또한 동양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음양도 체내 이온 미네랄의 양이온과 음이온의 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는 배터리의 경우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배터리액에 전하를 가진 이온 물질이 많으면(체내에 이온 미네랄이 많으면) 배터리의 성능이 더 강해지는(인체의 기나 활력이 강해지는)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이온음료와 전해질!

이온 음료는 미국의 한 교수가 “물에 나트륨 이온과 칼륨 이온 등과 함께 포도당 등의 당분을 일정비율로 가하여 체액과 비슷한 삼투압이 되게 한 음료를 선수들에게 공급하면 수분의 섭취가 크게 일어나 일사병 방지와 운동기능의 유지에 효과가 크다”라는 사실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체내에 흡수된 미네랄은 인체 내에서 유기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체액 내에서 이온 형태로 존재하면서 체액 내의 삼투압 유지, PH 조절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보통 체액에서 이온 형태로 존재하는 이온 미네랄을 ‘물 등 용매에 녹아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 물질’ 즉, 전해질이라 한다.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높은 기온에서 노동을 하여 땀을 많이 배출할 때 전해질도 함께 배출된다. 전해질이 부족하게 되면 체액이 산성화되고 신경자극 전달 기능이 떨어져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등 운동능력이 떨어진다.

보통의 이온 음료에는 나트륨, 칼륨. 염소 등 몇 가지의 이온 미네랄과 비타민, 이의 흡수를 촉진하는 물질, 그 외 맛을 내기 위한 각종 첨가물이 들어 있다.

이온 음료에 들어있는 식품첨가물이 인체에 들어오면, 그 자체는 유해하지 않더라도 인체 내의 다른 물질과 섞여 유독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약간의 운동을 하거나 목욕을 한 후 배출되는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하여 이온 음료를 마실 필요는 없다.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고온에서 야외 활동을 하여 전해질 보충이 필요한 경우에도 이온 음료보다는 천연 음료나 물에 이온 미네랄 제품을 섞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별미네랄의 설명!

 

●유황(Sulfur)
혈액 해독으로 인체가 세균에 저항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
세포의 원형질 보호와 체내 산화반응에 필요하다.
조직 내 s-s결합을 튼튼히 하여 노화를 지연시키며, 그외 콜라겐(Collagen) 형성에 기여한다.
* 유황은 마늘을 ‘모든 생약의 왕’으로 만든 기본물질이다.

 

●붕소(Boron)
뼈의 성장과 안정에 기여하고 탈무기질화 현상을 방지한다.
칼슘의 흡수를 도우며 비타민D를 활성화시킨다.
뇌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 골다공증, 관절염 환자에게는 붕소 공급이 필수적이며, 폐경 후 여성이나 노인의 경우에 별도 섭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칼슘(Calcium)
체내 가장 많은 무기질로 체중의 2%를 차지한다. 그 중 99%는 뼈에 1%는 혈액과 조직에 함유되어 생체기능 조절에 관여한다.
칼슘은 체내 뼈대와 치아를 구성하고 호르몬과 다양한 생물효소의 활성에 중심이 되는 미네랄이다.
신진대사에서 여러 종류의 생화학반응에 참여하고 촉진시킨다
근육수축, 심장박동 통제와 신경전달 물질로 작용한다.
응혈과정에 참여한다.
* 스트레스, 단백질의 과다섭취, 술, 카페인, 설탕 등은 칼슘의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이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칼슘보충에 신경을 써야 한다.
* 결핍시에는 골다공증과 손톱 부스러짐 등 골격의 문제, 신경전달 이상으로 근육경직과 경련, 불안 초조 현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마그네슘(Magnesium)
칼슘, 인과 함께 뼈를 만들어 주고 신경전달과 근육수축 작용에 관여한다.
신진대사 중 효소활동의 촉매로 작용한다. 특히 심장, 뇌 등 활력이 많이 필요한 장기의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동을 돕는다.
혈관을 이완하여 각종 혈관성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
골격의 성장, 호흡기와 소화기 계통의 대사에 참여한다.
대표적 anti-stress 미네랄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 혈압의 갑작스런 변화로부터 동맥내벽에 오는 충격을 막아준다.
* 세포대사에 가장 핵심적인 미네랄인 마그네슘은 그 중요성에 비해 그동안 소홀히 취급되어온 대표적인 미네랄이다.
* 대부분의 사람이 경험하는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 현상은 마그네슘 부족으로 발생하는 것이며, 현대인의 경우 대부분이 부족증을 보이고 있는 미네랄이다.
* 특히 임산부, 수유부, 약물치료를 받는 사람, 감염에 민감한 사람들은 마그네슘 보충에 신경을 써야 한다.
* 결핍시 집중력 장애, 우울증, 근육경련, 이완기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변비, 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이 올 수 있다.
* 마그네슘의 과잉은 결핍과 달리 임상적으로 거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단, 신장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과잉증이 올 수도 있다).

 

●인(Phosphorus)
체내 80%의 인은 칼슘과 함께 뼈대와 치아를 구성하고 있다.
세포 내액의 삼투압과 산, 알칼리의 균형유지에 참여한다.
체내 에너지 전환의 중심이 된다.
많은 종류의 생물효소의 구성 성분이자 활성체이다.
체내의 영양흡수를 촉진한다.
* 결핍시 흥분, 뼈의 통증, 피로, 호흡의 불규칙 등이 올 수 있고, 소아의 경우 뼈가 약해지고 발육부진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인은 거의 모든 식품에 들어 있어 부족상태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칼륨(Potassium)
세포 내의 대표적 전해질로써 세포 내액의 삼투압과 산?알칼리의 균형을 유지한다.
당분과 단백질 합성에 참여한다.
신경전달과 근육수축에 영향을 미친다.
* 체내 나트륨과의 균형이 중요하며, 결핍시 체액을 산성화 시켜 효소의 활성을 떨어뜨리며, 부정맥, 저혈당, 무력증, 신경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염소(Chloride)
세포 외액의 중요한 양이온, 물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한다.
이산화탄소 배설을 촉진한다.
위산 형성으로 식품의 소화와 흡수를 보조한다.

 

●나트륨(Sodium)
세포 외액의 주요한 양이온으로써 체액의 산?알칼리 균형을 조절한다.
세포 외액의 정상적인 삼투압을 유지하는데 참여한다.
신경근육에 흥분을 전달하고 식품의 탄수화물의 흡수에 참여한다.
* 나트륨은 종종 과다 섭취로 체액을 저류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위해서는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고 칼륨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아연(Zinc)
사람의 눈, 가슴과 생식 계통에 아연의 함유량이 비교적 높다.
면역력을 증가시켜 감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
인체 여러 종류의 호르몬, 핵산 단백질의 합성에 참여한다.
생물효소의 뼈대와 활성의 중심이다.
성장발육을 촉진하고 호르몬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생물효소의 안전성을 보호한다.
정자의 성장에 필수원소이며, 정자의 활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 부족하면 발육부진증에 걸릴 수도 있고, 시각과 미각 기능이 떨어지며 심지어는 면역 기능이 손상되기까지 한다.
* 아연은 성(섹스)미네랄로도 불리며, 전립선에 이상이 있을 경우 보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철(Iron)
헤모글로빈과 근육 단백질의 중심이며, 산소를 폐 부분에서 인체의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두뇌의 지적 능력 유지에 기여한다.
뇌의 신경전달 물질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화에 기여한다.
유기체의 면역 기능에 영향을 준다.
* 대표적인 결핍증상은 빈혈, 소화불량, 탈모, 정신 기능의 둔화 등이다.

 

●구리(Copper)
철과 함께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는데 도움을 준다.
갑상선 기능 활성화에 기여한다.
대뇌 안에서 중추신경 계통의 완전성이 유지되도록 한다.
세포에서 면역 기능을 발휘하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 결핍시 빈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류머티스 관절염, 파킨슨씨병과 같은 신경학적 장애, 심혈관의 이상이 올 수 있다.
* 비타민C의 섭취는 구리의 결핍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

 

●셀레늄(Selenium)
산화효소의 중요한 성분이자 활성의 중심이다.
체내의 유리기를 없애는 능력이 강하여 암을 방지하고 유기체의 면역 능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의 대사와 혈소판의 응고를 막아주어 관상동맥 질환이나 중풍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카드뮴 등 각종 중금속 중독의 예방에 기여한다.
* 부족시 심근괴사증에 걸리기 쉬우며, 정자가 기형으로 성장하게 되어 임신에 영향을 끼친다.

 

●요오드(Iodide)
갑상선 안에 집중되어 있으면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데 필요하다.
100여 종의 생물효소를 활성화시킨다.
에너지의 전환을 조절하고, 성장발육을 가속시키며, 중추신경계통의 활동이 유지되도록 한다.
호르몬의 신진대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돕는다.
* 결핍시 갑상선기능 저하, 정신박약, 불임, 만성피로 등의 증상이 올 수 있다.

 

●크롬(Chromium)
인슐린의 작용을 정상화 시켜주어 혈액 내 당 이용율을 높여준다.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동맥경화를 개선하고 예방할 수 있다.
핵산 안에서 유전자의 돌연변이 발생을 방지한다.
* 음식물로 섭취하기 어려운 미네랄로 현재 미국인의 2/3가 당 대사에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며, 부족시 성인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몰리브덴(Molybdenum)
질소 대사에 부족해서는 안 되는 원소다.
호르몬의 활성을 조절한다.
심근 세포의 이상통투성을 낮추고, 세포 안에서의 병균번식을 억제하며, 유기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 부족시 잇몸질환, 중년 이후 남성의 임포텐스, 암의 발생율이 증가할 수 있다.

 

●망간(Manganese)
많은 종류의 생물효소를 활성화시키고, 뼈의 성장을 촉진시키며 태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한다.
조혈 기능에 참여하고, 지방의 이동을 빠르게 하는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의 발생을 예방하기도 한다.
핵산 구성 성분의 하나로써 유전소식을 전달하는 데에도 참여한다.
* 결핍시 피로, 두통, 천식, 이명, 청력저하, 지구력 부족 등이 올 수 있으며, 관절과 허리장애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 애플시럽병 또는 페닐케톤뇨증과 같은 선천성 대사 장애도 유발할 수 있다.

 

●불소(Fluorine)
인체에 칼슘과 인의 정상적인 대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원소다
신경 계통의 흥분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생식 능력과 성장발육을 촉진시킨다.
* 부족시 골질이 약해지고, 충치가 발생한다.

 

●코발트(Cobalt)
비타민 B12의 활성의 중심이다.
* 결핍시 사지 지각이상, 위치감각 감소, 손과 발의 무감각, 우울증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니켈(Nickel)
뇌하수체 해방의 활성화에 영향을 끼치며, 성장발육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몇몇 생물효소를 활성화하며, 유기체의 당류 대사에 영향을 준다.

 

●규소(Silicon)
뼈 세포의 선입체 안에 집중되어 있으며, 치아와 뼈대의 칼슘화를 촉진시키고, 연골과 결체조직 성장에 반드시 필요하다.
동맥의 섬유질과 조직의 탄력성이 완전하도록 유지시켜, 동맥경화를 완화시키고, 노화를 연기한다.

 

●주석(Tin)
황소효소의 활성에 영향을 끼치며,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을 촉진시킨다.
성장발육을 도와주고 주석의 몇몇 합성물은 종양에 대항하는 작용을 한다.

 

●바나듐(Vanadium)
세포 내의 여러 물질대사 작용과 뼈, 이의 형성에 기여한다.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한다.
지질 대사에 관여하며 순환기 계통의 건강유지에 기여한다.
* 결핍시 심혈관 질환, 신장질환, 생식능력 저하, 태아의 사망률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게르마늄(Germanium)
체내 구석구석에 산소를 공급하는데 기여한다.
* 일본의 과학자 카쭈히코 아사히(Kazuhiko Asai)가 발견한 미네랄로, 매일 100mg~300mg의 게르마늄을 섭취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알러지, 칸디다증, 암, 에이즈(AIDS)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작용이 명확하지 않은 원소로 스트론튬, 바륨, 알루미늄, 금, 은, 티타늄, 희토족 등 40~50종의 원소가 있는데, 이들 원소의 체내 함유량은 극히 적으며, 연구 또한 부족하지만 생리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트론튬, 은, 백금 등은 이미 인체의 필수요소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유해원소인 알루미늄, 비소까지도 인체에 소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앞에서 설명한 대부분의 미네랄의 경우 특정 미네랄이 인체에 과잉 흡수되면 그에 따른 갖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가 미네랄을 섭취할 경우 항상 그 균형성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아무리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 미네랄일지라도 건강에 해를 끼칠 수가 있다. 특히 미량 미네랄을 별도의 보충제로 섭취할 때에는 특정 미네랄 보충제를 선택하기보다는 모든 미량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있는 보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솔트레이크 미네랄!


미국 유타주 북부에 있는 호수 솔트 레이크(Salt Lake)는 이온 미네랄의 공급원으로 매우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호수 솔트 레이크는 길이가 120Km이고 폭이 48Km로 수면은 약 3900평방Km이며, 해발 128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솔트 레이크의 물은 매우 짜서 염분 농도가 일반 해수의 10배 이상이 되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해처럼 호수에 들어가면 몸이 뜨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솔트 레이크가 있는 지형은 원래 태평양의 일부분이었으나, 백악기 말의 조산운동으로 지형이 융기하면서 형성된 내륙호이다. 이 호수가 위치한 지역의 기후는 겨울에는 매우 춥고 눈이 많이 오며, 여름에는 사막성 기후이다. 이러한 독특한 기후환경은 솔트 레이크를 세계 최고의 이온 미네랄 공급원으로 탄생시켰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맥에 겨우내 쌓인 눈이 봄에 녹아 호수로 유입되면서 풍부한 미네랄을 끌어오게 되고, 여름의 사막성 기후는 물을 자연 증발시켜 호수의 미네랄 함유도를 높이게 된다. 더욱이 호수의 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배출구가 없고 오직 자연적인 증발만이 유일한 수분의 배출구이다. 수억 년 동안 진행된 이러한 과정은 자연스럽게 이 호수로 하여금 풍부한 미네랄을 이온 형태로 함유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솔트 레이크가 갖고 있는 특징 중의 하나는 호수의 미네랄은 중금속을 거의 함유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첫째, 사막지대로 인간이 만들어 배출하는 오염물질로부터 격리될 수 있었으며, 둘째는 호수가 갖고 있는 염분과 미네랄의 독특한 구성이 호수 내 중금속의 축적을 방지한다는 점이다. 호수로 유입되는 냇물의 중금속 함유량과 호수에서 채취한 물의 중금속 수치를 비교한 조사결과를 보면 호수에서 채취한 물의 중금속 수치가 훨씬 낮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이처럼 솔트 레이크의 미네랄은 그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식품으로 가공되기에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해에서 채취한 미네랄을 이용한 제품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식품 형태의 제품보다 화장품 형태의 제품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사해가 주변의 오염물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솔트 레이크에 용해된 미네랄의 성분이 인체의 체액(혈장, 림프액, 양수 등)과 비슷하다고 하는 점이 미국 유타주 정부의 조사로 밝혀짐에 따라(미국 지질탐측보고서 1980년, 유타주, 문서번호 제2332호) 더욱 각광받기 시작하였다.

사실 이러한 과학적인 분석보다도 더 중요한 임상사례가 있다. 일찍이 이 일대에 거주하던 원주민인 쇼오니 인디언들은 이미 솔트 레이크의 이온 미네랄의 자연치유 능력을 알고 질병에 걸렸거나 외상을 입은 경우에 솔트 레이크의 물이나 근처의 식물(솔트 레이크의 미네랄을 함유)을 이용해서 이를 치료해 왔던 사실이다.


해양 심층수 미네랄!

모든 생명의 근원이 원시바다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은 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의 일치된 견해다. 생명의 바다기원설은 1922년 오파린이라는 과학자에 의해 제기되었고, 그 후 1952년 미국 시카고 대학의 유리와 밀러의 실험을 통해 입증됨으로써 널리 퍼지게 되었다.
물론 창조론을 믿는 학자들에 의해 이견이 제기되고 있기는 하지만, 생명의 기원은 바다에서 출발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인간은 물에서 태어난 생물이라는 흔적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태아 생명의 진화과정을 보면, 처음 단세포의 원생동물로부터 포유동물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진화 과정을 유사하게 겪는다는 사실을 보면 알 수 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여성 양수의 성분이 바닷물과 아주 비슷하며, 사람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미네랄 성분이 바닷물에 들어 있는 나트륨, 칼슘, 염소,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과 거의 비슷한 비율로 들어 있다는 점이다.
바다기원설은 우리에게 미네랄이 생명의 근원임을 알려주는 또 다른 시사점이 된다. 지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는 98%가 물이며, 나머지 2%가 염분과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바다 속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그 성분상의 특징과 풍부함으로 인해 인류건강에 필요한 미네랄 공급원으로써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최근 해양심층수가 건강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이런 배경 속에서 탄생한 것이다.

해양심층수

해양심층수는 해류를 따라 흐르던 바닷물이 그린랜드 지역의 빙하와 만나면서 급격히 차가워져 밀도가 높아지고 또 일부 바닷물이 얼면서 빠져나온 염분이 함께 섞이면서 깊은 바다 밑 200m에서 4000m까지 내려가 새로운 띠를 형성하면서 생긴 바닷물을 의미한다.
이 심층수는 표층수와 20도 이상의 온도 차이로 인해 거의 섞이지 않고 4000년이라는 아득한 세월동안 한 번도 대기와 접하는 일이 없이 심해의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북대서양까지 오게 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심층수의 특징은 부영양성, 청정성, 저수온성, 숙성성, 고미네랄로 알려져 있다.

▶ 부영양성 :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심해에서는 영양물질을 소비하는 식물 플랑크톤이 없기 때문에 박테리아 등에 의해 분해된 영양물질이 풍부하며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 세포의 작용을 돕는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고 인체가 필요한 성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 청정성 : 표면해수로부터 200m 이하에서는 유기물의 농도가 낮고 대장균이나 일반세균에 의한 오염이 거의 없고 육지나 대기로부터의 화학물질에 의한 오염의 가능성도 적기 때문에 매우 깨끗한 물이다.

▶ 낮은 수온성 : 일년 내내 저온으로 변화가 적고 안정되어 있다.

▶ 숙성성 : 해양심층수는 수천 년 동안 형성된 물이기 때문에 성질이 안정되어 있고 각종 효소들의 작용으로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 고미네랄 : 해양심층수에는 필수 미량미네랄 등 다양한 미네랄이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고, 보존되어 있는 금속이온들의 작용으로 활성산소의 제거에 놀라운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일반적으로 설명되는 해양심층수의 특징보다 해양심층수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미네랄들이 이온화되어 있어 인체가 흡수하기 용이하다는 점이다. 이는 해양심층수가 저온과 높은 압력 때문에 밀도가 높아져 있고 오랜 시간에 걸쳐 숙성되어지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이 섭취한 미네랄을 인체가 흡수하기 위해서는 섭취된 미네랄이 위의 소화작용을 통해 일단 이온화된 후 저분자 단백질과 킬레이트되어 소장까지 운반되어 소장에서 흡수된다. 이온 미네랄은 이미 이온화되어 있기 때문에 흡수율이 뛰어나고 즉시 흡수가 된다는 점에서 해양심층수가 함유하고 있는 미네랄이 이온 미네랄이라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미네랄 부족과 성인병

 

토양의 미네랄 부족!

오늘날 자연의 질서와 멀어져 가는 식생활에서 오는 영양 불균형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음은 앞에서 말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현대인의 대다수는 일상의 식이에서 충분하고 균형 잡힌(sufficient and balanced) 미네랄 섭취가 어렵다. 미국의 경우 국민의 90% 이상이 불충분하고 불균형적으로 미네랄을 섭취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캐나다의 마이크로 뉴트리언트사와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가 80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미네랄과 비타민 결핍에 대한 세계 경과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3인 20억 명이 미네랄과 비타민 결핍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발육부진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미네랄 결핍으로 개도국 국민의 지능지수(IQ)가 최고 1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처럼 일상의 식이에서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는 일부 영양학자의 주장은 20세기 초까지 비교적 음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이 풍부하였던 시절의 얘기이며, 음식물의 미네랄이 점점 감소해 가는 21세기에는 각 가정에 별도의 미네랄 보충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건강유지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인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는 지구의 토양으로부터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십만 년 동안 계속되어온 지구상의 물의 순환 시스템은 이러한 토양의 영양공급원으로서 역할에 문제점을 발생시켜 왔다.


Dr. U. Aswathanarayana에 따르면 물에 의한 토양의 침식은 토양의 영양소를 감소시켜 왔으며, 그러한 토양에서 자란 식물도 점점 영양소 부족현상을 나타나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식물을 섭취하는 인간도 점점 영양소의 부족현상을 초래하게 되고, 이에 따른 생리 기능의 저하로 각종 질병, 특히 대사성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간다는 것이다.
원래 식물은 새싹이나 다 자란 식물이나 관계없이 물에 씻겨 내려가기 쉬운 토양의 표피층에서 영양소 특히 미네랄을 흡수하는데 바로 물의 순환 시스템이 토양 표피층의 미네랄을 씻어가 버린다. 더욱이 곡물의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비료, 살충제, 제초제 등은 더욱 식물의 미네랄을 감소시킨다.
1912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Dr. Alexis Carrel은 토양은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며, 인간의 건강한 삶은 토양의 비옥도 특히, 토양 속 미네랄의 비옥도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이 미네랄이 동식물은 물론 인간의 모든 세포의 대사과정을 조절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토양의 미네랄은 점점 씻겨 내려가 바다 속으로 쌓여가는데, 바닷물이 증발과정을 통해서 다시 비로 내릴 때에는 이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순수 물뿐이라 토양의 미네랄 감소는 점점 더 심각해진다. 이러한 토양에서 생산된 음식물의 미네랄도 심각하게 부족해져 오늘날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미네랄 결핍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1992년 미국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14년에는 사과 한 개가 인체에 필요한 1일 철분량의 50%를 제공했으나, 1992년에는 동일한 양의 철분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사과 26개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일본의 과학기술청에서 조사한 연구보고서에서도 시금치의 경우 동일한 양의 철분을 얻기 위해 1952년에는 1단이 필요했는데, 1993년에는 19단의 시금치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세계 모든 국가의 토양에서 미네랄이 감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식물의 미네랄 부족!
앞에서 보듯이 현대인은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도 어렵지만, 설사 균형 잡힌 식사를 하더라도 미네랄을 균형 있게 보충하기란 힘든 일이다. 더욱이 현대인이 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은 그나마 식품에 들어있는 미네랄을 거의 50% 이상 감소시키기 때문에 미네랄의 균형 있는 보충을 일상의 식이에서 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현대인의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은 인체 내 미네랄의 소모를 빠르게 진행시키거나 미네랄의 섭취를 방해한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는 마그네슘, 아연 등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 음주는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매연, 수질 오염, 대기 오염 등은 체내 중금속의 양을 증가시켜 인체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의 기능을 방해함으로써 미네랄 결핍증을 가져오게 한다.

현대인의 심각한 미네랄 결핍 요인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미네랄이 결핍된 토양에서 얻어진 음식물 섭취
● 스트레스 증가
● 과도한 음주와 흡연
● 공해, 수질 오염, 대기 오염으로 인한 중금속
● 호흡, 대화, 배설, 땀의 배출, 질병 등으로 인한 미네랄 소모량 증가


인체의 미네랄 부족!


중국인 2억 5천만 명 미네랄 영양실조

중국은 지난 20여 년에 걸친 개혁. 개방 결과 경제가 급성장하고 생활이 윤택해졌지만, 무려 2억 5000만 명이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된 ‘음성 기아’ 상태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유엔 국제아동기금(유니세프)과 중국 위생부는 4일 베이징에서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간 1900만 명에 이르는 신생아중 상당수가 철분, 요오드 등 미네랄과 비타민 A 등이 결핍, 발육과 학습능력에 지장을 받을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생아의 미네랄, 비타민 결핍은 임산부의 영양결핍에 따른 것으로 매년 200만여 명의 신생아가 요오드 부족으로 대뇌 발육 지장이 우려된다고 한다.

중국 정부는 요오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염에 요오드 첨가율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1억 3000만 명의 신생아의 요오드 부족을 예방했다.

국민의 미네랄 결핍은 노동 생산성에 영향을 미쳐 국내 총생산(GDP) 0.7% 감소라는 부작용을 가져오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래에는 GDP 3.8% 감소의 손실이 온다는 것이다. (2004. 9. 5 연합뉴스)

 

미국인의 99%가 미네랄부족(미 국회 상원문서 264호)

오늘날 대부분의 토지에는 영양물이 고갈되어 그 땅에서 자라나는 식품들도 미네랄이 부족한 채 생산된다. 따라서 사람들은 그 생산물이 적정한 미네랄 균형을 갖추기 전까지는 위험한 영양물 결핍으로 고통 받게 될 것이다.놀라운 사실은 수백만 에이커의 땅에서 수확되는 음식물과 과일, 야채, 곡물에는 이제 더 이상 필요한 양의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먹는 양에 상관없이 굶주리게 한다는 것이다.사실, 식품에 함유된 미네랄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은 영양학 교과서에도 거의 기술되지 않을 만큼 새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관련된 것이고, 나이가 더 놀랄만한 결과를 위해 기꺼이 연구해야 한다.하나의 당근에 포함된 영양물에 관한 한 다른 당근들과 마찬가지의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 당근은 다른 것들과 모양과 맛은 같을 수 있지만, 다른 당근이 함유한 인체에 필요한 특정 미네랄 성분이 부족할 수도 있다.“오늘날 자신의 위에서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의 미네랄 성분을 갖고 있는 과일과 야채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요즈음 과일, 야채, 곡물, 달걀, 심지어 우유와 고기들까지 그 이전의 세대와 같지 않다는 것이 연구소의 실험에 의해 증명되었다(우리의 조상들이 선별하여 잘 길러온 음식들이 우리를 영양학적으로 굶주리게 한다는 것이 의심의 여지없이 설명된다).

오늘날에는 완벽한 건강에 필요한 만큼의 미네랄 성분을 충분하게 공급하는 과일이나 야채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이를 위해서는 매우 많은 양을 먹어야 하는데 사람의 위가 그것을 수용할 만큼 크지 않기 때문이다. 보다 중요한 미네랄 중 어느 하나라도 현저히 부족하게 되면 실제로 병을 가져온다. 이제 더 이상 단지 열량이 아주 많거나 비타민 또는 녹말, 단백질, 탄수화물이 일정비율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서 균형 잡힌 완벽한 자양 식품이라고 볼 수 없다. 게다가 식품에는 미네랄, 염분과 같은 것들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미국 사람들의 99%가 미네랄이 부족한 상태이며, 중요한 미네랄 중 어느 하나라도 현저히 부족하게 되면 실제로 병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극히 미량이 필요한 어느 한 성분이라 할지라도 균형이 깨지거나 상당량 결핍된다면 우리를 병들게 하고 고통을 주며 생명을 단축시킨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비타민도 쓸모 없다.”고 한다. 비타민은 영양물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복잡한 화학 물질이며, 신체의 일부 중 특별한 조직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비타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일부 비타민의 부족은 신체에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미네랄이 신체의 비타민 비율을 조절한다는 것과 미네랄의 결핍 상태에서는 비타민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잘 모르고 있다. 비타민이 부족할 때 인체는 미네랄을 사용할 수 있지만,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비타민은 쓸모 없게 된다. 확실히 인체의 안녕은 칼로리나 비타민 또는 몸이 소비하는 녹말, 단백질, 탄수화물의 정확한 비율보다 신체 기관들로 흡수되는 미네랄에 더 직접적으로 좌우된다. 이 발견은 인간의 건강문제에 관한 과학에 있어 가장 새롭고 대단히 중요한 공헌 중의 하나이다.(미 국회 상원문서 264호)


성인병과 미네랄!


오늘날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죽을 때까지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깨끗한 임종을 할 수 있느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최근 한 매스컴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자 두 명 가운데 한 명꼴로 건강을 위한 각종 의약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을 발생원인으로 구분하여 보면, 프랑스 세균학자 파스퇴르로 대표되는 세균성 질병과 독일 베턴 쿠퍼 교수의 체질설로 대변되는 대사성 질병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세균성 질병은 외부에서 바이러스(Virus) 등의 세균이 인체 내에 침투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흑사병, 독감, 에이즈(AIDS), 사스(SARS) 등이 이에 해당한다. 대사성 질병은 인체 내에 각종 생리 기능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병으로 고혈압, 당뇨, 심장병, 암, 동맥경화 등 흔히 식원병이라 불리는 성인병이 이에 해당한다.

이중 요즈음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대사성 질병은 인체에 필요한 5대 영양소 중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섭취 불균형보다는 이의 대사과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 불균형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인체 내에서는 전혀 자체 생성이 되지 않아 100% 외부로부터 흡수할 수밖에 없으며, 상호간에 상승과 길항작용이 강한 미네랄의 인체 내 불균형이 각종 대사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무릇 생명의 기초는 인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방대하고 연속적인 화학변화에 따른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음식물을 섭취하면 신체는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분을 인체 내에 필요한 구성물질로 바꾸고, 그때 생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러한 화학적 변화를 물질대사라 하는데, 이러한 작용을 새 것과 헌 것의 물질이 바뀌었다는 뜻에서 신진대사(新陳代謝)라고도 하며, 분해과정과 합성과정으로 나눠 이화(異化)와 동화(同化)라고 한다.

이렇듯 모든 생명체는 생체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들이 생체내부에서 대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대사의 연속만이 생명을 지속할 수 있다. 이 모든 대사과정의 시발(Start)은 미네랄의 참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네랄의 불균형은 각종 성인병 즉 대사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미국 상원의 ‘영양문제특별위원회’에서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건강과 식생활과의 관계를 조사하여 5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가 ‘미국인을 비롯한 소위 선진국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미네랄의 불균형이 고혈압, 동맥경화성 심장병, 암, 당뇨병 등 성인병의 발생률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한 것은 우리가 깊이 참고해야 한다.

요즈음 현대인이 호소하는 만성피로, 근육통, 불면증, 소화불량 등 많은 증상은 구조의 문제가 아니고 기능의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의학에 정통한 의사들이 아무리 매달려 연구해도 세포나 조직 등 구조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는다. 즉 검사결과는 정상인데 환자는 아픈 것이다.

수십 종류의 미네랄은 비록 미량이지만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이들은 에너지를 만들어 내거나 신체를 구성하는 주역은 아니지만, 수백만 가지의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숨은 실력자인 것이다. 즉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몇 가지 미네랄의 균형만 잡아줘도 자신을 평생 괴롭혀온 근육통이나 당뇨 등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식단에서 결핍되기 쉬운 미네랄 몇 가지만 보충해도 기력이 없어 허우적대던 만성피로를 이겨낼 수 있는 만능 치료제인 것이다.


질병과 미네랄!

 

만물은 90여 종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체는 82종의 미량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인간의 생로병사는 미네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연구결과들이 보여주고 있다.
미량 원소의 균형이 파괴되면 병이 발생한다. 현대과학 연구에서 미네랄이 인체 세포, 단백질, 체액 효소, 근육, 뼈 등에 불가결한 물질이며, 인체 내 생화학 과정에서 1000여 종의 효소의 중요 구성성분이며, 활력소가 된다. 인체 기관의 정상적인 기능발휘는 완전히 미네랄과 미량 원소의 섭취 정도에 의존하며, 미네랄 원소의 균형은 바로 인체 각 내부 기관의 생화학 과정과 면역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


●아토피성 피부염과 미네랄
인체에 흡수된 대부분의 아연은 피부에 저장되고, 인체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아연이 필요하다. 많은 형태의 피부학적인 문제들 특히 아토피성 피부질환은 아연 결핍과 구리의 과잉 흡수와 관련이 있다. 아연이 결핍되면 피부는 스스로의 자연치유 능력이 감소하게 되고, 아연의 흡수를 억제하는 구리가 과잉 흡수되면 구리 독성이 발현되어 얼굴, 목, 허리, 넓적다리, 무릎 뒤쪽 부위 등에 일어나는 붉은 반점과 가려움을 특징으로 하는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두통과 미네랄
두통과 관계 있는 미네랄은 구리, 철, 마그네슘 등이다. 여성의 경우, 생리 전후에 편두통을 앓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구리가 몸에 과다 축적되고, 마그네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마그네슘은 혈관과 근육의 수축, 이완에 작용하는 미네랄로써,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뇌로 가는 혈관이나 근육이 수축되어 혈류가 감소함으로써 편두통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과다한 철분 흡수도 역시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적포도주를 마시고 난 후 머리에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적포도주의 철분 함량이 높고 알코올이 철분의 흡수를 촉진시키므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만성피로와 미네랄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미네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타민 B6, 크롬, 철분, 아연, 구리, 망간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조직 내 칼슘, 나트륨, 칼륨의 과다한 축적은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에게 자주 보이는 현상이므로 항상 균형 잡힌 미네랄 섭취가 중요하다. 칼슘, 칼륨은 갑상선 기능 저하와 관계되며, 갑상선 기능의 저하로 인해 쉬 피로를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철 결핍성 빈혈은 피로와 숨이 가뿐 현상을 동반한다.

●불면증과 미네랄
철이 부족하면, 잠을 자도 잠의 질이 떨어지고,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해도 잠이 쉽게 오지 않거나 자더라도 자주 뒤척이며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어 밤에 먹게 되면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비만과 미네랄
체내 철 결핍은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며, 철의 충분한 공급은 갑상선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갑상선 기능 저하 환자의 약 60%에서 빈혈이 일어났고, 철 결핍만으로도 대사율이 저하되고 체온이 내려가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켜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와 관련되는 기타 영양소 결핍에는 단백질, 비타민 C, B1, B5, B6, 인, 마그네슘, 칼륨, 망간, 크롬, 나트륨, 요오드 등이 있다. 비만인 사람의 머리카락 속의 중금속과 미네랄을 검사해 보면 미네랄 불균형으로 인해 인체의 대사율이 어느 정도 저하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미네랄 불균형으로 갑상선 호르몬의 세포 내 효율이 저하되고 이에 따른 기초대사율이 저하되어 쉽게 체중이 증가한 비만 환자들에게 종합 미네랄 보충제를 권유하여 미네랄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교정한다. 이로써 인체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세포 내 효율을 증가시키고 기초대사율을 상승시키면 부작용(요요현상과 영양 불균형) 없이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


●빈혈과 미네랄
철은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빈혈은 모두 철의 부족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철이 부족해도 빈혈이 나타날 수 있지만, 철이 과잉이어도 빈혈이 나타날 수 있다. 구리는 철의 대사를 도와주는 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만약 몸에 충분한 양의 철이 있다 하더라도 철의 대사를 도와주는 구리가 부족하다면, 철분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반대로 구리가 철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잉일 때에도 빈혈이 올 수 있다. 이는 구리와 철분이 몸에 흡수될 때 서로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금속인 납은 헤모글로빈 형성을 방해하므로 과량의 납이 몸에 축적되면 역시 빈혈이 올 수 있다.
   
●여드름과 미네랄
식생활을 통하여 모든 영양소를 섭취하게 되는데, 개개인의 체질에 맞추어 식사를 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균형 잡힌 영양은 몸의 면역계와 호르몬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인데, 여드름이 심한 사람은 이 균형이 깨져있는 상태이다. 특히 여드름이 심한 사람 중에는 아연이 결핍된 사람들이 많다. 아연은 우리의 피부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며, 항염증 작용, 남성 호르몬에 영향, 비타민 A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균형 잡힌 아연의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나트륨과 마그네슘은 부신 기능에 작용하여 면역 기능에 영향을 줌으로써 여드름과 연관이 있다.

●노화와 미네랄
노화의 원인이 되는 프리 래디컬(Free Radical)의 생성을 억제시켜주고, 생성된 프리 래디컬로부터 세포를 지켜주는 영양소를 항산화 영양소라고 하는데,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Sa)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망간(Mn), 아연(Zn), 구리(Cu) 등도 항산화 효소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이들 미네랄의 부족은 노화를 촉진시키게 된다.. 또한 면역계의 기능도 체내의 영양, 특히 미네랄들이 균형을 이룬다면, 적정한 면역 기능을 유지할 것이므로 미네랄의 균형 있는 섭취는 심각한 노화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일본의 한 연구소에서 109명의 당뇨환자와 33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혈액과 소변검사를 통해 마그네슘 함량을 비교 측정해 보았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에서는 마그네슘 함량이 정상 이하로 조사되었다. 특히 망막증을 합병한 환자의 경우에는 마그네슘 결핍이 더욱 현저하게 나타난 것은 미네랄의 결핍이 당뇨를 유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 밖에 최근의 연구 결과는 자폐증, 어린이의 학습장애도 대표적 미네랄 결핍증세의 하나라고 밝혀주고 있다.

출처 : 소비자 주인시대! 현명한 소비로 부자되자!
글쓴이 : Photo ma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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