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설탕 그거 알고 보면 독극물입니다 !!

그린테트라 2006. 3. 13. 13:05
담배가 몸에 해롭다고 금연하는 사람들도 하나 둘이 아니다. 이렇듯 사람들이 건강에 과민반응(過敏反應)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섭취하는 음식을 가려 먹으면서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트랜스 지방산, 식품첨가물, 설탕 등의 치명적인 유해성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그런지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과자에 함유되어 있는 식품 첨가물이 아토피를 유발한다는 KBS의 시사 프로그램 이후에 야 식품 첨가물의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이 전국민에게 확산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유해 식품중에 무엇이 가장 인간에게 해로울까? 아마도 가장 유해한 것은 설탕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무심코 끊임없이 섭취하는 설탕은 얼마나 우리 몸에 유해하던지 미국의 한 여배우는 설탕을 가리켜 “설탕 그거 알고 보면 독극물입니다”라는 유명한 말까지 남겼다고 한다.

물론 설탕도 적절히 조절해서 먹으면 우리 몸 자체가 항상성이 있기 때문에 크게 몸에 유해한 점은 없을 것이다. 문제는 설탕을 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과도하게 섭취했을때 몸에 너무나 큰 데미지를 입힌다는 것이다...설탕의 유해한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닌데 그중에서 제일 큰 해악은 설탕이 당뇨병 발병(發病)의 제1 원인이라는 점이다. 설탕의 과도한 섭취는 우선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데 그러한 과정에서 췌장에 극도의 피로감을 일으켜 결국은 췌장의 기능을 정지시켜 당뇨병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설탕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그것이 소진(消盡)되는 과정에서 크롬이라는 미네랄을 함께 배출시키는데 문제는 크롬 결핍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치매 환자들의 젊은 시절 식습관을 조사해본 의사들은 그들 대다수가 설탕을 몹시도 선호한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하였다.

또한 설탕은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폭력범으로 감옥에 수감된 죄수들에게 설탕을 금지시키자 그들의 폭력성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정말 부모들이 유념해야 할 사실은 설탕이 어린 아이들에게 과잉행동 증후군, 신경질적 성격, 주의력 결핍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이다.

그럼 이러한 설탕은 어느 식품에 포함되어 있을까?... 불행하게도 우리 주위에는 설탕 범범으로 이루어진 식품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학생들이 즐겨 마시는 콜라 같은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그리고 온갖 종류의 과자가 사실은 설탕 범범인 것이다...부모들이 무심코 몸에 별로 이롭지도 않는 설탕 덩어리들을 사랑스런 자녀들에게 사서 먹이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예전 아이들에 비해서 신체지수는 더 크지만 유난히 충치가 많고 잔병치례를 밥 먹듯 하는 것은 다 설탕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어떤 먹거리가 아이들의 건강을 향상시킬까?...슬로 푸드가 정답이라는 것이다. 유기농으로 키운 고구마, 감자, 옥수수, 신선한 과일과 풍부한 섬유소가 들어있는 제철 야채, 그리고 우리밀로 만든 통밀 빵 이런 것들이 아이들의 건강에 즉효(卽效)라는 것이다.

물론 사람의 건강이라는 것이 일면(一面)적으로 먹는 것에 의해서만이 좌우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스트레스가 적은 직장, 화목한 가정, 따뜻한 인간관계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우리의 건강은 유지될 것이다. 하지만 위의 모든 사항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다량으로 섭취하면 분명 몸에 유해한 설탕을 매일매일 다량으로 섭취한다면 우리의 건강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다. 설탕을 최대한 억제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그것이 현명한 삶의 방법이 아닐까?

출처 : 문화방
글쓴이 : 프른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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