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오리나무의 종류
오리나무, 두메오리나무, 사방오리나무, 떡오리나무(잔털오리나무), 물오리나무(산오리나무), 좀사방오리나무, 물갬나무, 덤불오리나무(설령오 리나무) 등의 종이 우리 나라에 분포되어 있다. 이 중에서 우리 나라의 토종인 '두메오리나무'의 수액이 약효면에서 가장 좋다. |
Ⅱ. 오리나무의 구별
우리들이 부르는 오리나무는 사실 구별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다. 모든 오리나무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것도 아니고 또 매일 가까이서 볼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그래도 접하기가 용이한 두메오리나무(토종), 물오리나무(산오리나무), 물갬나무, 사방오리나무 네 종류의 구별 방법에 대하여 알아볼까 한다. |
우리 나라 산에 사방공사를 하면서 남부지방에는 사방오리나무를 많이 심었고 중부지방에는 물오리나무를 많이 심었다. 물론 다른 종류도
심었지만 비교적 많이 심었다는 이야기이다. 이들 오리나무에 밀려 토종오리나무인 두메오리나무는 강원도, 울릉도, 장백산과 북부지방, 그 외
일부지역에서만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 나라의 산에 가장 많이 심어져 있는 물오리나무는 물갬나무와 비슷하고, 사방오리나무와 비슷한 덤불오리나무(설령오리나무)는 잎에
잔털이 많아서 사방오리나무와 구별된다.
그리고 오리나무는 모두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들로서 나무에 따라서는 목재나 공예품의 재료로 쓰인다.
1. 두메오리나무
① 잎은 털이 없고 심장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잎의 길이는 약 7-11 cm 정도이며 잎자루는 1cm 이상이다.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잔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다. ②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나고 뒷면은 분비된 점액으로 인해 끈적거리고 잎자루의 길이는 약 3cm 내외이다. ③ 꽃은 5-6월에 한 그루에 암수 같이 피며 연녹색의 수꽃은 늘어지고 암꽃은 꼭대기에 바로 난다. ④ 열매는 9월경 익는다. 다른 오리나무들의 열매에 비해 제일 작다. 종자는 양쪽에 날개가 있다. ⑤ 덤불오리나무와 비슷하나 잎 밑이 심장 모양이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잎에 털이 없고 열매의 길이가 긴편이다(2cm 이상) ※ 덤불오리나무는 잎자루의 길이가 짧고(1cm 이하) 잎 뒷면에 털이 많으며 점액이 분비되어 끝적거린다. 열매의 크기는 사방오리나무, 오리나무, 두메오리나무의 순으로 크다(두메오리나무가 가장 작다) |
<사진1> 두메오리나무의 잎 모양 - 열매가 끝에만 뭉쳐서 달려있다.
<사진2> 두메오리나무의 잎 모양 - 열매의 자루가 매우 길다.
2. 물오리나무
① 높이 20m 정도까지 자라며 줄기의 색은 희갈색이다. ② 어린가지에는 털이 많으나 자라면서 없어지고 겨울눈에는 털이 많다. ③ 잎은 타원형으로 길이가 10 cm 내외로 넓은 편이며 잎 가장자리가 5-8개 정도로 갈라지고 겹톱니가 있다. ④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맥 위에 잔털이 있고 뒷면은 회백색으로 갈색털이 있다(나중에는 맥 위에만 남는다) ⑤ 잎자루에도 털이 있으며 길이는 4cm 내외가 된다. ⑥ 열매는 3-4개씩 달리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 모양이다. 열매자루의 길이는 1cm 내외로서 보통은 아주 짧다. ⑦ 꽃은 암수 모두 한 그루에 같이 피며 수꽃은 늘어지고 암꽃은 위에 3-4개 모여 핀다. |
<사진3> 물오리나무의 잎 모양
<사진4> 물오리나무의 줄기
3. 물갬나무
① 물가에서 잘 자란다. ② 줄기가 감나무와 비슷하게 생겨서 물감나무라고도 불렀다가 물갬나무로 부른다. ③ 잎, 열매, 꽃이 물오리나무와 비슷하여 별명이 물오리나무로도 불리운다. ⑤ 나무 높이는 10m 내외까지 자라며 수피는 거칠며 적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진다. ⑥ 가지는 수평으로 퍼지며 잎은 어긋나며 둥글고 끝이 겹톱날이 불규칙하게 나 있으며 잎의 앞면은 녹색, 뒷면은 회청색이다. ※ 믈오리나무와 다른점은 나무껍질이 물오리나무는 갈라지지 않지만 물갬나무는 세로로 갈라진다. 물갬나무의 잎은 원형에 가까워서 전체적으로 등근 모양인데 물오리나무는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의 달걀 모양에 가깝다. 물오리나무의 잎은 끝이 뾰족한 모양이다. |
<사진5> 물갬나무의 잎 모양 - 물오리나무와 다른 점은 줄기가 가늘다.
4. 사방오리나무
일본 원산이며 일제때 사방공사용으로 우리 나라 남부지방 민둥산에 심어져서 자라게 되었다. 사방조림을 할 때 심었으므로 사방오리나무라 했다.
열매는 염료로 쓰이고 유사종 왕사방오리나무는 사방오리나무와 비슷하지만 어린 가지와 잎자루, 잎맥 위에 털이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두메오리나무 열매는 가지 끝에 3-5개 씩 한꺼번에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사방오리나무 열매는 잎 사이에 엇갈려 달린다.
① 높이 10 m 까지 자라며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② 겨울눈은 가늘고 길다. ③ 잎은 어긋나고 좁은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다. 잎은 끝이 날카롭고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④ 잎의 뒷면 맥 위에 잔털이 나있으며 결맥은 13-17쌍이고 잎자루 길이는 2cm 정도이다. ⑤ 꽃은 암수한그루로 3-4월에 피고 수꽃은 가지끝에 늘어져 달리고 암꽃은 수꽃 밑에 있는 짧은 가지 끝의 포 비늘에 2개씩 달린다. ⑥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타원 모양이며 길이 2-3cm 정도 되며 양쪽에 날개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
<사진6> 사방오리나무의 잎 모양
<사진7> 사방오리나무의 줄기 모양
5. 오리나무
<사진8> 오리나무의 잎 모양
<사진9> 오리나무의 줄기 모양
Ⅲ. 오리나무의 이용 방법에 대하여
오리나무는 숙취를 없애고 알코올 중독을 풀며 간의 기능을 좋게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나무이다.
그러나 동서양의 어떤 의서에도 오리나무가 간 질환을 다스리는데 좋다고한 책은 한 권도 없다. 다만 민간에서는 수백년 전부터 사용해 왔다.
여기에 사용하는 오리나무는 우리 나라의 토종인 두메오리나무(일명 조선오리나무라 불리는 나무) 라야 한다.
그 이용 방법은
잎과 잔가지의 껍질을 약으로 쓴다. 오리나무의 약성은 서늘하고 맛은 떫고 매우며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성질이 있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나빠진데는 오리나무 잔가지나 껍질을 달여서 마시면 간 기능이 회복된다. 잎이나 잔가지를 봄이나 여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말려서 저장해두고 사용한다) 이 재료 30-40g에 물 4 ℓ(약 두되)를 붓고 불에 달여서 1/3 정도 되면 하루에 3-5번 나누어 마신다. 달인 물은 붉은 빛깔로 맛은 떫고 텁텁하다. 만성간염, 간경화에는 복용 양을 더 늘린다. 달일때 오리나무와 조릿대의 잎, 겨울을 난 보릿잎, 도토리 등을 더하여 쓰면 약효가 더 빨리 나타난다, |
※ 나뭇꾼이 술병을 갖고 가다가 술병의 마개를 잃어버려서 오리나무의 잎으로 술병의 마개를 만들어 막았다.
얼마후 술이 몰로 변해버렸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아시는 분들고 계시겠지만 오리나무열매가 약용으로(간) 사람에게 쓰이지만
물속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해주는 자연약효랍니다
주위에 흔하디 흔한 이 열매를 여태 모르고 살앗네요 컹 --;
알게 된 사연은 다른 어느 열대어 알보다 코리 알이 곰팽이가 상당히 많이 끼게 됩니다.
정확한 이유는 없읍니다만 코리 키우시는 분께서 알에 곰팽이가 끼는것은 어쩔때는 안끼기도하고 끼기도 하고
대중없다 하십니다 그래서 이 오리나무열매를 사용해본결과 아몬드잎이나 피트모스처럼 물색도 갈색으로 변하고
p.h도 내려 줍니다. 열매에서 나오는 액체가 알에 보호막을 씌워서 곰팽이가 생기지 않게 해준답니다.
곰팽이 제거에 탁원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가을 (10~11월)에 열매가 맺을때 수집좀 하려 합니다 시골이라 참 좋습니다 ㅎㅎ(이럴때만)
사용 방법은 땅에 떨어진 열매를 사용하면 안되고 직접 따셔서 마른 열매를 간단히 세척후 수조에 24시간 정도만 넣었다가
빼줍니다. 건조상태에서 1년보관 가능 하구여 .
오리나무 서식지는 낮은 습지나 계곡옆에서 자라고 키는 20m 잎길이는 10cm정도 타원형에 가장자리 잔톱니가 나있습니다.
아몬드잎과 피트모스와 오리나무열매와 같이 써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p.s 가을에는 살충제에 노출 될수 있기때문에 깨끗이 세척하셔야 됩니다
두메오리나무(토종)-물오리나무-물갬나무-사방오리나무 구분
우리나라 산에 옛날 산림녹화사업으로 사방공사를 하였는데, 남부지방에는 사방오리나무를, 중부지방에는 물오리나무를 가장 많이 심었다.
덕분에 토종오리나무(두메오리나무)는 강원도, 울릉도, 장백산과 북한지방으로 쫒겨났거나 일부 지역에서만 간간히 자생을 한다.
두메오리나무는 토종오리나무 인데, 조선오리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은 잘못된 이름이다.
두메오리나무라 부르면 된다. 어떤 사람들은 산오리나무 라고 부르지만 물오리나무를 잘 못 부르는 이름일 따름이다.
현재 우리나라 산야에 가장 많이 심어져서 번식하고 있는 물오리나무는 물갬나무와 유사하고, 사방오리나무와 비슷한 덤불오리나무는 잎에 잔털이 있다.
두메오리나무와 유사 오리나무를 구분하는 것은 약성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사항인 것 같다.
약으로 쓰는 오리나무는 두메오리나무로 토종오리나무 밖에 쓰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오리나무 종류는 약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아예 약성이 없어서 쓰지 않지만 일반인들이 굳이 산에가서 물오리나무나 물갬나무를 베어다가 약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공연히 헛수고만 하는 일이 허다하다 한다.
1. 두메오리나무는 잎자루 길이가 1cm 이상이며, 잎은 털이 없고 심장형 또는 넓은 달걀모양이다.
잎길이는 7~10cm 로 잎가장자리에 예리한 잔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으며,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나고 뒷면은 점성이 있으며, 잎자루 길이는 2~3.5cm 정도 이다.
꽃은 양성화로 5~6월에 피고, 노란빛의 연갈색 수꽃이삭은 늘어지며, 자주빛을 띤 갈색
암꽃이삭은 총상형으로 꼭대기에서 난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 타원형이고, 9월에 익으며,
종자는 양쪽에 날개가 있다.
덤불오리나무와 비슷하나 잎밑이 심장밑 모양이고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털이 없고, 열매이삭의
길이가 2cm 이상이고 화피가 수술대보다는 짧지만 꽃밥보다는 길다. 덤불오리나무는
잎자루 길이가 1cm 이하로 짧고, 잎 앞.뒷면에 털이 있다.
2. 물오리나무
물오리나무는 물갬나무와 비슷하다.그래서 식물학자나 산림관계자까지도
같은 종류로 표기하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몹시 혼란을 일으키는 나무이다.
높이는 20m 까지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빽빽하나 점차
없어지고, 겨울눈에는 털이 있다.
잎은 넓은 계란형 또는 타원 모양의 계란형이며 길이 8-14cm 로서 가장자리가 5-8개로
얕게 갈라지며 겹톱니가 있습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맥 위에 잔털이 있고, 뒷면은
회백색으로서 갈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맥 위에만 남으며, 잎자루는 길이 2-4cm로서
털이 있다.
열매이삭은 보통 3-4개씩 달리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 모양의 계란형이며 길이 1.5-2cm로서
짧은 대가 있거나 없다. 익으면 흑갈색으로 되며, 열매조각은 떨어지지 않고, 소견과는
좁은 날개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수꽃은 가지 끝에 2-4개가 달리며, 암꽃은 수꽃 밑에 3-5개씩 모여
달리고 3-4월에 개화한다.
3. 물갬나무
물가에서 잘 자라고 줄기가 감나무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물감나무라 하다가 물갬나무가
되었다 한다. 물오리나무와 잎, 열매, 꽃이 비슷하여 별명이 물오리나무라 불린다.
나무 높이는 10m 까지 자라고, 수피는 거칠며, 적갈색이 세로로 갈라진다.
가지는 수평으로 퍼지고, 잎은 어긋나며 둥글고 끝이 겹톱날이 불규칙하게 나 있으며,
잎의 앞면은 초록색, 뒷면은 회청색 또는 흰색이다.
* 물오리나무와 다른 점은
1. 나무껍질이 물오리나무는 갈라지지 않지만 물갬나무는 세로로 갈라 진다.
단 물오리나무도 오래된 나무는 버겁이 지고, 수피가 불규칙하게 금이 간다.
2. 물갬나무 잎은 원형에 가까워서 전체적으로 둥근모양인데, 물오리나무는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의 달걀모양에 가가우며 끝이 뾰족한 모양이다.
4. 사방오리나무
일본 원산이며, 일제시대 때 사방공사용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 민둥산에 심어져서
자라게 됐습니다... 높이 7∼10m 까지 자라고,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겨울눈은
가늘고 길다.
잎은 어긋나고 좁은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고 뒷면 맥 위에 잔털이 난다. 곁맥은 13∼17쌍이고
잎자루 길이는1∼2cm 정도이다.
꽃은 암수 한그루로서 3월에 피고 유이꽃차례로 달린다. 수꽃이삭은 가지 끝 각
포비늘에 3개씩 달리고, 수술은 5개이며 화피는 5개로 갈라진다.
암꽃은 수꽃이삭 밑에 있는, 짧은가지 끝의 포비늘에 2개씩 달리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타원 모양이며 길이 2∼2.5cm이고 양쪽에 날개가 있으며 10월에
익고, 사방조림을 할 때 심었으므로 사방오리라 했다.
열매는 염료로 쓰고, 유사종 왕사방오리나무는 이와 비슷하지만 어린 가지와 잎자루, 잎맥
위에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 두메오리나무 열매는 가지끝에 3~5개씩 한꺼번에 달리는 것이 특징이며, 사방오리나무
열매는 잎사이에 엇갈려 달린다.
1. 잎
1. 두메오리나무(토종) 2. 물오리나무 3. 물갬나무
4. 사방오리나무
2. 나무
1. 두메오리나무(토종) 2. 물오리나무 3. 물갬나무
4. 사방오리나무
3. 꽃
1. 두메오리나무(토종) 2. 물오리나무 3. 물갬나무
4. 사방오리나무
4. 열매
1. 두메오리나무(토종) 2. 물오리나무 3. 물갬나무
4. 사방오리나무
두메오리나무(토종)
물오리나무
물갬나무
사방오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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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20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고 회색의 피목이 있다. 어린 가지는 털이 빽빽이 있고, 겨울눈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6∼14cm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5∼8개로 얕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으며,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은 잿빛을 띤 흰색이고 갈색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2∼4cm이고 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3∼4월에 피며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 수꽃이삭이 2∼4개씩 달리고 암꽃이삭은 그 밑에 3∼5개씩 달린다. 열매이삭은 가지 끝에 3∼4개씩 달리고 길이 1.5∼2cm의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며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다. 우리나라 산에 옛날 산림녹화사업으로 사방공사를 하였는데, 남부지방에는 사방오리나무를, 중부지방에는 물오리나무를 가장 많이 심었다.덕분에 토종오리나무(두메오리나무)는 강원도, 울릉도, 장백산과 북한지방으로 쫒겨났거나 일부 지역에서만 간간히 자생을 한다. 두메오리나무는 토종오리나무 인데, 조선오리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은 잘못된 이름이다. 두메오리나무라 부르면 된다. 어떤 사람들은 산오리나무 라고 부르지만 물오리나무를 잘 못 부르는 이름일 따름이다. 두메오리나무와 유사 오리나무를 구분하는 것은 약성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사항인 것 같다. 1.두메오리나무 2 물오리나무 3.물갬나무 4.사방오리나무 |
≪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을 보호 ≫
술을 물되게 하는 오리나무
오리나무는 호깨나무와 함께 숙취를 없애고 알코올중독을 풀며 간기능을 좋게 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나무이다. 오리나무라는 이름은 친숙하지만 산에 가서 오리나무를 찾으려면 그다지 흔하지 않다. 오리나무와 사촌이랄 수 있는 물오리나무와 물갬나무, 사 방오리나무는 흔하지만 진짜 조선오리나무는 무척 귀한 편이다.
‘십리절반 오리나무’ 라는 옛 노래말대로 오리나무는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로 오리 (五里)마다 심던 지표목이다. 재질이 치밀하여 지팡이나 나막신, 그릇 같은 것을 만드는 재 료로 널리 썼고 껍질에서 다갈색 염료를 얻을 수 있으므로 집 근처에 즐겨 심었다. 그러나 이 나무가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 갖가지 간질환에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는 약나 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동서고금의 어떤 의학책에도 오리나무가 간질환에 좋다 고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 다만 민간에서 수백년 전부터 간질환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 왔다.
오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딸린 잎지는 큰키나무로 유리목(楡里木) 또는 적양(赤陽)이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다조(茶條)라고 한다. 뿌리에서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흡수할 수 있으므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또 땅을 기름지게 하므로 사방목으로 귀중하게 여겼다. 오리나무는 잎과 잔가지 껍질을 약으로 쓴다.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떫고 매우며, 열을 내 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나빠진데에는 오리나무 잔가지나 껍질 을 달여서 마시면 간기능이 회복된다.
오리나무는 술을 물이 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옛날에 술을 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산에 땔감을 구하러 갈 때도 꼭 술병을 가지고 다녔는데, 어느날은 술병마개를 잃어 버려 길 옆에 있는 오리나무 잎을 뜯어 뭉쳐서 술병마개로 썼다가 나중에 술을 마시려고 보 니 술이 물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실제로 오리나무를 술에 오랫동안 담가두면 술이 묽어진 다. 술이 화기(火氣)를 많이 품고 있는 반면에 오리나무는 화기를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 서 술의 독성이 완화되는 것이다.
잎이나 잔가지를 봄이나 여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쓴다. 30~40g에 물 2되를 붓 고 3분의 1이 되게 달여서 하루 3~5번에 나누어 마신다. 달인 물은 붉은 빛깔이 나고 맛은 떫고 텁텁하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에는 하루 100~150g씩 많은 양을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간경화로 오래 고생하면서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 보았으나 별 효과를 못보던 사람이 오 리나무를 복용하여 완치되는 것을 보았다. 오리나무 한가지만을 써도 효과가 있지만 조릿대 잎 동맥(겨울을 지난 어린 보릿잎), 도토리 등을 더하여 쓰면 효과가 더 빠르다.
대구에 있는 어느 한약방은 간질환을 잘 고치는 것으로 한때 이름이 높았는데, 그 비결이 바로 오리나무와 어린 보릿잎이었다. 오리나무 잎과 잔가지를 채취하여 몰래 창고에 가득 쌓아두고 또 보리를 비료와 농약을 치지 않고 심어서 어린 싹을 거두어 말려서 쌓아두고 간치료약으로 썼다. 오리나무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데도 쓴다. 곧 오리나무로 목패를 만들어 그물에 꿰어 바 다에 던지면 물고기가 많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일본 원주민인 아이누족들이 이 방법을 써서 물 고기를 많이 잡았는데, 이것은 그 민족들한테만 전해 오는 비결이었다. 물고기를 많이 잡고 난 뒤에는 오리나무 목패를 바다에 던져 바다의 신한테 바치는 제물로 삼았다고 한다.
외국에서 들어온 사방오리나무나 물오리나무를 오리나무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것들은 별로 약효가 없다. 반드시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조선오리나무라야 술독을 풀고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오리나무
동해에 가까운 곳에 사는 어느 민족은 바다에 나갈 때 오리나무로 만든 목패를 그물에 꿰어 가지 고 갔다고 한다. 오리나무 목패를 바다에 던지면 물고기가 많이 몰려들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물고기 잡이가 끝나고 나면 목패를 바다에 던져 바다의 신에게 바치는 제물로 삼았다고 한다.
오리나무는 어떤 문헌에도 그 약효가 적혀 있지 않지만,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을 보호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나무이다. 외국에서 들어온 사방오리나무나 물오리나무를 오리나무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것들은 별 약효가 없다.
반드시 깊은 산속에 있는 토종 조선오리나무라야 술독을 풀고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오리나무라는 이름은 우리와 퍽 친숙하지만 막상 산에 가서 오리나무를 찾으려면 그리 쉽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오리나무와 사촌이랄 수 있는 물오리나무와 사방오리나무는 흔히 볼 수 있어도 진짜 토종 조선오 리나무는 무척 귀하다.
‘십리 절반 오리나무’라는 옛 노래말 가사대로 오리나무는 옛날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로 오리( 五里)마다 심었다는 지표목이다. 이 나무는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하여 지팡이, 나막신, 그릇 등을 만드는 재료로 널리 쓰였고, 껍질에서 다갈색 물감을 얻을 수 있는 까닭에 집 근처에 즐겨 심었다. 그러나 이 나무가 간염·간경화·지방간 등 갖가지 간질환에 치료 효과가 뛰어난 약목(藥木)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동서고금의 어떤 의학책에도 오리나무가 간질환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 지는 않다. 그러나 민간에서는 수백 년 전부터 오리나무를 간에 쌓인 독을 푸는 데 활용해 왔다. 오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딸린 낙엽큰키나무다. 유리목(楡里木) 또는 적양(赤楊)이라고도 하며 중국에서는 다조(茶條)라고 한다. 우리나라·중국·일본 등에 흔히 자라고 있으며 뿌리에서 공기 중 에 있는 질소를 흡수할 수 있으므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또 땅을 기름지게 하므로 사방목 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오리나무를 약으로 쓴 기록은 많지 않다. 겨울철 잎이 떨어지기 전에 열매를 따서 지혈제·지사제 ·위장병 치료약 등으로 더러 썼다는 기록이 있을 뿐이다. 목재의 색깔이 붉으므로 빈혈 치료에도 더러 이 나무 껍질을 달여 먹었던 것 같다.
오리나무는 맛이 쓰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특히 술독을 푸는 데 효과가 크다. 술을 많이 마셔 간이 나빠진 데에는 오리나무 껍질을 달여서 먹으면 술독이 풀린다. 민간에는 오리나무로 술을 담그면 술이 물이 된다는 얘기가 전해오는데 실제로 오리나무를 술에 오랫동안 담가두면 술이 묽어진다. 술이 화기(火氣)를 많이 품고 있는 반면에 오리나무는 화기를 진정시키는 효력이 있어서 술의 독성이 완화되는 것이다.
봄이나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쓴다. 하루 1냥(37.5그램)쯤을 2되 쯤의 물에 넣고 물이 반이 되도록 달여 그 물을 한 잔씩 수시로 마신다. 맛은 텁텁하고 붉은 빛깔이 난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증에는 하루 100~150그램씩 좀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오리나무만을 단방으로 써도 좋지만 조릿대 잎, 동맥(겨울을 지난 어린 보릿잎), 도토리 등을 더하여 쓰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간경화증으로 오래 고생하면서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보았 으나 별 효과를 못 본 사람이 이 방법으로 간경화증을 고친 사례가 여럿 있다
오리나무는 호깨나무와 함께 숙취를 없애고 알코올 중독을 풀며 간기능을 좋게 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나무이다. 오리나무라는 이름은 친숙하지만 산에 가서 오리나무를 찾으려면 그다지 흔하지 않다. 오리나무와 사촌이랄 수 있는 물오리나무와 물갬나무, 사방오리나무는 흔하지만 진짜 조선오리나무는 무척 귀한 편이다.
'십리절반 오리나무'라는 옛 노랫말대로 오리나무는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로 오리(五里)마다 심던 지표목이다. 재질이 치밀하여 지팡이나 나막신, 그릇 같은 것을 만드는 재료로 널리 썼고 껍질에서 다갈색 염료를 얻을 수 있으므로 집 근처에 즐겨 심었다.
그러나 이 나무가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 갖가지 간질환에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는 약나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동서고금의 어떤 의학책에도 오리나무가 간질환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 다만 민간에서 수백 년 전부터 간질환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 왔다.
오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딸린 잎지는 큰키나무로 유리목(楡里木), 또는 적양(赤陽)이하고 하며 중국에서는 다조(茶條)라고 한다. 뿌리에서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흡수할 수 있으므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또 땅을 기름지게 하므로 사방목으로 귀중하게 여겼다.
간의 열을 내리고 독을 푼다
오리나무는 잎과 잔가지 껍질을 약으로 쓴다.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떫고 매우며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나빠진 데에는 오리나무 잔가지나 껍질을 달여서 마시면 간기능이 회복된다.
봄이나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쓴다. 하루 1냥(37.5그램)쯤을 2되쯤의 물에 넣고 물이 반이 되도록 달여 그 물을 한 잔씩 수시로 마신다. 맛은 텁텁하고 붉은 빛깔이 난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증에는 하루 100~150그램씩 좀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오리나무는 술을 물이 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옛날에 술을 몹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산에 땔감을 구하러 갈 때도 꼭 술병을 가지고 다녔는데 어느 날은 술병의 마개를 잃어 버려 길옆에 있는 오리나무 잎을 뜯어 뭉쳐서 술병마개로 썼다가 나중에 술을 마시려고 보니 술이 물처럼 되어 마실 수가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오리나무를 술에 오랫동안 담가 두면 술이 묽어진다. 술이 화기(火氣)를 많이 품고 있는 반면에 오리나무는 화기를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술의 독성이 완화되는 것이다.
잎이나 잔가지를 봄이나 여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쓴다. 하루 30-40그램에 물 2되를 붓고 3분지 1이 되게 달여서 하루 3-5번에 나누어 마신다. 달인 물은 붉은 빛깔이 나고 맛은 떫고 텁텁하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에는 하루 100-150그램씩 많은 양을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간경화로 오래 고생하면서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 보았으나 별 효과를 못 보던 사람이 오리나무를 복용하여 완치되는 것을 보았다. 오리나무 한 가지만을 써도 효과가 있지만 조릿대 잎, 동맥(겨울을 지난 어린 보릿잎), 도토리 등을 더하여 쓰면 효과가 더 빠르다.
대구에 있는 어느 한약방은 간질환을 잘 고치는 것으로 한때 이름이 높았는데 그 비결이 바로 오리나무와 어린 보릿잎이었다. 오리나무잎과 잔가지를 채취하여 몰래 창고에 가득 쌓아두고 또 보리를 비료와 농약을 치지 않고 심어서 어린 싹을 거두어 말려서 쌓아두고 간치료약으로 썼다.
오리나무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데도 쓴다. 곧 오리나무로 목패를 만들어 그물에 꿰어 바다에 던지면 물고기가 많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일본 원주민인 아이누 족들이 이 방법을 써서 물고기를 많이 잡았는데 이것은 그 민족들한테만 전해 오는 비결이었다. 물고기를 많이 잡고 난 뒤에는 오리나무 목패를 바다에 던져 바다의 신한테 바치는 제물로 삼았다고 한다.
외국에서 들어온 사방오리나무나 물오리나무를 오리나무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것들은 별로 약효가 없다. 반드시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조선오리나무라야 술독을 풀고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출혈이나 치조농루에 효험
오리나무는 잇몸출혈이나 치조농루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치조농루는 잇몸과 치조골이 줄어들고 잇몸에서 고름이 나며 치아가 흔들리면서 빠지는 병으로 치염이라고도 한다. 내분비장애, 물질대사장애, 치석, 세균감염 등이 원인이다.
잇몸이 근질근질하고 이빨을 닦을 때 피가 나며 치아가 저리고 아프며 잇몸이 붓고 고름이 나온다. 음식을 씹지 못하고 머리가 계속 아프며 치아는 물론 잇몸 색깔이 거무튀튀하게 된다. 치근이 들떠서 드러나며 지각이 과민해진다. 염증형, 위축형, 혼합형으로 나눌 수 있고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로 나눈다. 위축형은 치근이 위축되어 치근까지 노출되며 이를 뽑아야 될 정도가 된 것을 말한다.
치조농루에는 오리나무껍질을 60도에서 3번 우려내고 중탕에서 끓인다. 10퍼센트 식염수로 구멍난 잇몸을 씻어내고 오리나무엑기스를 2일 간격으로 3번씩 바른다. 90퍼센트 이상이 효험을 본다. 치료 뒤에 통증 염증성분비불, 출혈, 입냄새 등이 빨리 없어진다.
오리나무의 약성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열을 내리고 화를 내리는 효능이 있다.
코피가 멎지 않을 때 : 오리나무 껍질 40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설탕을 넣어 마신다.
설사 : 오리나무의 어리고 연한 가지를 뜨거운 물에 담가서 처처럼 마신다.
외상으로 인한 출혈 : 오리나무 껍질을 갈아서 가루로 하여 바른다. 또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 바른다.
오리나무는 잎이 더 좋다. 봄철에 어린 새순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것이 간병에 효과가 더욱 빠르다. 콩팥이 나빠서 소변을 잘 보지 못할 때에는 오리나무 새순과 접골목 조릿대 새순 담쟁이덩굴을 함께 달여서 먹는다.
간은 영혼의 고향
간은 인체 최대의 분비기관이며 화학공장과 같다. 담즙을 만들어내고 흡수된 영양을 글리코겐으로 바꾸어 저장하고 유해한 독소를 분해한다. 옛 의학책에는 간장은 영혼의 안주처이며 온 몸에서 장군의 역할을 맡고 있는 기관으로 모려를 관장한다고 하였다. 또 간장이 눈의 근본이며 근력을 주관한다고 했다.
간은 혈을 저장하며 혈에는 혼이 깃든다.(황제내경) 간기가 허하면 무서움을 타고 간기가 실하면 노하기를 잘한다. 간과 정신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말 속에도 용기가 있는 사람을 담대하다는 말로 표현하고 겁없이 날뛰는 사람을 간덩이가 부었다고 한다. 또 겁에 질린 것을 간이 콩알만하다고 하거나 간담이 서늘하다는 말로 표현한다. 간이 허약하면 큰 일을 할 수 없다. 큰사업가 정치가 영웅호걸은 모두 간장이 튼튼한 사람이다.
간이 나쁜 사람은 대개 하찮은 일을 갖고 발끈발끈 화를 잘 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고민하며 공포에 빠지곤 한다. 옛말에 간이 “실하면 잘 노하고 간이 허면 잘 놀란다. 마치 사람이 잡으러 오는 것처럼.” 라고 하였다.
간은 어지간히 나빠져도 불평을 하지 않는 침묵의 장기이다. 그래서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빠지기 쉽다. 간경화증이 되어도 간 부위는 별로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다가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목숨을 잃는다.
간은 재생력이 모든 기관 중에서 가장 왕성하다. 쥐의 간은 70퍼센트를 잘라내도 그대로 재생된다. 사람의 간은 15일이면 완전히 세로운 세포로 바뀐다.
간경화증은 대개 극도의 배신감을 느끼거나 해결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받아온 사람들한테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간이 나빠진 징조
1. 온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진다.
2. 배가 더부룩하고 부르며 속이 불편하다.
3. 피부나 눈이 누렇게 된다.
4. 대변의 빛깔이 희어지고 소변은 진한 갈색이 된다. 이는 급성 간염의 주요 증상이다.
5. 목 어깨 윗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증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6. 피부가 가려워진다.
7. 손바닥이 붉어진다. 손가락 끝이나 손바닥이 붉어진다.
8. 남자의 유방이 커진다.
9. 손가락 끝이 굵어지거나 손톱이 둥글게 된다. 간경화증 환자한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손톱이 두껍게 되기도 하고 손톱에 흰 점이나 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10. 밥맛이 없어지고 구역질이 난다.
11. 배의 혈관이 푸르게 돋아나 보인다. 정맥류는 간경화증에서 나타난다.
12. 잇몸이나 위장에서 출혈을 일으키기 쉽다.
13. 몸이 앞뒤로 잘 구부려지지 않는다.
청주에 사는 64된 할아버지는 친구의 배신으로 술을 많이 마셔 간경화증에 걸렸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약도 많이 먹고 건강에 관한 책을 많이 읽으면서 몸에 좋다는 것은 무엇이나 다 열심히 실천해 보았다. 그러는 중에 약초를 구하러 지리산에 갔다가 한 노인한테서 오리나무가 좋다는 말을 듣고 오리나무를 꾸준히 복용하여 마침내 완전히 나았다.
오리나무의 잎과 잔가지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서 그늘에 말려 두고 차처럼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빈속에 먹는 것이 좋다. 오리나무는 열을 내리고 화를 진정시키며 독을 푸는 작용이 있어서 간기능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치조농루
오리나무껍질을 60도에서 3번 우려내고 중탕에서 끓인다. 10퍼센트 식염수로 구멍난 잇몸을 씻어내고 오리나무엑기스를 2일 간격으로 3번씩 바른다. 통증 염증성분비불, 출혈, 입냄새 등이 빨리 없어진다.
하지만 아래의 글은 현대의학 재품이 개발되면서 큰 효용가치가 없다고한 글입니다.
환우분들께서는 이점 착오 없으시길 바람니다.
습지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2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자갈색이며 겨울눈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으로 3개의 능선이 있으며 자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바소꼴의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이며 양면에 광택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3∼4월에 피고 단성이며 미상꽃차례에 달린다. 수꽃은 수꽃이삭에 달리며 각 포에 3∼4개씩 들어 있고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4개씩이다. 과수(果穗)는 10월에 성숙되며 2∼6개씩 달리고 긴 달걀 모양이며 솔방울같이 보인다. 한국·일본·중국 등에 분포한다.
오리나무(Alnus japonica)가 과거 외상출혈이나 장염, 설사에 사용되었으나 최근 현대의약품의 개발되어 외상출혈등에는 더이상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장염, 설사 치료제들이 개발되어서 효용 가치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리나무의 일부 물질이 위염, 위궤양, 진통 효과가 있고 간보호 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 일부에서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진통소염 효과와 위궤양에 효과가 있으나 라니티딘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간기능 보호 효과는 없다고 보고하였습니다(정춘식,덕성여대,2002).
일부 항산화 효과를 근거로 하여 간수치를 호전시켰다는 동물 실험 보고도 간헐적으로 있습니다(김옥경, 생약학회지,2003).일부 동물실험에서는 헛개나무와 오리나무가 알코올 분해능이 뛰어났다고 주장되어지고 있습니다
(김영길, 한국약용작물학회지,1999). 그러나 헛개나무의 효능에 대해서도 의문시되는 점이 많아서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간경화는 비가역적 과정으로 현재까지는 이를 회복시킬만한 뚜렷한 물질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오리나무가 그런 가역적인 물질이라는 객관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또한 오리나무는 진통 소염효과와 위염을 개선시킨다는 효능이 있다는 보고가 더 많으며 그로 인해 과거 한방에서 염증성 질환에 이를 투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현대에 있어서는 이미 이보다 훨씬 좋은 대체 물질들이 개발된 상황이므로 꼭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부 항산화 효과를 근거로 해서 심지어 항암효과까지 있다고 주장되어지고 있으나 이는 아직까지 확정된 바가 아니므로 좀더 연구 결과를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간경화 환자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연구도 부족한 편이므로 (최근 한약재에 대한 각종 부작용이 자주 보고되고 있어서 경각심을 가지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약재 사용이 증가하면서 수반되는 현상인것 같습니다.)
백초효소 재료 토종 오리나무 5키로
재료 5. 효소3.5. 설탕1.5
설탕 2키로로 마감
오리나무의 효능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특히 술독을 푸는 데 효과가 크다.술을 많이 마셔 간이 나빠진 데에는 오리나무 껍질을 달여서 먹으면
술독이 풀린다.
민간에는 오리나무로 술을 담그면 술이 물이 된다는 얘기가 전해오는데 실제로 오리나무를 술에 오랫
동안 담가두면 술이 묽어진다.
술이 화기를 많이 품고 있는 반면에 오리나무를 화기를 진정시키는 효력이 있어서 술의 독성이 완화
되는 것이다.
봄이나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쓴다.
하루 1냥쯤을 2되쯤의 물에 넣고 물이 반이 되도록 달여 그 물을 한 잔씩 수시로 마신다.
맛은 텁텁하고 붉은 빛깔이 난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증에는 하루100~150그램씩 좀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오리나무만을 단방으로 써도 좋지만 조릿대 잎, 동맥, 도토리 등을 더하여 쓰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외국에서 들어 온 사방오리나무나 물오리나무를 오리나무로 잘 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것들은 별 약효가 없다.
반드시 깊은 산속에 있는 토종 오리나무라야 술독을 풀고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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