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스크랩] 송광일이 말하는 <자연재배와 유기농의 차이점>

그린테트라 2016. 2. 10. 15:01

송광일이 말하는 <자연재배와 유기농의 차이점>



[송광일자연재배 농법 이야기]

 

생각해봅시다.

태초, 척박하고 어무것도없는 원시토양에 비료나 퇴비가 없이도 자라나 푸른초원과 울창한 숲을 이루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자연의 힘의 이치를 깨닫고 겸허히 응용한 재배 방식이 바로 송광일 자연재배 인것입니다.!!

 

식물들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일수록 더욱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듯 스스로 자생하는 놀라운 자연의 힘이 농작물에서만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인간의 욕심입니다. 수확량에 집착한 인간들은 각종 비료와 퇴비로 뒤덮힌 땅을 만들어냈고 농작물은 스스로 생존하는 능력을 잊은 것입니다.

 

자연계 식물들은 미생물과 공생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생물들을 식물생육 촉진 근권미생물 (*Plant growth promoting rhizobacteria) 약자로 PGPR 이라 합니다. 근권미생물들은 식물들에게 필요한 각종 화합물들을 합성해주고 식물들은 태양으로부터 얻어지는 유기화합물(에너지)를 나누어줌으로서 상호 공생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농작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작물과 근권미생물들은 서로 주고 받으며 살아가도록 되어있는데 이 사이에 인간이 개입한 것입니다. 땅을 갈아엎고 비료와 퇴비를 뿌리면서 농경지에서 근권미생물들이 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준 비료를먹은 식물은 더이상 태양으로 부터 얻어진 유기 화합물을 나눠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근권미생물들이 다시 자라나기 위해서는 농경지에 조금의 비료분이라도 남아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자연재배농법입니다.

 

지난 1999년 자연속의 식물들은 땅을 갈아엎지 않아도, 특별한 비료나 퇴비 없이도 자라는 것을 보고 농사도 저렇게 지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에 과감한 시도를 감행했습니다. 기존에 하던 농장을 과감하고 포기하고 현재의 농장으로 이전했습니다.처음농사을짓기위해 각종비료는 물론 가축의 분뇨까지도 전혀 쓰지 않고 오로지 참나무 수피만을 넣고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한번말고는 지금껏 땅에게 아무것도 주질않았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초기에는 자라는 듯 보이던 작물들이 노랗게 죽어갔습니다. 몇 번의 좌절 끝에 선택한 길은 공부였습니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해 체계적인 연구를 하게 되었고 자연재배 시도 3년째를 맞았습니다. 작물은 죽은 것도 아닌 살아있는 것도 아닌 상태로 4개월을 버티다 새싹을 피워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이었습니다. 수십 년 농사를 지어왔지만 그토록 건강하고 싱그러운 작물은 처음이었습니다. 이후 확신을 가지고 끊임없는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결과 오늘의 자연재배농법, 송광일 자연재배농법이 탄생한 것입니다.

 

도전은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정직한 대답을 해주는 땅과 작물들이 있었기에

희망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송광일 농법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 발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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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배와 유기농의 차이점

 

식물생리학적 개념 으로는 자연재배와 유기농은 정반대입니다. 유기농과 일반재배와의 차이점은 모든것이 같으나 화학 비료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여 유기농이 조금더 깨끗 하게 재배되는것입니다. 그렇지만 유기농은 비료를 대신해서 충분한량의 퇴비를 주는것입니다. 퇴비를 주는것은 화학비료가 아닐뿐이지 식물이 좋아하는 비료를 주는것입니다. 물(수분) 또한 식물의 필요량을 충분히주고 땅을 갈아어엎어 일반재배와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연재배는 퇴비등 일절의 비료분을 주지않고 어떡하면 땅속에 비료를 다 뽑아 낼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물(수분) 공급 또한 최소량만을 공급 한답니다. 한마디로 유기농과 일반재배작물은 비료를 흡수하는데 있어서 스스로의 노력없이도 비료를 흡수할수있어 놀고먹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일반농과 유기농재배는 인간의 욕심때문에 너무많은 수분과 비료를 주어 수분과 비료를 과다 흡수 해야합니다.(각종병해를 일으킴, 인간으로 본다면 비만병) 순전히 이러한 형태의 재배법은 작물입장에서보면 놀고 먹는거죠.

 

그러나 자연재배는 다릅니다. 식물의 생리상태가 적극적인 먹이(흡수) 활동으로 바뀌죠. 유기농과는 비교도 되지않을 만큼 많은 양의 뿌리를 만들고 자기몸의 전기값을 올려 토양과 강한 이온 결합의 형태로 존재하는 비료이온을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므로서 먹이 활동을(흡착.흡수) 적극적으로 함으로서 유기농과는 정반대 현상이 일어납니다.

 

체내의 높은 전기 값은 조직의 강한 결합력으로 나타나고 그것은 작물이 잘썩지 않는 이유입니다. 또하나의 자연재배의 특징은 식물스스로가 무기이온을 합성하는 근권미생물(PGPR)을 키운다는것입니다(공생). 태양으로 부터 생성된는 유기에너지를 근권미생물에게 나눠주고 필요한 양분을(합성 무기이온) 근권미생물에게서 얻어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돕고돕는 공생괸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재배나 유기농재배는 오로지 인간에 의지하여 살아가는것 입니다. 때문에 비료가 부족해도 수분이 부족해도 병충해가 발생해도 인간이 돕지않으면 스스로가 해결할수 없어진 유기농이나 일반농산물재배는 자랄수도 없어 고사하고 마는 것입니다.

 

자연재배가 처음부터된느 것은 아닙니다. 일반농지는 인간이 뿌려준 비료분이 많아 제거하는데 멏년이걸립니다.(최소 4~5년) 그리고 비료가 제거되면 식물 들과 공생하는 근권미생물들이 복원 되는데 최소한 2~3년이 더소요되어 자연재배를 위해서는 7~8년이 소요 되는것입니다. 정말 너무 많은 인고가 필요 합니다.

 

 

저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온실에서 자연재배를 성공한 최초의 농부이며 또한 자연재배의 이론적인 실체를 확립했다고....(아직 일본에서도 성공하지 못횄음)

 

아직은 자연재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일본 등지에서는 신비주의로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식물 (인간이 재배하는 농작물 재외)은 인간의 손이 닿지않는 곳에서 더욱 울창하고 병해충으로 부터 자유로이 건강하게 생존 하고 있습니다. 자연은 인간의 손이 닿는 순간부터 게을러지고 나약 해지기 시작 합니다.

 

생명을 가진것들은 (인간도 마찬가지) 놀고 먹기를 좋아합니다. 식물도 인간이 물을 주고 비료를 주면 아에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놀고 먹는것이 자기의 사는 방식이라고 인식하고 놀고먹으면서 나약 해지는 것입니다.

 

다 인간의 욕심입니다.

 

대량 생산해 돈을 많이 벌고싶은 욕심 하지만 과거에는 그것이 거의 혁명적이라 생각 했습니다.

 

이제는 량 아닌 질적인 가치를 추구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더 깨끗 하고 혀끝과 몸으로 느겨지는 농산물을 생산하는것입니다. 송광일자연재배농작물이 더욱 좋아 보이는 이유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필요 할것 같네요. 일본의 기무라 이키노리씨가 기적으이 사과를 재배하는 농법을 일본인들은 이렇게 불러요 예술자연농법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농법이름에 전적으로 동의 하며 공감 합니다. 아무것도 주지않았는데 일반 농산물보다 더맛있고 더 보기좋은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 할수 있기에 이것을 예술의 경지에 이른는 자연생명의 예술이 아니었을 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자연재배를 나름 성공을 하면서 매년 깜짝 깜짝 놀라게 느끼는것이 이리도 경이적인가 하며 감탄합니다. 진짜 예술자연농법이구나 하고 ㅎㅎ

 

송광일 자연재배와 유기농과 비교는 진짜 거부합니다. 자존심이 상하 거든요.

 

(5월19일 아침 송광일 자연재배이야기 중)

가져온 곳 : 
카페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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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진 작천 농산물 직거래장터
글쓴이 : 愚公移山(찬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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