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만성 난치성 피부질환의 원인과 치료

그린테트라 2014. 9. 10. 12:20

지난 글을 올리면서 이제 글을 2~3일에 한번씩 올리겠다고 썼습니다.

그 말씀을 드리게 된 배경은 이렇습니다.

제가 제 글을 쓰면서 나타나는 일정한 모양새를 관찰하게 되었는데요.

 

제 내면의 샘에 물이 고입니다.

일정한 수량이 되었을 때 그 물을 퍼 올립니다.

저의 글로 표현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어떤 날은 퍼 올리려고 보니 아직 고인 물이 없는겁니다.

그럴 때 억지로 글을 쓰려고 하다 보면 무리하게 될 것같고요.

그렇게 되면 현재는 기쁨으로 하고 있는 이 블로그 놀이가

부담으로 다가와 저를 얽어매는 족쇄가 될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은 그런 적이 별로 없었지만 그러한 위기감이 느껴져 오는 것을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매일' 이라는 규칙성에 얽매이지 않고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올라오는

내용들에 한해서 글을 써야하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지요.

말하자면 제가 쓰는 것이 아니고 '영감에 의해 씌여지는 글만 써야겠다' 라는 것이지요.

 

매일 저의 글이 올라 오자 마자 추천 단추를 눌러주는 분들도 계시고요.

자신의 증상들을 제 글과 비교하면서 열심히 댓글 달아주시는 분도 계시니

혹시 오늘 글을 빼먹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러한 부담감에서 좀 자유로와지려고 그렇게 말씀을 드린 것이지요.

이제 이 말씀까지 드렸으니 글을 올리는 문제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샘물이 고여있네요.

오늘 퍼 올릴 내용은 피부 질환에 대한 글입니다.

며칠 사이 피부에 대한 문의들을 받았던 영향인 것같습니다.

만성으로 진행되어 고생하고 계시는 난치성 피부 질환에 대한 글이지요.

피부 질환 처럼 원인과 결과가 뚜렷한 질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는 질환이기도하고요.

피부질환의 원인은 한마디로 '독소'때문입니다.

그 독소가 어느 정도 깊이까지 들어가 쌓여있는가에 따라서 피부 질환의 경중이 달라지는것이고요.

 

피부 질환이 만성으로, 난치성으로 발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피부과에서 피부 질환을 바라보는 시각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부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초기에 한번씩은 피부과를 방문하지요.

또는 정기적으로 가게 되기도하고요.

피부병의 원인을 생각할 때는 우리 인체를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원인을 찾아야 하지요.

장에 원인이 있는지 어느 부위에 열이 많은지, 신체 해독 대사에 문제가 있는지 등...

그러나 인체를 조각으로 나누어 부분만을 바라보고 치료 대상으로 삼는 현대 의학의 치료법으로는

애시당초부터 치료의 한계를 가진 채 출발하는 것이지요.

피부과에 가면 피부만을 바라보고 치료를 하게 되니까요.

 

물론 증상이 가벼운 상태에서는 가려움증을 가라앉히고 분비물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 받아 먹고 바르는 초기의 처방만으로 가라앉기도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먹는 바르는 동안 스스로의 대사력으로 해독이 이루어지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증상이 좀 심해져서 피부과를 찾게 되면 항히스타민제에 부신 피질 호르몬제의 처방이 들어가게되지요.

이렇게 해서 증상이 가라앉게 되면 환자들은 낫고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제부터 본격적인 문제의 시작입니다.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주 작용이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기능을 억제하므로

모든 면역 반응이 정지하게 됩니다.

이제는 감기 바이러스와도 싸울 수 없게 된 것이지요.

그 결과로 인체에서 진행되던 염증반응들도 모두 가라앉게 됩니다.

염증 반응은 우리 인체의 보호 반응중의 한가지로 백혈구와 세균이 싸우면서 일어나던지

독소와 백혈구와의 반응으로 일어나는데 그 보호반응을 억제시켜 버리므로

겉으로 염증은 나타나지 않지만 염증을 유발하던 모든 독소들은 심층부로 들어가서 쌓이게 되는것이지요.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제를 오랜시간 복용 했을 수록 독소의 축적은 많아지는겁니다.

당연히 나중의 치료기간은 비례하여 길어집니다.

그리고 치료를 시작해서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끊으면 

그동안 숨겨져 있던 독소들이 올라오는 기간, (확 뒤집어지는 기간)을 거쳐야하고요.

이 기간이 환자의 입장에서는 몹시 괴로운 기간이지만 근본적인 치유를 원한다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입니다.

 

독소들이 생성되는 원인은 대체적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저의 임상 경험으로 볼 때

독소가 제일 많이 생성되는 곳은 장의 내부입니다.

장내에 유해 세균이 번식하고 있을 때 정상적으로 소화되어야 할 음식물이

부패가 일어나게 되면서 유독 개스가 생성되기 시작하고요.

그 유독 개스들이 장 내에 생성된 구멍들을 통해서 혈관 속으로 흡수되어 들어가게되지요.

 

또 다른 독소는 인체 내의 기생충들이 만들어냅니다.

여기에는 일반 기생충이나 흡혈충이나 모두 해당이 되지요.

특히 흡혈충의 문제가 연관이 많이 되는데 일반 기생충이 영양을 흡수함에 비해서

혈액을 흡수하는 흡혈충은 배출하는 유독 물질이 훨씬 더 많은 까닭이지요.

단백질인 혈액은 암모니아성 물질을 분비하게 되거든요.

 

그 다음이 중금속이라던지 가축이 먹었던 항생제, 성장 촉진제,

거주하는 집을 통해서 들어오는 여러가지 공해 독소들

식생활을 통해서 들어오는 농약들, 방부제들 등등...

시멘트 작업을 오래 하신 분이 손에 농포가 잡혀서 오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위의 원인들로 생성된 독소가 간이나 신장을 통과하게 될 때

건강한 간과 콩팥에서는 어느 정도까지 해독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생성되는 독소의 양이 더 많아지던지 아니면 간이나 콩팥이 지쳐서

해독 기능에 한계가 오게 되었을 때 혈중에 독소들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신체 세포와 조직 세포들에게도 독소들이 들어가 쌓이는데요.

가장 깊숙이 들어가 쌓이는 곳은 뼈속인 골수 속이 됩니다. 

골수에 독소가 많이 쌓일 수록 자가 면역질환이나 암으로까지 진행이 될 수있습니다.

 

쌓인 독소들이 피하 조직 세포에서 부터 뼈속까지 쌓여가면서

그 독소들은 피부 호흡을 통해서도 배출되게 됩니다.

즉 땀구멍을 통해서 배설이 이루어지는거지요.

이렇게해서 만성 피부 질환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독소들이 표현되는 양상에는 우리 몸에 열이 많은지 습이 많은지의 상태와 연관이 됩니다.

그 독소들이 습을 동반하고 있다면 주로 피부의 습한 곳, 관절의 접히는 안쪽으로

또는 앞의 배쪽이나 신체의 하지쪽으로 문제가 드러나게 되고요.

그 독소들이 열을 동반하고 있으면 주로 열이 몰리는 곳으로 증상이 드러나게 되지요.

얼굴이나 머리 쪽으로 상체쪽이거나 등쪽, 관절의 바깥쪽으로 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그 부분은 '양병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열기론과 수기론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을 동반 할 수도 있고 벌겋게 일어날 수도 있고 두꺼운 껍질을 형성하여

코끼리 피부같이 변화 되어 갈 수도 있습니다.

 

위의 증상들에 현대 의학에서는 부위별로 구분하여 병명을 붙이고 있습니다.

무좀이나 아토피에서 부터 자가면역 질환인 건선까지 모든 피부병의 원인은

동일하고 단지 독소의 양과 축적의 깊이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렇게 병증이 피부로 나타나는 부위도 오장 육부의 병변과 서로 연관이 있습니다.

 

손바닥부터 병변이 나타나는 분들은 어찌되었던 심장과 연관이 있습니다.

손바닥에 농포가 올라오는 심각한 상태를 본인은 모르고

약국에 오셔서 간단한 연고 하나 달라고 하시는 분도 계셨었고요.

 

어떤 분은 얼굴만 가려워서 몇년을 고생하신 분들도 계셨고요.

전신이 가려워서 밤잠 못자고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셨었는데요.

그런분과 목덜미만 가려워서 고생하신분도 같은 원인으로 보고 같은 치료 방법을 쓰지요.

 

남성분들 사타구니 습진으로 나타나는 완선은 곰팡이 균이 문제일까요?

무좀 연고를 오래써도 치료가 되지 않던 완선도 사타구니 습이 없어지면 그냥 사라지지요.

발의 무좀도 마찬가지고요.

 

얼굴의 피부 트러블로 남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면서

피부과를 전전하기를 10여년...이제는 포기하셨다는 분도 만났었고요.

결과는? 이야기가 길어지니 따로 치험예로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온 몸의 두드러기로 몇년씩 고생하시던 분도 계셨었고요.

어떤 분은 자가 면역 질환인 건선을 한 두달 안에 치료되기를 기대하기도 하셨습니다.

물론 모르니 그럴 수 있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글을 쓰는 것이고요.

 

그럼 이제 치료는 어떠한 순서를 밟아가야할까요?

원인을 이야기했으면 그에 대한 대책도 함께 제시가 되어야겠지요.

 

치료법은 저의 블로그안에 모두 제시가 되어있습니다.

'기생충병 이야기'

'균교대와 장누수'

'양병학 이야기' 카테고리와

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들 1,2,3 편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를 꾸준히 읽어 오신 분들은 모두 아실 내용들이고요.

만약 오늘 이 글을 처음 읽게 된 분이 계시다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셔서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 읽으시면 될 것이고요.

 

부족한 부분은 해독에 관한 부분이군요.

이 해독에 관한 부분은 피부질환의 문제만이 아니고요.

모든 중증의 질환에서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나 암까지 또 만성의 피부 질환들에서 그러하지요.

어떤 방법으로 뼈속, 골수에까지 들어간 독소들을 해독 할 수 있을까요?

........

다음에 올려야 할 글이 어떤 내용이 되어야 할 지 감이 잡히는군요.

 

출처 : 힐링코드 (송약사와 함께 하는 힐링스토리)
글쓴이 : 힐링코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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