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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고구마 저장법 정리

그린테트라 2013. 9. 6. 11:05

   1. 저장 온도 :  저장 가능 온도는 10~17도, 저장 적정온도는 12~15도이다.

      고구마는 낮은 온도에 약하여 9도 이하에 오래두면 살 속이 변하여 맛이 나빠지고 싹이 트지 않으며 병균에 대한 저항이 약해져 썩기 쉽다.

      저온의 해를 입은 고구마는 색이 변하며 광택이 없어진다.

      반대로 온도가 높으면 호흡작용이 왕성해져서 고구마의 양분소모가 많아지고 싹이 터서 상품가치가 낮아진다.

      저장중의 냉해는 온도, 기간, 고구마의 조건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0도에서 24시간, -5도에서는 18시간,

      -15도에서는 3시간 지나면 냉동 해를 입으며 고구마가 어는 온도는 -1.3도 정도이다.

 

   2. 저장 습도 :  고구마의 수분함량은 60~70% 정도로 저장장소가 건조하면 수분을 잃어 껍질이 굳어지고 상처의 콜크층

      형성이 나빠져 부패하고 싹과 뿌리가 돋지 않는다. 반대로 습도가 높으면 온도가 낮아지는 경우 수분이 고구마 표면에

      맺히므로 열의 전도가 나빠지고 부패하기 쉽다.

      저장 중의 알맞은 습도는 85~90%이다. 저장 중의 수분 손실에 의한 자연 감량은 10% 내외에 이르는데 건조할 수록

      자연감량이 많아진다.

 

   3. 저장고 소독 :  포르말린 50배액, 메칠브로마이드훈증제 m3 당 32.5g, 유황 창고용적 300m3당 1.5~2kg 태워 12시간 훈증

 

   4. 예비저장 : 고구마를 캐면 공기중에 나오므로 호흡이 왕성해진다. 호흡작용은 수확후 급격히 증가하여 7~10일간 높고

      그후 차츰 낮아져 15~20일 후에는 안정하게 된다. 수확한 다음 바로 고구마를 쌓아 두면 호흡과 수분발산이 왕성하여 온도가

      높아지고, 습해지면 탄산가스의 농도가 높아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호흡이 억제되고 부패하기 쉬우며 싹이 트기도 한다.

      따라서 수확한 고구마는 반드시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기가 잘되며 온도가 낮지 않은 곳에 펴 널어서 10~15일쯤

      예비저장을 시켜 방열된 후에 저장고에 옮기도록 한다.

 

   5. 왕겨충전후 저장고에 저장 : 골판지 상자에 깨끗한 종이를 깔고 고구마와 왕겨를 섞어서 넣고,

      12도로 조절되는 저장고에 저장하면 부패율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왕겨충전 저장시에는 한개의 고구마가 부패하더라도 부패균이 다른 고구마에 퍼지지 않으며, 보온효과가 좋고,

      외부 온도변화에 민감하지 않으므로 저장상태가 매우 좋아진다.

 

   * 수확시에 잎이 달린채로 서리를 맞으면 저장 중에 곧 썩는다.

      무조건 서리 맞기전에 캐야 하고 미쳐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무서리라도 올듯하면 바로 줄기라도 잘라줘야 한다.

 

      온도 변화가 있으면 급격히 썩으니 저장해 둔 위치를 옮기지 말아야 한다.

 

작년에 잘 저장했다가 한박스를 집으로 가져가니 갑자기 썩어 버렸어요..꺼냈을땐 무척 싱싱해 보였는데..

그래서 올핸 잘 저장해 보려고 여기 저기 검색해서 정리해 보았답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연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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