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스크랩] 옥수수로 돈 버는 사람

그린테트라 2013. 8. 19. 13:16

 

양평에 사는 사람

같은 농사를 지어도 생각하고 공부하는 사람이 짓는 농사와 단순히 남 하는데로 따라하는 농사는 수익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

나도 퇴직해서  미꾸라지 체험농사  잘하면   매스컴을 탈지 모른다

모든 것은 다 자기 하기 달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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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장마 뒤 반가운 햇살이 비춘 날, 용문면 망능리에 있는 이든팜김만기(61) 대표를 찾아갔다. 김 대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첫 시행한 농업마이스터에 친환경채소분야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됐다.

   
▲ 친환경채소부분 ‘농업마이스터’로 선정된 이든팜 김만기 대표. 끝임 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최고 장인의 호칭을 얻었다.

김 대표의 주력 종목은 옥수수다

. 9917규모의 옥수수 농장과 3305크기의 딸기체험농장을 운영 중이다. 그는 옥수수를 수확한 뒤 바로 먹는 것과 며칠 보관한 후 먹는 것의 맛의 차이가 큰 부분에 주목했다. 아무리 좋은 옥수수를 생산해도 소비자에게 택배로 보내주면 갓 수확해서 먹을 때에 비해 식감이 많이 떨어졌다. 옥수수를 수확한 뒤 상온에서 보관하면 대사작용을 통해 질겨지고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수수밭 근처에 대형 냉장고를 만들었다. 옥수수를 수확한 뒤 5이하로 보관하면 대사작용을 막을 수 있었던 것. 소비자에게 택배를 보낼 때도 아이스박스에 담아 신선도를 유지한다. 김 대표의 이런 노력은 대성공이었다. 일반 옥수수에 비해 2배 이상의 가격임에도 없어서 못 팔정도로 소비자의 호응은 폭발적이었다.

김 대표의 옥수수 농사 비법은 신선도 유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아무리 신선도를 유지해도 옥수수 자체가 좋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김 대표는 좋은 옥수수를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비료인 퇴비도 일정 시간 묵혀 사용하며 생선액비도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김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려면 우선 좋은 땅을 만들어야 한다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 최고 품질의 옥수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년 전부터 딸기에도 손을 댔다. 옥수수가 그러하듯 요즘에는 딸기 연구에 한창이다. 지난해 딸기체험장에는 3000여명의 손님이 몰렸다. 옥수수로 인연을 맺은 직거래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딸기체험객이 된 것이다.

김 대표는 농사일도 그렇지만 한번 일을 맡으면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다. 19년 전 청소년 선도와 관련된 봉사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상담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정도로 열성적으로 일해 현재는 한국청소년육성회 양평지구 회장를 맡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마을 이장과 새마을협의회장으로 봉사했으며 용문농협 대의원, 감사 2, 이사 2선 등 선거 때마다 최고득표를 하며 선출됐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김 대표의 모습을 주변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한다면 농업의 미래는 밝다. 개발할 부분도 많고 할 일이 정말 많다.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연구하는 자세로 노력한다면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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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개군흑염소(양평석장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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