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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유리섬유(인슐레이션)는 과연 이름값하는 우수한 단열재인가? 녹림당의 재미있는 생체실험 이야기...

그린테트라 2013. 5. 17. 07:17

중세에는 천동설이 지배했으나 코페르니쿠스라는 사람이 지동설을 주장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으며 무수히 박해도 받았습니다.

제가 감히 그 코페르니쿠스의 심정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유리섬유는1893년 미국의 컬럼비아박람회에서 유리막대를 가열하니 늘어나는

것을 발견하여 처음에는 흡음재로 사용된 것으로 최초의 발명자는 미국의 오리엔스

피라는 회사인데 이것은 녹음실에서 음이 메아리됨을 방지하기 위하여 벽속에 채

우고 위에 판재를 대고 구멍을 뚫어 놓으니 유리실의 사이로 소리가 스며 들어

공명현상을 잡아 주었으나 이것은 같은 방법으로 톱밥.왕겨.짚을 채워도 별 차이

없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런데 각 문헌을 살펴봐도 언제부터 단열재로 사용되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으니

짐작컨대 메이저 메이커들의 주입식광고 때문으로 추측합니다

문제는 이것의 단열력입니다.

그 단열력을 나타내는 값인 그 R값은 믿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실험실에서 그 자체의

값이지 실제 현장에서의 값은 아니어서 저는 믿지 않습니다만 그 이유는 유리는 근

본적으로 돌보다도 단열을 못하는 물질인데 단지 그것을  가늘게 늘려 놓아 단열값을

높혀 놓은 것에 불과하며 스치로폴은 단열이 잘되는 물질인데 유리섬유처럼 가늘게

늘려 놓거나 깨어 놓으면 오히려 단열을 못하는데 이 2가지는 그 메커니즘이 반대

이므로 설명도 난망하네요....

 

저 지난 겨울에 베란다에 신문지 2겹으로 배추를,50mm의 유리섬유(타이백없이)로 싸

놓으니 신문지의 것은 멀쩡했고 유리섬유의 것은 얼어서 못쓰게 됐습니다.

하여. 내린 결론은 유리섬유는 타이벡의 바람가림에 묻어가는 맹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유리섬유와 왕겨숯.훈탄등의 단열력을 문제 삼는 글을 쓰던 초기에 각카페의

소위 전문가들은  무엇이 무엇보다 R값이 어떻고 했는데 그들이나 .저나. 열공학을

전공하지도 않은 무식꾼들이 주워들은 말을 제대로 그 개념을 이해나 하는지 의심스

럽습니다.저는 당연하고...

 

혹자는 불연성을 강조하지만 불나면 벽체속에서 보다 방안에서 발화되어 옷등

가재도구가 타며 유독가스에 질식되어 죽기도 하는데 벽체의 표면이 불탄 다음에

벽체속의 유리섬유는 안타니 시커멓게 녹아 내리는데 그것 건져 뭐하나요?

엿도 안바꿔주는데....불연성에도 부여할 의미도 없습니다. 백번 조심해야지 불나서

망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하여 저는 친환경 생태집을 시공하면서도 유리섬유를 단열재로 채우지 않으며 차라리

건축주를 설득하여 톱밥이나 왕겨를 채워 줍니다.차라리 빈통을 타이벡 잘하여 그대로

놔두면 유리섬유값이나 절약되지요....

 

유리섬유를 타이벡없이 채우고 겉에는 구멍이 숭숭한 본드범벅 OSB로 막는데 그것이

과연 돈만큼의 단열을 하는지 반문하면 뭐라 답할까요? 얼어 죽습니다.

그렇게 시공한 업자들을 겨울에 그방에 재우면 다 얼어 돌아가실텐데?요.ㅎ ㅎ

차라리 바람에 찟어지지 않게 붙인 신문지는 추워도 얼어 죽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1박2일의 노숙을 한다면 신문지2장을 덮고 자면 당연히 춥지만 얼어 죽지는 않

으나 타이벡(껍데기)없는 유리섬유덮고 자면 얼어 죽습니다.

이렇게 유명 유리섬유 단열재회사의 회장님과 올겨울 내기하면 좋을 텐데......하려나?

 

해서 과연 유리섬유는 이름값하는 우수한 단열재인지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우수는 고사하고 단열재도 방풍재도 아니라고 생각한지 오래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별난이론가....그러나 진실을 말하는 017-412-7890

          충남보령의          녹림당 올림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글쓴이 : 녹림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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