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선인문,강신무,온살도리의 진솔한 면모

그린테트라 2013. 5. 2. 18:26

제가 온살도리(온살돌이)라는 몸짓을 까페에 소개한지 만 10여년이 되어 갑니다.

지난 2003년 11월에 2~3년쯤 전에 있었던 동이학교 14기 강의록을 스캔해서 까페에 그대로 올렸었지요.   조금 아쉽다면 강의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둔 자료가 없다는 겁니다.   그냥 그대로 우리들의 만남은 이어져가는 삶일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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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신무문주를 참 좋아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진실한 삶의 자세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등 보고 듣고 느낀대로의 정감입니다.   정읍,전주,서울,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만날때마다 많은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가 과연 저렇게 열심히 살 수가 있을까?하는 자문을 수시로 해 보게 됩니다.

 

강문주는 온살도리에 대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표현을 가끔 했었지요.   2년간 열심히 따랐던 제자가 온살도리만 배웠을뿐 다른 동작을 가르쳐주지 않자 반항심에 감나무밑에서 27시간이었던가 그렇게 온살도리만 했더랍니다.   그때의 일을 더듬어 이야기를 하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24온살도리를 선 보였던 적이 몇 차례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2000년 5월에 서울 올릭픽공원에서 열렸던 '제1회 세계기문화축제'의 메인무대에서였지요.   당시 전국의 무예 및 수련단체에서 참석했던 사람들이 비디오촬영도 했었지요.   

 

저한테 24온살도리의 기억을 더듬어 선을 보여달라는 회원님이 있었는데 사실대로 말했지만 믿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온살도리만 몇 년씩 아주 열심히 한 제자한테도 그렇게 강조했다면 분명 이유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온살도리라는 몸짓만으로 난치병,불치병이라 불리우는 병고에서 벗어난 사람들도 봤으며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하루 한시간씩 1년을 했더니 중풍으로 팔다리를 못 쓰던 사람도 정상에 가깝게 회복되었다는 사례도 구체적으로 적었던 기억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제가 보고 듣고 익혔던대로 아주 진솔하게 적었습니다.   샘바다에 온살도리를 소개하면서 흐뭇했습니다.   그런데 온살도리를 업그레이드시켰다며 여기저기에서 소개하는 회원이 있어 슬펐습니다.   그래서 몇 년동안 정모때에도 전혀 하기 싫었던 것입니다.   

 

'강신무문주보다 월등히 뛰어났다는 확신이 들거든 변형시켜도 무방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은 온살도리를 소개한 사람으로서 강문주에 대한 예의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렇게 저렇게 응용해서 해 보는것을 나쁘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만일 그렇게 변형된 온살도리를 익힌 사람에게 차후 건강문제가 생겼을 경우 책임을 질 자신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강문주는 엄청난 공부를 한 사람입니다.   손바닥에서 턱이 닿을 정도로 많은 양의 책을 사 들고 나오는 모습을 상상 해 보세요.   동서양의 철학 및 의술에 관한 지식을 털어 하나로 연결되는 고리를 찾을 정도로 공부를 한 사람이라고 장담합니다.   이 모습을 보고 강문주를 존경한다는 표현을 한 선배들도 있습니다.

 

이제 선인문의 모든것을 공개한다 1  /  이제 선인문의 모든것을 공개한다 2   ☜ 클릭

 

언젠가 강문주의 삶에 대해 잘 정리된 내용이 있냐고 물었을 때 단학선원의 위 잡지에 소개된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가감없이 그대로 적겠다는 대답을 받고 취재에 응했는데 맘에 든다고 했지요.  천천히 읽어보시면 알게 됩니다.  삶 자체를 수련으로 여긴다면 삶이 즐거울겁니다.   삶에 불만이 많다면 열심히 살지 않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온살도리를 만들게 된 전후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한 분야를 1년동안 보며 관찰할 정도의 열성을 갖은 사람이 세상에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온살도리는 온 몸의 힘을 빼야합니다.   온살도리는 음양오행,사상체질 등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즉 체질에 맞는 온살도리의 동작은 없다는 말이지요.

 

어떤 수련을 하거나 건강식품을 먹으면서 또는 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반응은 나타납니다.   일시적인 반응에 대해 부작용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은 들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두고 체질에 맞네 안맞네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온살도리 : 2008년 1월 동이학교에서 찍은 동영상  ☜  클릭

 

샘바다에 온살도리를 소개하면서 슬픈 모습을 몇 차례 본 것은 '군남의 동작은 맞지않다, 군남보다 내 자세가 옳다,군남이 감춘것을 내가 알아냈다'는 등의 말을 하며 몇 군데에서 강의(?)를 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입니다.  동참했던 샘바다회원들이 수긍을 했든 안했던지 관심도 없습니다만 안타까운 일이라 봅니다.

 

그렇게 가르친 사람들의 공통점은 강문주의 모습을 단 한차례도 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저는 저를 통해 온살도리를 접한 사람들에게 가급적이면 그대로 전하려고 했습니다.   차후 선인문 가족들을 만났을 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 싫으며 제 자존심이기도 합니다.

 

     전주 경기전에서 찍은 온살도리 동영상     ☜   클릭

 

 

19살 때 청년들이 무예 및 수련을 배우겠다며 찾아 온 청년들에게 시켰던 수련자격테스트(?)는 자신도 아찔했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이야기하던 강문주의 모습이 가끔씩 떠오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인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림자정부의 조직에 맞서 싸울 건전하면서 강력한 문무를 겸한 젊은 인재양성을 하고 싶다며 소신을 밝히던 강문주의 모습....

 

그 어떤 질병의 고통을 받고 있든 온살도리를 해 보십시오.   참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세상에 알려져 있는 많은 수련법이 있습니다.   5천년 전통수련법이라 말하는 것도 많지요.   중국 정통이든 한국 정통이든 다 좋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것만이 최고라는 자만,교만의 늪에만 빠지지 않는다면 좋을 겁니다.   온살도리는 어떤 수련을 하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부작용없이 병행할 수 있습니다.

 

한국 최고의 수련법이라며 자타가 인정하는 지도자는 물론이고 무예고수 그리고 중국 정통무예 및 수련지도자들과도 원활한 교류를 하는 사람들도 강문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강문주의 활동범위는 넓었으며 많은 인맥을 갖고 있었지만 모두들 진솔했다는 점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건강 - 반드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겠다는 확신을 갖은 사람이라면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방황하는 사이에 손댈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는 슬픔을 겪지 마세요.  돈 한푼 들이지 않고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차라리 온살도리에 매달려 보세요.  가끔씩 위 잡지에 소개된 강문주의 이야기를 본다면 마음자세가 가다듬어지지 않을까요!!!  

 

온살도리 국제신과학 심포지엄자료  ☜  클릭

 

온살도리보다 더 좋은 수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온살도리는 일반적으로 쉽고 간단하고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잇점을 갖고 있습니다.  온살도리보다 더 쉽고 간단한 수련이 있을지라도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것이 온살도리입니다.   저는 다른 수련을 합니다만 온살도리는 전국 어느곳에서나 수련장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수련의 하나입니다.  

 

 

 

*  온살돌이 = 온살도리

  

삶의 기쁨을....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
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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