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스크랩] 토양개량에 좋은 초탄

그린테트라 2013. 4. 27. 22:02

토양개량에 좋은 초탄

 

 

초탄은 늪지대에 자라는 갈대, 부들, 이끼, 기타 수생식물들이 매년 자라나 말라 죽는 것을 수천년 동안 반복하여 바닥에 퇴적된 것으로 지형의 변경 등 자연조건의 변화로 지하수위가 낮아져 유기물만 매몰 집적된 된 것이다.

동북아시아, 시베리아, 알라스카, 캐나다, 유럽 등 주로 북반구에 널리 매장되어 있고, 우리나라에는 강원, 전남분도 등지에 약간 있으나 유기물함량과 매장량이 적어 이용가치가 적다. 

생성시기와 부식정도에 따라 부엽, 초탄, 이탄 등으로 나뉘고 부엽이나 초탄은 식물의 조직이 육안으로 구분되나, 이탄, 토탄은 분해가 많이 되어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들다. 초탄은 표층에서 10~30cm 아래에 묻혀 있고, 그 두께는 수 m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초탄은 생성 기간에 따라 부식정도가 다르며, 섬유질과 부식산 및 질소, 인산, 가리의 함량이 각각 다르다. 초탄은 유기물이 습지에 퇴적되어 발효된 물질이므로 유기물 발효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경쟁력 있는 물질로 이용되는 천연자원이다.

출처 : 농부와시인
글쓴이 : 장스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