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텃밭 농사의 장점은 집 주변에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가정 경제에도 은근히 큰 보탬이 됩니다.
(요즘 물가가 장난아니잖아요^-^)
또한 화초 가꾸듯 하다 보면 정신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참 !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따듯한 날씨 때문에 사계절 농사가 가능합니다.
면적이 70평 이내를 권하며
토지 여유분이 있으시면 전부 다 하려고 욕심내지 마시고
유실수 등 나무로 채우세요.
텃밭이 너무 크면 관리면에서 오히려 스트레스 받습니다.
농약, 제초제 등 화학제 사용을 금하며
자연 퇴비를 사용합니다.
퇴비공급이 원활치 못한 경우
시중에 판매하는 친환경 비료 정도로만 사용하세요.
자 이제 파종을 시작합니다.
양을 조금씩 심고 간격을 널리 하여 파종(묘종)하시고
이랑을 1m이내로 좁게 하세요(★아주 중요함)
처음이라 이것저것 심고 싶은 것이 많아
좁은 공간에 빈틈없이 빡빡하게 심으시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심하면 수확의 기쁨을 전혀 못 볼수도 있습니다 -.-^
또한 잡초제거나 수확 시에도 편리하며
품질도 좋고 수확량이 더 많습니다.
쌈 채소는 시기를 달리하여 심으세요.
가족이 드실 만큼씩 예상하여 나누어 심어야지
여러가지 한꺼번에 심으시면 다 먹지 못하고
반은 버리게 될 경우가 많습니다.
공간을 널리 하다보니 잡초가 많이 생길 수 있으나
조석으로 가끔 운동삼아 손으로 뽑아주세요.
잡초 종류는 수없이 많겠지만 보셨을 때
대충 잎이 뾰족한 놈들을 집중적으로 제거하세요.
대게 잎이 뾰족한 잡초는 뿌리가 많고 길어서 땅의 양분을 많이 뺏어갑니다.
씨앗이나 묘종 구입 시 필히 사용량을 체크하여 구입하세요.
또한 남는다거나 아깝다고 해서 억지로 다 심으시면 후회합니다.
씨앗은 잘 보관해서 다시 쓰실 수 있으며
묘종 같은 경우에는 과감하게 이웃들께 나눔하세요^^
텃밭 농사는 절대로 또 다른 일거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욕심내서 크게 하다 보면
손이 많이 가고 육체적으로 힘들게 되어
오히려 텃밭농사에 대해서 조금씩 거부감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가족이 먹을 양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많은 양을 수확할 이유가 없지요^^
요즘 물가도 비쌀 뿐만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를 찾기가 힘든 세상입니다.
만약 집앞에 빈 터가 있다면 텃밭 농사를 시작해 보시는건 어떨지요^-^
내가 직접 키운 야채를 먹었을 때의 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
이상 나름대로 적어본 텃밭농사의 노하우였구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텃밭농사에 관련되어
개인적으로 귀농청년이 한마디 하겠습니다.
"절대로 부지런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게을리 해라!"
이상 귀농청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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