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스크랩] 백설탕으로 효소를 담그는 이유 - 에레모스

그린테트라 2013. 3. 23. 20:33
 

시중의 매실 음료수를 보면 대부분 매실의 색과 다른 진한 황색을 띠고 있습니다. 흔히 황색설탕으로 매실효소를 담가서 황색이 주종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니 시중의 매실음료는 그만큼 황색의 인공색소가 첨가된 것이라 봅니다. 그러나 정제된 흰색설탕으로 매실효소를 담그면 매실의 맛과 색을 있는 그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설탕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으로 보면 정제된 백설설탕은 과용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자적으로만 보면 그렇습니다.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트려 감기에 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설탕의 일반적인 성질을 고찰해 보면 효소는 백설탕으로 담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식용설탕을 자세히 살펴보면 정제 1온당, 2온당, 3온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1온당은 백색설탕, 2온당은 갈색설탕(황색설탕), 3온당은 흑설탕입니다. 2온당 3온당은 더 가공된 설탕으로 설탕 값이 더 비싼 것이 현실입니다. 흔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자연원당(흑설탕)에서 갈색설탕, 백설탕으로 가공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순서가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시중의 흑설탕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흑설탕이 자연원당이 아니라 백설탕에 캐러멜을 입힌 캐러멜 설탕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갈색설탕도, 그 색이 천연색이라 할지라도, 당의 질이 100%로는 아닐 것입니다. 이것도 백설탕과 마찬가지로 당도가 좀 떨어지는 정제된 설탕일 뿐입니다.

갈색설탕으로 효소를 담그면 백색설탕보다 설탕을 좀더 첨가해야 할뿐더러 설탕의 색소가 자연의 산야초, 산열매의 색을 변색시킵니다. 흑설탕, 즉 캐러멜 설탕으로 담그면 효소의 맛과 색을 완전히 망쳐버려서 차라리 다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시중에서 자연 원당을 구해서 그것으로 효소를 담그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실 줄 압니다. 그러면 산야초 효소 값도 좀 비싸게 받을 수 있고... 상식적인 이미지 마케팅에서 웰빙을 생각한다면 사람들이 혹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상식의 한계이자 상술의 함정이라 생각합니다.

자연 원당으로 효소를 담그면 원당자체에 미네랄이나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더 좋을 것 같지만(특별히 나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원당이 함유하고 있는 만큼 산야초나 산열매의 미네랄이나 비타민을 끌어당기지 못해 산야초와 산열매의 있는 그대로의 약효나 맛과 향을 낼 수가 없습니다. 정제된 백색설탕으로 효소를 담그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백색설탕으로 효소를 담그면 자연의 맛과 색 그대로를 즐길 수 있으며 백색설탕만이 산야초와 산열매에서 최대한의 영양분을 끌어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설탕, 갈색설탕 등, 정제된 설탕을 먹으면 몸의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설탕을 먹었을 때는 우리 몸이 힘이 나는 것 같지만 몸 안의 설탕이 우리 몸에서 좋은 것들을 끌어안아 소진시키기 때문에 설탕의 약효가 떨어지면 몸은 더 축나기 마련입니다. 술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따라서 일상에서는 자연의 원당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의 원당은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정제된 설탕의 피해를 막아 줍니다.

효소도 마찬가지 입니다. 최소한 6개월 이상의 발효, 숙성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기간동안 정제된 설탕이 분해 되면서 산야초 산열매의 비타민과 미네랄 등과 결합하여 자연의 원당으로 돌아가고 산야초 산열매와 만나 소량의 단백질이 인체에 필수적인 효소로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효소를 1년 이상 발효, 숙성시켜야 하는 이유는 산야초 산열매의 독성(약효)이 간이나 인체에 피해를 주지 않는 좋은 약효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혹 한약이나 생식을 하시는 분들 중에 간이 안 좋은 이유는 그 약효가 몸이나 병에는 좋을지라도 독을 해독하는 간에는 독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년 이상 발효숙성 시킨 효소는 인체와 몸에 좋은 건강음료 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다고 해도 과도한 양의 섭취는 몸에 안 좋습니다. 주로 일어나서 아침이나 낮 시간 등,  활동 중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적당량의 효소 음료는 몸의 흡수가 빠르고 곧바로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에 건강에 좋습니다.


- 에레모스 

출처 : 내린천 산야초 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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