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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태자급자족퀴즈 226번 퀴즈 정답 - 백신을 무전력으로 저장할수 있는 방법과 장점은?

그린테트라 2013. 3. 8. 16:56

정답은 브루스 로저(Bruce Roser)라는 사람이 영국의 케임브리지 바이오스태빌러티 회사와 함께 개발한 의약품을 건조시켜 설탕캡슐같은데에 집어 넣는 '비냉동 백신 포장법'입니다.

 

이 기전은 물이 수증기로 변할 때 세포가 말라버려 세포막이 찢어지면 회복불가능한데 예를 들면 '물곰', '완보동물)이라고 불리는 현미경으로만 관찰되는 수중미생물들과 '재생고사리'라고 불리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원산의 '덩굴 고사리' 종과 곰벌레(Tardigrade)는 완전히 말라서 죽은것 같아도 물만 닿으면 2시간내로 생물학적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는 단순한 동식물 종들과 일련의 미생물 종들의 대사작용을 참조한 것입니다.

 

이 생물들은 세포조직속에 높은 당 농도를 유지함으로써 생존하는 생물체인데 물이 없어지면 이 특수한 당은 유리처럼 견고해져 세포와 조직을 보존하며 다시 물과 접촉하게 되면 유리화된 당이 녹으면서 세포의 정상적인 생물학적 기능을 회복하게 됩니다.

 

이 기술은 백신의 냉동 전달 시스템의 필요를 없애주며 이 비냉동 기술을 다른 제품들(유아용 식품, 냉동식품, 기능성 식품 등등)에 응용하면 슈퍼나 백화점의 냉동식품 코너가 아이스크림을 제외하고는 사라지게 할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이렇게 되면 생선, 커피, 차, 과일, 육류 같은 상하기 쉬운 제품들도 새로운 모습으로 시장에 선보일수 있습니다.

 

WHO 통계에 의하면 전세계에서 생산된 백신중 50%만이 보급된다고 하는데 이는 질병의 위험에 놓인 제 3세계, 특히 어린이들중 50%만 전달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개발도상국 진료소에는 약 6천개의 태양에너지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다는데 냉동 시설 1기당 5-7천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보면 약 3천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전 세계의  냉동시설들이 직간접으로 배출된 과불화탄소(PFC)와 이산화탄소가 20%의 온실효과를  유발한다고 하는데 비냉동 시설로 전환시 년간 수억달러의 냉동시설에 드는 전기비 절약은 물론 20%의 온난화예방도 가능할수 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또한 휴대가 간편하며 정전걱정이 없어 전 세계 어디에다 배달이 가능합니다^^

'생태모방학'은 자연의 원리에 입각한 생물학적인 인류구원의 한 축이라 할수 있습니다^^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비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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