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스크랩] 두 사람이 귀농 한다면 어느 정도의 땅이 있으면 먹고 살 수 있을까?

그린테트라 2012. 12. 29. 20:58

 

 

두 사람이 남의 손 빌리지 않고,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농사지을 땅의 최소 면적이 얼마쯤 

 

될까요???   논 한마지기(200평=660㎡), 밭 한 마지기(100평=330㎡)면 최소한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요? 논 한마지기에서 쌀 세 가마 이상 수확하면 두 노인네가 일 년
동안 밥 문제

 

는 걱정 없고 밭에서 갖가지 잡곡과 채소를 가꾸면 찬거리는 해결된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자기 땅 한 평 없는 사람들이
동네 자투리땅만 일궈도 반찬은 해먹고 살았다."

 

극단적으로 두 사람이 밥만 먹고 산다면 "논 한마지기만 있어도 두 사람이 먹고 살 수

 

있다고 한다.

 성인 남자가 한 끼니에 필요한 쌀의 양은 평균 150g라고 한다. 이 양을 1년으로 계산하면

 

약 160㎏(2가마)이다. 정확하게 계산하면 두 사람이 1년간 먹고 사는 데는 300평가량의

 

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결론으로 부부가 최소한 생존하는 데는 많으면 400평(1,320㎡) 조금 적으면 300평

 

(약1,000㎡)의 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논 200평, 밭 200

 

평만 있으면 두 사람이 아쉽지 않은 노년을 보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두 사람이 400평(약1,320㎡)의 전답을 경작하는 데 품을 들이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일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노부부가 함께 한다면 여름철에 반나절

 

정도만 투자하면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골에서 70~80세 되는 노인네들이 논. 밭 각 두마지기씩 농사지은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귀농해서 자식들 공부시키고 먹고 살고 하는 게 어렵지 귀촌을 해서 노부부 먹고 사는 데만

 

신경 쓰면 그리 어렵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귀농. 귀촌은 많은 것을 버려야하는 결단이

 

아니다.

 

새로운 것을 얻는 새로운 경험의 시작이다. 넓은 땅의 지주가 되겠다는 욕심, 그림에 나오

 

부자들의 별장 같은 집을 갖겠다는 욕심만 버린다면 텃밭농사는 가장 생산적이면서 활기

 

있는 노년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과욕을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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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물망초1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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