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남의 손 빌리지 않고,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농사지을 땅의 최소 면적이 얼마쯤
될까요??? 논 한마지기(200평=660㎡), 밭 한 마지기(100평=330㎡)면 최소한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요? 논 한마지기에서 쌀 세 가마 이상 수확하면 두 노인네가 일 년 동안 밥 문제
는 걱정 없고 밭에서 갖가지 잡곡과 채소를 가꾸면 찬거리는 해결된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자기 땅 한 평 없는 사람들이 동네 자투리땅만 일궈도 반찬은 해먹고 살았다."
극단적으로 두 사람이 밥만 먹고 산다면 "논 한마지기만 있어도 두 사람이 먹고 살 수
있다고 한다.
성인 남자가 한 끼니에 필요한 쌀의 양은 평균 150g라고 한다. 이 양을 1년으로 계산하면
약 160㎏(2가마)이다. 정확하게 계산하면 두 사람이 1년간 먹고 사는 데는 300평가량의
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결론으로 부부가 최소한 생존하는 데는 많으면 400평(1,320㎡) 조금 적으면 300평
(약1,000㎡)의 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논 200평, 밭 200
평만 있으면 두 사람이 아쉽지 않은 노년을 보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두 사람이 400평(약1,320㎡)의 전답을 경작하는 데 품을 들이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일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노부부가 함께 한다면 여름철에 반나절
정도만 투자하면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골에서 70~80세 되는 노인네들이 논. 밭 각 두마지기씩 농사지은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귀농해서 자식들 공부시키고 먹고 살고 하는 게 어렵지 귀촌을 해서 노부부 먹고 사는 데만
신경 쓰면 그리 어렵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귀농. 귀촌은 많은 것을 버려야하는 결단이
아니다.
새로운 것을 얻는 새로운 경험의 시작이다. 넓은 땅의 지주가 되겠다는 욕심, 그림에 나오
는 부자들의 별장 같은 집을 갖겠다는 욕심만 버린다면 텃밭농사는 가장 생산적이면서 활기
있는 노년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과욕을 버려야 합니다.
실정법이나 Daum규정을 위반하거나 링크 및 스크렙글은 쓰는 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규정을 위반한 글은 삭제 후 통보없이 강퇴 됩니다.귀농사모 cafe.daum.net/refarm
'귀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마지막 자연인] 영월 이화종님 SBS 방송 출연^^ (0) | 2013.03.08 |
---|---|
[스크랩] 농촌삶의 여러방법 (0) | 2013.01.07 |
[스크랩] 아삭한 단맛이 안긴 15억원… 20代 `파프리카 남매` 비결은 (0) | 2012.12.29 |
[스크랩] 땅가치를 높이는 5가지방법 (0) | 2012.12.26 |
[스크랩] 귀농의 아픔,,,,,,, (0) | 2012.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