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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명의 자연식7-가장 완벽한 채소 산채/산마늘.곰취/엄나무두릅-

그린테트라 2012. 10. 1. 18:26

 

생명의 자연식7-가장 완벽한 채소 산채/산마늘.곰취/엄나무두릅-

산마늘(명이나물)-항균작용이 뛰여난 산의 정기 가득한 산채-

산마늘은 일명 황제나물이라고 소개되여 조금식 도시에 알려지기 시작한 자연식 재료로 아주 귀한 산채주의 하나이다.

산채중 제일먼저 눈속을 뚫고 올라오는 생명력이 강한 고 기능성 식물이다.

자연식 재료로 집 가까이 심어두고 쌈등 생식으로 사용하면 항암자연식으로도 아주 좋다.

 

울릉도와 강원도 해발 700m이상 오지의 대표적인 산나물중의 하나로 산마늘 이라고도 불리며 육지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산마늘은 울릉도에서는 명이,멩이로 불리기도 한다.

명이지란 명이나물을 5월-6월에 채취하여 간장에 절임 한 것으로 고기쌈으로 이용하면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하여 입맛이 없는 여름철에도 명이지로 한끼의 식사반찬으로 안성마춤이다.

동의보감 에는소산(小蒜)이라 하여 매운맛이 있고 비장과 신장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토사곽란을 멈추며 배속의 기생충을 없애고, 뱀에 물린데 효과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중국 중약대사전에는 산산(山蒜)이라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몸 속의 덩어리를 없애며 나쁜 피를 정혈시키고 통증을 멈추게 한다.

소화를 잘 되게 하며, 복부의 어혈을 다스리고, 식체 포만을 내리게 하며 종기의 염증 치료에 도움을 주고, 타박상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하고,

본초습유(本草拾遺)에는 몸 속의 더운 열기를 하복부로 내려 발산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본초도경(本草圖經)에는 복부의 혈을 다스리고 뭉쳐진 부인병의 어혈을 다스린다.

귀주민간방 약집(貴州民間方 藥集)에는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 증진시키고 식후 명치 아픔 및 포만한 것을 다스린다고 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수도승이 즐겨 먹는 자양강장식물이라 하여 "행자 마늘"이라 하는데 고행에 견딜 체력과 정력을 얻기 위해 먹는 비밀스러운 식품이어서 붙혀진 이름이다.

 

산마늘(명이나물)의 효능

강원도농촌진흥원 평창산채시험장에서 발표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명이나물에는 다른 산채에 비해 가장 강한 항균기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

명이나물의 줄기와 잎에서 추출된 성분은 식중독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학자들은 암세포의 활동력을 떨어뜨리는 데 유효하며, 특히 방광암 세포의 기능을 56%까지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인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효과도 나타나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식품임이 밝혀졌다.

명이나물은 건강에 좋은 여러 종류의 영양성분들을 갖고 있다.

명이나물에는 눈의 건강과 시력에 관련된 비타민 A가 풍부히 들어있다.

또한 비타민 A뿐 아니라 비타민 생성물질(프로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고 비타민 B1, B2 그리고 비타민 B의 명이나물의 식용법 명이나물은 산나물과 일반 마늘의 성질을 두루 지녔다.

이른 봄 엄지손가락 정도로 자라났을 때 어린 싹이나 잎을 잘라 된장에 박아두고 먹는 것은 풋마늘을 먹는 방법과 유사하다.

잎이 충분히 자랐을 때 잘라 생채 쌈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초무침, 국거리, 샐러드, 간장절임 재료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울릉도도와 강원도 오지 일부 지방에서 자생하는 숲속에서 채취한 명이나물은 최상품으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생채쌈, 초무침, 간장염지, 나물볶음, 국거리, 튀김, 샐러드, 장아찌, 조미료, 물김치 등으로 이용하며 그 맛은 일품이다.

흡수를 촉진하는 기능과 항혈전작용 물질이 들어있어 기능성식품, 의약품 원료로 사용된다.

산마늘에서는 섬유질이 많아 장의 운동을 자극해서 장안에 있는 독성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을 정상화 시키고 대장암 발생률을 낮출 뿐 아니라 변비를 없애준다.

비타민A가 많아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며 호흡기 튼튼하게 하고 시력을 강화시킨다.

독특한 냄새를 내는 알라린(Alliin)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알라린은 유황성분이 많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비타민B1을 활성화하고 일부 병원균에 대하여 항균작용을 나타내며, 또 강장작용(强壯作用)을 하는 스코류지닌 성분이 들어 있다.

산마늘이 우리나라 성인의 대표적인 사망원인인 심장마비 관상동맥 질환·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을 크게 낮춰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림청 임업연구원 천연물화학연구실과 서울대 수의대 독성학연구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마늘이 콜레스테롤 생합성 과정에 작용하는 효소의 활성을 70% 이상 방지해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임업연구원 등은 현재 산마늘로부터 물질을 분리해 쥐를 대상으로 효능을 실험하고 있다.

이 같은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이 규명되면 산마늘은 건강식품으로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타민 결핍증에 이용하거나 위장병 특히 위염, 신경쇠약, 심장병 등에 효과가 있다.

자양강장, 이뇨, 정장, 피로회복, 감기, 건위, 소화 등에 약효가 있다.

 

약이되는 산마늘 활용방법

산마늘은 소도지제(消道之劑)로써 소화기 질환인 위염, 변비, 위통, 복통 등 치료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신경계 질환에도 널리 사용되므로 건망증, 불면증에 이용되며 체력이 약해져서 신경쇠약이 있을 때도 다른 약재와 배합하여 사용된다.

부인병 영역에도 월경불순, 월경통, 분만후통증, 자궁염에도 보조식품으로 사용된다.

혈액은 정혈(靜血)시켜주는 작용으로는 만성병으로 고생하는 고혈압, 동맥경화증에 치료효과를 증진시켜 준다.

이상 설명한 영역 외에 강장, 흥분작용에 있어서 조루증, 유정(遺精), 정충감소 등 남성의 스테미너 부족에도 효능이 있다

산마늘(명이나물 재배방법)

꽃은 5∼7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으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거꾸로 된 심장 모양이고 8∼9월에 익는다.

3개의 심피로 되어 있으며 끝이 오목하고 종자는 검다.

익으면 바로 비옥한 부엽토가 많은 조금 서늘한 곳에 90cm정도의 이랑을 만들고 가로 세로 15cm 간격으로 파종하여 건조하지 않게 낙엽이나 풀로 덮어두면 다음해 봄에 올라 온다.

가능하면 해발 600m이상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뿌리를 포기 나눔하여 번식하여도 된다.

산채의 제왕 곰취

곰취를 산채의 제왕이라하여 가장 으뜸으로 여깁니다.

지금은 군락지에 올라보면 거의 멸종 되여가고 있습니다.

10여년전 처음 처으로 자연으로 돌아 왔을 때는 스승 역할을 해주신 아랫 마을 심마니님을 따라 고산 군락지에 오르면 지고 올수 없을 정도로 지천이였습니다.

해마다 점점 줄어 이제는 야생의 곰취를 채취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고소득 작물로 알려지면서 하우스에서 대량 재배를 위해 뿌리채 뽑아 가버린 결과 이지요.

어린 나물만 채취하면 다시 잎이 올라와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자연 번식 함으로 생명을 대대로 이어갑니다.

안간의 욕심은 끝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어디 산채 뿐이겠습니까? 남아나는것이 없습니다.

비닐 하우스에서 철도 없이 비료와 농약으로 길러지는 산채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제는 오지의 아주 깊은 산이 아니면 올라도 없습니다.

궁여지책으로 몇 년 전부터 구오동의 일연재약초원 계곡 습지에 해마다 씨앗을 채종하여 자연번식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자급자족을 합니다.

여러분의 자연농법 텃밭에 몇포기 심어 자급자족 하시기를 바램하여 산채 메뉴를 신설하여 연재하고 있습니다.

숲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산채는 인간의 손에 인위적으로 길러진 것보다 자연의 생태에서 하늘과 태양과 산의 정기를 머금고 자랐을 때 생명력이 강하고 인체에 이로운 식물성화학물질이 듬뿍들어 있어 자연식으로의 가치는 더욱 높아 집니다.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2m까지 자랍니다..

뿌리줄기가 굵고 털이 없다.

다자란 큰잎은 잎은 길이가 20cm에 이르는 것이 있고 큰 심장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뿌리에 달린 잎 사이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에는 잎이 3장 달리는데, 모양은 뿌리에 달린 잎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잎자루의 밑부분이 줄기를 싸고 있다.

7∼9월에 줄기 끝에 지름 4∼5cm의 노란색 설상화가 총상꽃 차례로 핀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익으며 길이 6.5∼11mm이다.

갈색 관모가 있어서 바람에 잘 날려 흩어진다.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데, 톡특한 향미가 있다.

 

 

곰취의 효능

성미(性味)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따라서 곰취의 효능은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히므로 기침, 천식, 및 감기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민간에서는 황달,고혈압,관절염,간염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현대 과학 에서도 곰취의 성분 가운데는 항염, 지혈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어린잎잎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있고 육류를 구울때 생성되는 발암원 물질이나 담배를 태울때 생성되는 벤조피린 등 발암물질의 활성을 60~80%정도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단백질,탄수화물,비타민A C가 풍부하게 함유되여 있고 베타카로틴이 산채중 가장 많고 비타민 C의 함유량은 상추의 6베에 으른다고 합니다.

칼슘또한 풍부해 산성체질을 개선하고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학 한 연구소의 실험결과 유전독성 억제효과15~58%를 나타냈으며, 각종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고, 기침, 백일해, 천식 등에 대한 치료약으로 쓰임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간염에 효능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서 말린 것을 호로칠(葫蘆七)이라 하여, 해수·백일해·천식·요통·관절통·타박상 등에 처방한다.

 

곰취의 활용방법

어린 잎새를 따서 생으로 쌈을 싸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이어서 '산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린다.

잎이 조금 억세지기 시작하면 호박잎처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쌈을 싸 먹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다.

초여름에 딴 잎을 말려 두었다가 겨우내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또 녹즙을 내어 마신다.

나물감으로 삼을 때에는 데쳐서 말려 갈무리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조리한다.

꽃을 딸 때에는 꽃잎이 막 벌어지는 시기가 가장 좋다.

꽃을 튀김으로 해서도 먹는다.

오래 두고 먹으려고 삶아 주먹크기 만큼 뭉쳐서 비닐 팩에 넣어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필요시 꺼내 조리해 먹으면 되지만 자연식에서는 냉동하여 두고 먹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곰취의 재배방법

곰취는 높은산의 계곡가나 서늘하고 조금 그늘진 곳의 비옥하고 물빠짐이 좋은곳에 서식합니다.

10월경 곰취 종자가 결실되면 채종하여 말리지 말고 즉시 재배 적지에 호미로 살짝 고랑을 만들어 20cm간격으로 심고 2-3cm 두께로 부드러운 흙을 덮어주면 이듬 봄이나 2년차 봄에 휴면이 타파되어야 올라 옵니다.

살생 파종시 식용하려면 3년의 시간이 필요 함으로 원 포기를 포기 나눔하거나 첯해에는 모종을 구입하여 심느것이 좋습니다.

3-4월경 잎이 나오기 이전 새싹이 막 나올때나 잎이 진 후 오래된 포기를 파서 3-4등분하여 포기나누기를 하여 개체수를 늘리면 다음해에 즉시 식용할수 있습니다.

첯 해에는 1년생 2년생 포트육묘도 많이 팔고 있음으로 구입하여 심도록 하고 다음부터 꽃이피고 결실되면 채종하여 실생파종으로 개체수를 늘려 나가시면 됩니다.

산삼나무 엄나무 두릅-사포니성분의 보고-

모든 식물은 생장점 즉 새순에 모든 영양분을 집중한다.

새싹인 엄나무 두릅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사포닌,항산화 물질,항암,항균등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성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가히 산삼나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나물이 일품이고 그 약성이 알려지면서 느릅나무와 함께 수난을 당하는 나무중의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산채중 가장 좋아하는 산채중의 하나이다.

일반 두릅은 성질이 차고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지만 엄나무 두룹은 독성이 전혀 없어 아무리 먹어도

탈이 없다.

엄나무는 날카로운 가시가 줄기에 빈틈없이 나있는 나무로 해동목(海桐木),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한다.

키 20m, 지름 1.5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 큰 키나무로 팔손이 나무 잎을 닮은 큰 잎도 매우 인상적이다.

옛사람들은 이 나무의 날카로운 가시가 귀신의 침입을 막아 준다 하여 이 나무의 가지를 대문이나 방문 위 등 출입구에 꽂는 풍습이 있었다.

강원도에서는 엄나무를 정자나무나 신목(당산나무)으로 받들기도 했는데 마을 들목이나 동네 가운데 엄나무를 심으면 전염병이 비켜 가는 것으로 믿을 만큼 신성시 하였다.

칠흑처럼 깜깜한 밤중에 오래 묵어 썩은 나무둥치나 비바람에 하얗게 바랜 동물의 뼈 같은 것들이 환하게 빛을 내는 것을 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오래된 배의 돛대에서도 시퍼런 불꽃이 타오르는 듯이 보이기도 하는데 뱃사람들은 이를 귀신불이라 하여 무서워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개 흐린 날 밤에 나타나는데 이는 공기 중에 있는 인 성분이 습기와 결합하여 오래 묵은 나무둥치 같은 것에 달라붙어 생기는 것이다.

엄나무는 땅속에 있는 음기와 공기 중에 있는 음기를 모아 저장하는 성질이 있다.

엄나무의 가시는 양기를 품고 있지만 껍질 속에는 음기를 모아 함축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썩어서 밤중에 빛을 내는 나무는 엄나무,벌나무,느릅나무 등 음기를 많이 품고 있는 나무들.

사람의 몸에서 음기를 주관하는 장부는 간장이다.

그래서 음 기운이 부족하면 간장에 탈이 나기 쉽다.

간장은 모든 영양물을 모아 저장하는데 동양철학에서는 사람의 혼이 간장에 깃들어 있는 것으로 본다.

 

엄나무 드릅의 효능

엄나무 두릅의 약효는 다양하다.

먼저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 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다.

또 중풍을 예방방하기도 한다고 했다.

당뇨병에도 일정한 치료작용이 있고, 강장작용도 있으며,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해동피(엄나무 껍질)의 효능

엄나무는 한방에서 해동피라하여 관절염,신경통,간질환에 주로 쓴다.

대개 가시가 있는 나무는 독이 없고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엄나무,가시오가피,찔레나무, 탱자나무 등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나무는 갖가지 암, 염증 치료에 귀중한 약재가 될 수 있다.

식물 전체에 사포닌, 정유, 쿠마린이 많ㅎ이 하유하고 있어 인삼나무로 불리워 지기도 한다.

꽃에서는 플라보노이드 반응이 있고, 정유는 뿌리에 0.44%, 꽃에 0.4%. 줄기에 0.16%, 선열매에 0.12%있다.

사포닌(트리테르펜 배당체)는 뿌리에 3.3%, 줄기껍질에 2.4%, 잎에 1.9%가 있다.

뿌리의 사포닌으로는 갈로파낙스사포닌 A, 갈로파낙스사포닌 B, 갈로파낙스사포닌 C, 씨에는 기름이 22% 있는데 그 가운데서 고체산이 310, 액체산(올레인산)이 70% 들어있다.

엄나무의 약효는 다양하다.

먼저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 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다.

또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

당뇨병에도 일정한 치료작용이 있고, 강장작용도 있으며,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엄나무는 신경통과 관절염에 좋다고 하여 수난을 당하고 있는 나무이다.

엄나무에는 날카롭고 험상궂은 가시가 빽빽하게 붙어있다.

사람의 몸은 음습하고 더러운 기운에 쏘이면 온갖 질병에 걸리기 쉽다.

오장육부의 근육과 뼈와 혈액의 많은 질병들이 차갑고 축축하고 더러운 것들과 접촉했을 때 생긴다.

엄나무의 무시무시하게 생긴 가시는 양기의 상징이다.

양기는 음기를 몰아내고 막아 주는 작용이 있다.

나무의 가시는 바깥의 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간염 간경화증에 효험 크다

엄나무는 음기운이 부족하여 생기는 갖가지 간질환, 곧 간부종이나 만성간염, 간경화 등 온갖 간질환에 효력이 있다.

엄나무는 파괴된 간 색소를 원상태로 회복시켜주고 부족한 간기운을 메꾸어 준다.

엄나무의 활용

엄나무의 어린 새순은 나물로 흔히 먹는다.

순이 피여 구어자면 식용할수 없음으로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사진에서처럼 잎이 피기전에 채취하여야 한다.

4월 초에 연하고 어린 순을 따서 깨끗이 씻은 후 생으로 무쳐 먹기도 하고 튀김옷을 입혀 튀겨도 맛있다.

초봄의 새싹을 개두릅나무라 하여 굳기전에 채취하여 삶아서 식용으로 하고 있다.

쌉쌀한 맛이 일품이여서 입맛을 내는데도 도움이 된다.

봄철에 연한 새순을 살짝 데쳐 양념을 해서 먹으면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장아찌로 담아도 그 맛이 독특하고 일품이다.

엄나무 새순은 강원도 심마니들에게 최고의 산나물로 치며 개두릅나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관절염이나 요통에는 엄나무를 닭과 함께 삶아서 먹는다.

삼차신경통에는 엄나무 속껍질 6~12g을 잘게 썰어 물 200㎖에 넣고 100㎖가 되게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고 찌꺼기는 아픈 곳에 붙이기도 한다.

엄나무 차로 다려 보리차처럼 음용하기도 한다.

엄나무 속껍질 10~20그램에 물 200~300밀리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눠 먹거나 엄나무를 잘게 썰어 큰 솥에 넣고 푹 달인 물로 식혜를 만들어 수시로 마시면 좋다. 이와 함께 아픈 부위에 엄나무껍질을 짓찧어 붙이기도 한다.

엄나무의 재배

엄나무는 음지 식물로 묘목이 시중에 많이 나와 일반화 되어있다.

자생지가 대개 계곡의 음지쪽 습지이다.

이런 조건을 갖춘곳에 묘목을 구입하여 2m 간격으로 심고 사진에서 처럼 새순이 올라오면 순만 채취하여 식용 한다.

1-2년동안 어린묘목일 때 주위의 풀만 베어주면 특별히 관리할 필요없이 알아서 잘자라며 병충해도 거의 없는 좋은 나무이다.

첮해 새순 엄두릅을 딴 즉시 밑 뿌리부분에서 새싹눈을 4-5개 남겨놓고 잘라 주어야 다음해에 2-3가지가 뻗어 2-3개의 완두릅을 채취할수 있다.

다음 해에도 두릅을 딴즉시 새가지가 뻗은 부분에서 다시 4-5개의 새눈을 남겨주고 전정가위로 잘라주면 다음해애 4-6가지의 순을 딸 수 있다.

이렇게 매년 전정을 하여 주면 몇 년 지나면 한나무에서 많은 양의 두릅을 채취할수 있다.

전정을 하지 않고 그냥두면 위로 높이 자라 새순 즉 엄나무 두릅을 채취할수 없게 된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글쓴이 : 일연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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