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오전:산도라지 캐러갔다가 죽을뻔~,오후:바다에 골뱅이 성게 주워서 넘 맛나서 죽을뻔

그린테트라 2012. 8. 31. 08:26

 

 

 

 

 

 울아빠는 언제오나~눈알 빠지게 기다리는 불쌍한 강아지~

 

 울진 죽변 후정해수욕장(가리바위)

 

 새벽4시기상-식사후 5시에 모여서 출발하여 산아래 도착

 

 간벌작업한 우족사이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도라지

 같이간 형님부부와 60대의 아지매 완젼히 다람쥐입니다

아이구 도라지고 뭐시고 다 포기하고 그냥 도랑가로 직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깊은산골의 도랑에 발담그니 천국일세

 

 

 

 

 하산하여 12시넘어 동네에 죽변3대 다이버라고 소문난 형님에게 바다가시더 하니 그래가자 하네요~

오리발찬 그형님은 전복을 한됫박정도 따고 문어2마리에 아이고~

오리발도 없이 허우적 거리던 이놈은 겨우 성게와 골뱅이에 만족해야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주으니 한배낭이됩니다.

성게는 한참 맛이올라서 달근합니다.

 홍합이며-게골뱅이며 따개비며 성게며

성게는 알을 파내서 소주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엔 지옥에 오후엔 천국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부터 그형님집에는 전국각지에서 몰려드는 피서인파로 최대의 어패류시즌이 펼쳐집니다.

수경과 오리발만 차면 물속의 모든게 그형님소유가 됩니다

그 반만 하여도 안부러울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리발과 수경-그리고 입에무는 거시기를 언능 사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전원주택과 조경
글쓴이 : 울진나무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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