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스크랩] 콩 속에 함유된 제니스테인 성분이 염증성 신장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그린테트라 2011. 12. 14. 05:34

과학정보 >> 콩의 힘

콩이 건강식품인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값싸고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 중 영양제일이라 할 만한데 최근 또 하나의 기능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콩 속에 함유된 제니스테인 성분이 염증성 신장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한국식품연구원 융복합연구본부의 권대영 박사팀이 세계적 권위지 SCI에 발표한 연구결과.
 

한국식품연구원 융복합연구본부의 권대영 박사팀은 최근 콩의 성분 중에서 우리 몸에 유익한 기능을 하는 새로운 효과를 밝혀냈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성광 교수팀과 함께 콩 속에 함유되어 있는 제니스테인이 염증성 신장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출판사가 발행하는 신장관련 분야의 권위지인 SCI 학술지 ‘Kidney International’에 온라인으로 게재돼 주목을 끌고 있다.  
제니스테인은 콩 속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의 일종으로 발효과정 중 생성되는 대사 물질이다. 청국장이나 된장과 같은 발효식품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암, 심장질환, 골다공증 등의 예방효과와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에 들어 있는 제니스테인이 염증성 신장손상 예방 효과는 쥐 실험을 통해서 입증이 됐다. 쥐에게 제니스테인을 수일간 먹인 후 염증유발물질을 주입하여 염증성 신장손상을 일으킴으로써 제니스테인을 먹인 쥐와 먹이지 않은 쥐의 신장기능을 조직학적인 변화와 염증유발인자들의 변화를 통하여 관찰하였다. 
그 결과 제니스테인을 먹인 쥐에서는 신장의 기능이 향상되고 손상된 신장조직이 좋아졌다. 염증인자들의 발현도 현격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우리나라 전통 콩발효식품의 소비가 촉진될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식품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문실 기자(munsilk@naver.com)

 

 

출처 : 더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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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테인(Genistein)

 

제니스테인은 대두 속에 들어 있는 생리활성물질로써 과산화수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프로스타글란딘의 수준을 감소시킴으로써 NK활

 

성을 촉진하고  일반적인 항산화활성을 나타내는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으

 

로 알려져 폭넓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1. 제니스테인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α보다 β에 더 큰 친화력을 가지므로 체

 

    내β수용체가 특히 많이 분포하는 심장과 혈관, 뼈, 뇌조직에 더욱 큰 영향

 

    을  미칩니다.

 

2. 식물성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서 폐경기를 위한 식물성분으로 가장 자주

 

    연구되는 성분입니다.

 

3. 유방, 전립선, 대장 건강에 유익한 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4. 골다공증, 심혈관질환의 위험 및 폐경기 증상에 유익하다는 많은 연구결

 

    과가 있습니다.

 

5. 콜레스테롤 저하 및 항산화작용이 우수합니다.

 

 

 

++또 다른 기사...

 

 

골골하지 말고 콩 속 제니스테인 섭취를...
폐경기 후 여성 골밀도 향상효과 “괄목”
콩 속에 함유되어 있는 이소플라본(isoflavone) 성분의 일종인 제니스테인(genistein)이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의 골밀도(BMD)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중년층 여성들의 심장을 콩콩뛰게 하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메시나에 소재한 이지엔다 오스페달리에라 공과대학 생리?영양학부의 헤르베르트 마리니 박사팀은 19일 발간된 ‘내과의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6월호에 발표한 ‘식물성 호르몬 제니스테인이 폐경기 후 여성들의 골 대사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마리니 박사팀이 공개한 연구결과는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 성분들이 폐경기 후 여성들의 골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상반된 결론들이 도출되면서 상당한 논란이 따라왔음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마리니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제니스테인이 골 재흡수 인자들의 수치를 감소시킨 반면 골 형성인자들의 수치는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제니스테인을 1~2년 동안 꾸준히 섭취할 경우 골량(bone mass)이 증가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것.

  골 손실을 억제하면 골다공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마리니 박사팀은 평균연령 54세, 고관절 상층부(즉, 대퇴경부)의 골밀도 0.795그램/제곱센티미터의 폐경기 후 여성 389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시험을 진행했었다.

  연구팀은 피험자들에게 처음 4주 동안 소량의 콩을 섭취토록 했으며, 이후 피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1일 54mg의 제니스테인 보충제 또는 위약(僞藥)을 24개월 동안 매일 섭취토록 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피험자들에게 1일 400 IU의 비타민D 보충제와 500mg 용량의 탄산염 칼슘 보충제를 매일 병행섭취할 것을 주문했다.

  그 결과 시험이 종료되었을 때 제니스테인 섭취그룹의 경우 대퇴경부의 골밀도가 평균 0.035그램/제곱센티미터 증가했으나, 위약 섭취그룹에서는 오히려 0.037그램/제곱센티미터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아울러 전후 요추골 부분의 골밀도 역시 제니스테인 섭취그룹에서는 0.049그램/제곱센티미터 향상된 반면 위약 섭취그룹에서는 0.053그램/제곱센티미터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니스테인 섭취그룹은 또 골 재흡수인자로 알려진 피리디놀린(pyridinoline)과 디옥시피리디놀린(deoxypyridinoline)의 요중(尿中) 수치가 감소했던 것으로 관찰됐다.

  마리니 박사는 “제니스테인이 뼈의 재흡수를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골손실을 상당부분 억제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제니스테인의 효과는 꾸준한 섭취를 통해 지속이 가능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니스테인 섭취그룹의 경우 위약 섭취그룹에 비해 부작용으로 중도에 배제된 이들이 다소 많았던 것으로 나타난 대목은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출처 : wildplay
글쓴이 : banffu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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