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스크랩] 발효사료(겨울철 비지)

그린테트라 2011. 10. 16. 14:08

 

 

비지발효사료 만들기(닭80마리가 3주 먹일 양)

 

 

닭들이 먹이는 비지는 그냥 주면 잘 먹지 않고 사료효율도 떨어집니다.

겨울에는 얼어버립니다. 옛날 어른들이 먹는 방식으로 비지를 아랫목에서

하루정도 띄워서 주면 잘 먹습니다. 35도 - 40도 정도에서 하루밤 놓아두면 됩니다. 

 

닭들에게 비지를 줄때 수분이 너무 많습니다. 수분을 적당하게 조절하기위해 쌀겨를 혼합니다.   

 

 

 

 

위의 원리를 이용해 겨울철 비지 발효사료 만들었습니다.

 

설 전날 얻어온 비지입니다.  

 

 

 

 

 

기계로 짜낸것이라 수분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수분이 있어 쌀겨와 혼합을 해야 합니다.  

 

 

비지에 혼합할 수세미 효소입니다.

없으면 흑설탕이나 당밀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효소,흑설탕,당밀이 없으면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발효를 돕기위한 재료일뿐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가져온 비지 1 : 쌀겨 1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단지나 고무통에 또는 비닐봉투, 쌀자루에 넣어 놓습니다.

 

따뜻한 방안에서는 하루면 먹일수 있고

요즘처럼 2월 추운날씨에 햇볕잘드는 곳에서는 3-4일 뒤에

먹이면 좋습니다.  

 

 

 3일 지난뒤 오늘 확인했는데 요구르트(유산균) 냄새와 비슷한

향긋한 냄새가 나네요 수세미효소를 넣어 발효가 더 잘된 것 같습니다.

 

 

위의 방법은 겨울에 가능합니다.

여름에는 비지가 하루면 쉰 냄새가 나고 부패합니다.

 

여름에는 보나콤공동체에서 하는 방법이 좋을 듯 합니다.

 

보은에 보나콤공동체 방법

 

간단하게 소개하면 아침에 나온 비지를 바로 가져와 큰 드럼통에

비지와 쌀겨와 당밀을 잘섞어 가며 고무장화를 신고 꾹꾹 밟아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해 줍니다. 한통 채워 위를 밀봉하고

한달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먹입니다. 발효는 혐기성으로

공기가 안통하게 합니다. 한달뒤 향긋한 유산균 냄새가

나는 발효비지를 닭들에게 먹입니다.

 

저도 이 방법은 이야기만 듣고 해보지않았습니다.

 

올 여름에는 한번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살림 유정란
글쓴이 : 민들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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