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초에 맛을 들인 우리집 유산양이 이제 참나무 낙엽 보기를 돌같이 하더니, 오늘은 부지런히 낙엽을 줏어 먹는다.
다행히 낙엽은 온 산을 메우고 있으니, 건초를 아낄 수잇을런지?
산양축사에 이어서 하우스를 지었다. 비를 피하여 좋고, 바람을 막을 수있어 유산양의 월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임신의 탓으로 성질들이 예민해 졌는지, 힘겨루기가 한층 심해진 것같다.
사료를 충분히 공급하여 배가 부르면 나아질런지? 싶어 사료통을 키워 보았다. 용접기 용접봉을 찾느라 한시간을 허비하고 만들어낸 첫작품...
갑자기 영하 10도에 이르니 양순이와 양자가 ㄴ골적으로 벌벌 떨어서.... 조끼 하나를 입혀 보았다.
효험이 있으면 양자에게도 하나 입혀볼 생각인데.... 사이즈 105호가 적은건가?
요즘들어 채유량이 들쭉날쭉 여름의 절반에 못미치는 날도 있다. 임신의 탓인지? 기온저하가 원인인지?
축사로 가는 급수관이 얼어 급수를 충분히 못한 탓인지?
긴 겨울이 될 것같다.
채유중인 놈을 공격하여...채유중 불안해하여....다시 채유틀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출처 : 풀꽃산장
글쓴이 : 해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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