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스크랩] 합성비타민 인체에 독이 된다

그린테트라 2011. 9. 1. 14:21

합성비타민 인체에 독이 된다


합성비타민, 천연비타민과 체내에서 흡수 다르다!

야채, 과일 등 음식을 통해서 천연비타민을 섭취해야!

ⓒ www.naturei.net 2007-05-09

 


비타민은 라틴어로 ‘생명’을 뜻하는 말인 비타(vita)와 유기물을 뜻하는 아민(amine)을 합쳐 만든 합성어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이란 뜻이다. 비타민은 1912년 발견된 이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는 작은 요정’ ‘장수를 보장하는 신비의 물질’ 심지어 ‘죽은 사람도 깨어나게 만드는 기적’이라고까지 불리며 폭발적 인기를 끌며 현재 미국 한나라에서만 21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렇게 맹목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아왔던 비타민제가 지난 3월 오히려 사망률을 5%이상 높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의학계에서는 이결과를 놓고 ‘코펜하겐 쇼크’라고까지 이름을 붙였다. 따로 복용할 경우엔 비타민 A는 16%, 비타민 E 4%, 베타카로틴 7% 사망률 높아진다는 결과는 정말 충격적인 결과이지만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 해주는 내용은 이미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이번에 논란이 된 베타카로틴은 저항력을 높여주고 노화를 막아준다는 이유로 큰 인기를 누려온 대표적 항산화제다. 특히 1970년대 중·후반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을 낮춰준다는 실험결과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베타카로틴은 특히 흡연자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약 20년 뒤인 1992년, 미국 국립암센터(US National Cancer Institute)가 내놓은 연구 결과는 베타카로틴을 복용한 그룹의 폐암 진행률이 무려 28%나 높아졌으며, 사망률은 17%나 늘어난 것이었다.


또한 비타민 E는 시험관 연구에서는 분명히 심장질환을 억제했지만 실제로 이를 복용한 사람들을 12년간 추적한 결과, 몸속에 투여된 비타민 E는 심장질환을 억제하지 못했다. 실험실에선 활성산소와 잘 싸우던 비타민 E가, 왜 사람의 몸속에선 싸우지 못하는 것일까? 결론은 실험실의 단일한 메커니즘과 인체의 다양한 메커니즘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미국 터프츠대학 생화학자 안젤로 아치 박사는 “비타민 E는 자연상태에서 8가지 다른 형태로 존재한다”며 “각각 다른 형태의 비타민 E는 모두 항산화제 역할을 하지만, 그것은 시험관 안에서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박사는 “자연 상태에는 수십만 가지의 항산화 요소가 존재하고 있으며, 인간의 몸은 음식물에 들어 있는 수많은 항산화 물질 중 필요한 요소만을 골라 쓰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다시말해 음식으로 비타민을 섭취할 땐 신체가 알아서 비타민 양을 조절하여 문제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폴코츠 박사는 “어떤 특정한 요소를 가진 자연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과, 그 식품의 특정 요소를 추출해 만든 기능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얘기”라고 말했다. 과일이나 야채가 어떤 요소로 구성돼 있든 간에, 그 요소를 기술적으로 뽑아 정제한 것과 같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비타민 A, 비타민 E, 베타카로틴이 사망률을 5% 높인다’는 충격적 결론을 도출한 코펜하겐 연구팀은 자신들의 연구에 대해 “인위적으로 조제된 합성 비타민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이 결과를 과일이나 야채에 들어있는 천연 비타민에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비타민의 여러 가지 긍정적 작용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음식을 통해 천연 비타민을 섭취했을 때의 얘기라는 것이다.


인체는 소우주라는 말이 있다. 광활한 우주와 같이 복잡하면서도 깊이를 알 수 없는 원리에 의해 움직여진다는 말이다. 역시 자연의 일부인 과일과 채소와 같은 먹거리 생명체도 그와 같을 것이다. 이를 나누고 분석하여 박제된 영양소로 재결합시켜 하나의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은 제약업계의 상술이 깊이 개입되어 하나의 재난이 될 수도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펌>

출처 : 건강은 건강 할 때
글쓴이 : 샤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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