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스크랩] 양어장을 하다...

그린테트라 2011. 5. 1. 18:16

망한자 입니다.

그래도 몇분이 관심 가져줘서 없은 시간이지만,  부족 할수 밖에 없은 글이지만  몇자 적어 봅니다.

격려해 주신 님들께도 감사 드림니다.

어느덧 양어장 한지 25년이 됐습니다.

지금의 아들 나이적엔 대한민국 최고의 냉동공이 되겠다고 열심히 일했지요.

그곳 서울대 병원의 시설이 당시에는 최고였지요.

여기서 공기 정화장치도 배우고  가압식 수처리 장치도 배웠지요.

어느날 주변을 둘러보니 제가 양어장을 하고 있더라구요.

게으른 놈에게서 가끔 엉뚱한 생각이 나오는것 아시죠?

더 쉽게 더 많이 돈도 왕창 벌었으면 하고 생각도 많이 하고 많은것에 관심을 두게 되었지요.

이렇게 뭔가 손가락이라도 움직여서 여러분과 소통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른답니다.

이제 아들에게 물려주고 있으니 저는 망한자고 아들은 흥한자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양어장에는 조금 아주 조금 특이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양어장을 하기 위해 제가 개발한 것들인데 장난감 수준은 아니니 조금 관심을 주셔도 후회하지는  안 하실겁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적지 ...

옛날에는 그린밸트에서 양어장을 하기 위해선 내수면 연구소의 적지 판정서가 있어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양어장하기 좋은지 나쁜지 검사해서 적지 판정을 해 주죠.

관심을 두다보니 검사전에 어느곳이 좋은지 나름 정리가 되더군요.

그걸 여러분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눈으로 보는 적지"

 

외형상 주변은 어떠해야 할까요.

상류쪽으로 무엇이 있나, 옛적에 무엇이 있었나 조사해 봐야 합니다.

과거의 광산

과거 내지는 현재 축사

저수지

이상한 공장

도시계획 확인

고압 철탑

휴대폰 중계탑.....등등

여러분들이 제가 적은것 보다 두배는 더 적어 보세요.

 

 

"계곡의 모양은 어떠해야 하나요?"

 

높은산(500~600고지) 옆 낮은산 내지는 작은 능선옆 ....매우 중요합니다.

높은산 바로 옆에는 물이 거의 없습니다.

지하의 바위가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죠.

한칸 떨어진 낮은산 옆 계곡........계곡은 길수록 좋습니다.

마지막 포인트

계곡이 모양이 잘 유지되어 나오다가 마지막에서 Y를 뒤집어 놓은것처럼 쫙 퍼진 계곡 입구..

왜? 일까요.

과거에 산 사태가 나서 무너졌다는 애기고 무너진 곳이라면 지하의 지층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을까요?

주먹만한 돌들로 채워져 잇답니다.

수량도 풍부하고 정화 능력도 풍부해서 안정적 수량과 수질을 확보 핳수 있죠.

계곡이 일직선은 아닐테고 휘어져 있다면 흰 바깥쪽이 좋을까요 아니면 안쪽이 좋을까요?

많이 생각해 보시고 어느날 생수 공장 주변을 지나시거들랑 그곳에서 정답을 찿으십시요.

이런 내용 책에도 없습니다.

완전 엉털이 이론으로 제 경험일 뿐입니다.

 

어떤 지질에서의 지하수가 양어에 도움이 될까요?

1.모래

2.마사토(용인 이천 여주등 골프장이 많은곳)

3.황토

4.깨진돌이 지하에 풍부하게 묻여있는 땅

 

위치

마을 없은곳이 없죠?

그럼 마을 어느곳이 좋을까요

낮에 바람은 어느쪽에서 어느쪽으로 불죠

밤에는 바람 방향이 어떠 합니까?

왜 이런게.....

마을에서는 아직도 소각을 많이 합니다.

다이옥신.........양어 하시다 보면 보입니다.

농약은 안 하시나요?

미리 점검하는것이 준비 아니겠습니까?

위에 적은것 다 적용하면 할 곳이 없을것 같다구요

대한민국은 넓습니다.

 

이런식으로 여러분들이 생각하신다면 이 망한자보다 못하겠습니까?

각 지역의 내수면 연구소에 가면 많은 자료가 잇습니다.

적극 활용해 보십시요.

다음글에는 연료비 90%절약하기...써 놓고 보니 거창한데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모든분들이 다 하실수 있습니다.

아직도 어장 공사 중이라 낮에는 공사하고 오후에는 물고기 파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겨울이 오기전에 절약하는 방법을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한 귀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양구피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