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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테트라 2011. 4. 19. 09:11

하동 양보면 귀농 생태마을 입주 환영식
여명식 기자  

“대도시에서 살던 여러분들의 귀농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한 마을에서 함께 살며 이웃의 어려움을 나의 어려움으로 생각해 서로 돕고 서로 의지하며 정답게 살아 봅시다.”
서울, 경기 등 대도시에서 살던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농촌으로 돌아와 함께 모여 사는 소규모 전원 생태마을이 조성돼 지난 11일 하동군 양보면 지례리 예성 작은마을에서 환영식이 열렸다. <사진>
이날 환영식엔 조유행 군수를 비롯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예성마을 주민, 작은 예성마을 입주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작은 예성마을에 입주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입주자들은 서울, 인천, 용인, 사천 등지에서 살던 4가족 13명이다.
이 자리에서 예성마을 주민들은 환영식에 이어 작은 예성마을 입주민들에게 우편함을 선물로 전달하며 새 주민이 된 것을 축하하고 준비한 점심을 함께하며 지신밟기와 노래자랑 등으로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했다.
하동군과 사회적 기업인 (주)이장은 귀농과 농촌의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 하동군 양보면 지례리 예성마을 옆에 7951㎡(2405평)의 부지에 작은 예성마을을 조성, 6세대 규모의 친환경 전원생태마을을 만들어 분양했다.
여기엔 하동군이 1억3000만 원의 사업비로 마을 진입로 확·포장, 안길조성, 상·하수도 설치 등 기반시설을 지원했다.
(주)이장은 지난해 6월 입주자 분양과 함께 건축물 공사에 들어가 전체 6동 가운데 4동을 이날 완공한데 이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1세대는 오는 5~6월중 완공하고 나머지 1동은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작은 예성마을 주택은 친환경 소재인 황토벽의 목구조 형식으로 가구당 18평~ 30평형 규모의 한옥 1동과 경사지붕 4동으로 지어졌고 빗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빗물 이용시설도 갖췄다.
하동/여명식기자 ymsik@gnnews.co.kr

 


출처 : 함께하는 귀농귀촌 `푸른새미`
글쓴이 : 박찬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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