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냉기제거 건강법

그린테트라 2011. 2. 19. 04:20
내 몸의 냉기가 만병의 근원이라는데… 몸속 냉기를 쫓아보자

손발이 차다, 허리가 쑤시다, 뼈마디에 바람이 든 것 같다…. 주부들 중에는 어떤 형태로든 몸이 차서 고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몸이 차다, 즉 냉하다고 하는 냉기 상태는 에너지 및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우리 몸의 상반신과 하반신의 온도의 불균형이 그 원인. 대부분의 질병은 이 냉기로 인해 발병하며 냉기를 제거하면 만병을 치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병의 근원 '냉기'
  -- 상반신은 고온, 하반신은 저온인 상태가 '냉기'

우리 몸을 서모그래피(Thermography-적외선으로 체온의 분포를 측정하는 장치)로 보면 상반신의 온도는 높고 하반신은 낮게 나타난다. 특히 발은 31도 이하로 나타나는데 이처럼 상반신은 고온, 하반신은 저온의 상태로 상하체 온도의 불균형 상태를 '냉하다', 즉 '냉기'라고 한다. 우리 몸 속에 냉기가 있으면 혈관이 수축되고 말초 혈액부전이 일어난다. 따라서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여러 가지 내장 활동이 나빠지는가 하면,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도 크다. 따라서 몸이 건강하려면 우선 몸 속의 냉기를 해소해야 한다.

냉기를 제거함으로써 인체의 세포 및 여러 기관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 인체의 배독, 재생, 면역기능을 높여준다. 따라서 냉기 제거야말로 모든 질환의 기본 치료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한 냉기 진단법

그렇다면 우리 몸 속에 냉기가 있는지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몸 속에 누적돼 있는 냉기를 느끼지 못한다. 그만큼 본래의 기능이 뒤틀려 있는 것이다. 냉기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선천적 체질이나 후천적 질병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수족이 차거나 쉽게 피로한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또 냉기의 유무를 간단하게 식별하는 방법이 있다. 난방이 잘된 방에 들어가면 불편해지는 사람, 냉방을 싫어하는 사람은 냉기가 상당히 진전돼 있는 상태가 틀림없다.

냉난방이 잘되는 방을 보면 대개 위로는 따뜻한 공기가 퍼져 있고, 발 밑은 보다 찬 공기가 머물고 있다. 이 온도차는 상상 이상으로 커서 심할 때는 10도 이상 차가 생길 때도 있다. 머리가 덥고 발이 찬 것은 가장 나쁜 냉기 상태로, 이런 방에 들어가면 이상하게 몸이 나빠진다는 것은 평소에는 자각하지 못하는 냉기가 증강되어 심해진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면 난방이 잘된 방에서 라면을 먹으면 더운 공기를 흡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어 상하 온도차를 증가시킨다. 라면을 먹을 때 콧물이 나와서 곤란하다는 사람은 확실히 냉기가 진행된 사람이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냉기가 누적되어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1 현기증이 난다(상반신, 특히 얼굴이 붉어지고 땀이 쉽게 난다)
2 몹시 더위를 탄다
3 직사광선을 쬐는 것이 괴롭다
4 뜨거운 물로 하는 목욕이 좋다
5 추위를 많이 탄다
6 땀이 안 난다

여성에게 많은 '냉기증'

팔다리 및 하복부가 차게 느껴지는 '냉기증'은 몸의 냉기를 특히 자각할 수 있을 경우의 증상을 일컫는 말로 흔히 냉증이라고도 한다. 냉기증은 생활이 흐트러지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실제로 수족이 차다고 호소하는 남성들도 상당히 많다. 그러나 냉기증으로 곤란을 겪는 사람들 중에는 여성의 수가 많다는 것 또한 사실인데, 그것은 왜 그럴까?
냉기로 인해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면 몸 군데군데에 소위 '죽은 피'가 모이는 부위가 생긴다. 그렇게 된 혈관에는 신선하고 따뜻한 혈액이 충분히 다다르지 못하기 때문에 그 부분의 온도가 내려간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손과 발은 체적에 비해서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체열의 발산이 심하고 몸체와 머리 부분에 비해 빨리 차가워진다.

손발 다음으로 냉기를 많이 느끼는 곳은 하복부로 머리와 몸체는 내장 활동에 의해서 발산되는 열을 받는 반면 하복부에 위치한 내장은 상대적으로 열이 적기 때문이다. 더욱이 하복부는 제일 큰 내장이자 열의 발생원인 간장에서 떨어져 있다. 수족은 시종일관 활동하고 있으므로 근육의 수축, 이완에 따라 물리적으로라도 혈액의 순환이 이루어지지만 하복부는 그렇지 않다. 따라서 한 번 차가워지면 그 때문에 다시 피의 순환이 나빠지고 점점 죽은 피가 뭉치는 악순환을 부르기 쉽다.

특히 여성의 하복부에는 자궁, 난소 등이 있고 남성보다 장기가 많고 구조도 복잡하기 때문에 더욱 죽은 피가 모이기 쉽다. 그래서 냉기로 인해 죽은 피가 생기면 생식기의 상태가 나빠지고, 그것이 또 죽은 피를 만든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 동안 냉기증은 주로 부인병이 있는 사람이 앓는다는 오해를 받아왔던 것이다.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냉기 제거법

 1. 반신욕 - 37∼38℃의 물에서 하루 30분씩 한다

반신욕이란 전신욕과는 달리 욕조에 몸을 반만 담그는 목욕법을 말한다. 이때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의 물에 명치 아랫부분까지만 담그는 게 요령이다. 중요한 것은 일반적으로 물의 온도가 42℃를 넘지 않아야 하는데 고혈압 환자는 39℃를 넘지 않아야 한다. 반면에 저혈압 환자는 물의 온도가 40∼42℃가 되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몸 전체를 욕조에 푹 담그고 하는 전신욕은 하반신보다 상반신의 온도가 먼저 올라가고 몸의 표면온도가 먼저 상승하여 상반신의 체온이 상승하고 그로 인해 답답함과 숨이 차는 것을 빨리 느낀다.
반신욕은 이런 문제점을 줄인 것으로 하반신에서 서서히 데워진 혈액이 상반신으로 이동해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주고 이로 인해 혈압상승이나 맥박이 빨라지는 등의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또 목욕을 끝낸 후에 피로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20분 이상의 입탕이 가능하며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먼저 좋아지게 하므로 전신의 혈액순환 개선에 이상적이다. 반신욕을 효과적으로 즐기려면 다음 몇 가지 점에 유의한다.

1. 물에 곧바로 들어가지 말고 우선 발에 따뜻한 물을 끼얹는다. 이 간단한 방법으로 상반신의 체온이 높아지고 하반신의 체온이 낮아지는 체온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다.
2. 물의 온도도 중요하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 정도의 따뜻한 물에 명치 끝부분 아래까지만을 담근 채 똑바로 앉아서 20∼30분간 있는다. 상반신이 조금 춥더라도 팔을 물에 담그지 말고 참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3. 비만이거나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물의 온도를 조금 높여 42℃ 전후로 한다. 이때 귤껍질이나 솔잎, 녹차를 넣어 사용하면 뜨거운 감각을 완화시키고 즐거운 기분으로 목욕을 즐길 수 있다.
4. 욕조에서 나오면 먼저 양말을 신고 하반신에는 속옷을 두껍게 입는다.
5. 목욕 후에는 허리가 이완돼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곧바로 일을 하거나 움직이지 말고 잠깐동안 누워서 쉬는 것이 좋다.

이런 방법대로 반신욕을 하면 점점 몸 속부터 더워져서 머리나 얼굴, 심지어 욕조 밖으로 나와 있는 가슴이나 팔에서도 땀이 나온다. 전신욕을 할 때보다도 더워져 욕실 밖으로 나와도 한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다.
또 혈관이 열려 몸 전체의 혈행이 좋아지므로 혈압도 내려간다. 어깨가 결리는 사람은 반신욕을 하면서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히는 등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목덜미에서 어깨로 가볍게 마사지를 한다. 근육의 긴장이 풀려 전신의 피로감도 사라지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반신욕을 하는 동안 발목이나 무릎을 가볍게 움직여주면 좌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여건이 허락지 않아 욕조에 몸을 담그기 어려울 경우에는 무릎 밑까지 발을 담그는 족탕 요법을 해도 반신욕의 효과 못지 않다.

족탕 - 더운물에 양 발을 담그고 30분간 있는다

족탕이란 말 그대로 단지 발을 탕에 담그는 것이다. 별도로 욕탕을 만들지 않아도 되고 언제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며 더욱이 입욕처럼 몸을 덥게 하는 효과도 있다. 냉기가 강할 때, 설사, 복통, 두통, 생리통 등 몸의 컨디션이 나쁠 때는 밤까지 목욕시간을 기다리지 말고 족탕을 해보길 권한다. 또 상처가 있어서 탕에 들어가는 것이 염려스러운 사람도 이 방법을 쓰면 쉽게 냉기를 제거할 수 있다.

족탕은 물통에 기분 좋을 정도의 더운물을 넣고 양발을 담그면 된다. 이 상태로 30분 정도 있으면 몸 전체가 훈훈해지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이때 될 수 있으면 상반신에는 옷을 얇게 입는 것이 좋다. 또 큰 비닐봉지로 물통과 발을 둘러싸면 열 보존 시간이 길어진다. 물이 식으면 조금씩 더운물을 추가해 준다. 끝으로 참을 수 있을 정도까지 더운물을 넣고 7∼8분간 담그면 더 효과가 있다.

양말요법 - 24시간 4켤레의 양말을 신고 지낸다

발바닥은 직접 내장과 연결되어 있고. 가장 한선이 발달돼 있으며 냉기, 과식, 순환장애의 독이 많이 배출되는 곳이다. 별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발바닥에서는 하루 한 컵 정도의 땀이 나온다, 그러므로 언제나 따뜻하게 해주고 양말이 젖으면 부지런히 갈아주어야 한다. 냉기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네 켤레를 신는다.

1. 제일 먼저 견직으로 된 발가락 양말을 신는다.
2. 다음으로 목면 또는 모직의 발가락 양말 또는 발가락이 없는 양말을 신는다.
3. 그 위에 견직으로 된 발가락이 없는 양말을 신는다.
4. 그 위에 좋아하는 양말 가능하면 천연 섬유제의 양말을 신는다.

제일 먼저 목면 양말을 신는 것도 괜찮다. 어쨌든 견직과 견직으로 된 외의 천연 섬유 양말을 서로 바꿔가면서 겹쳐 신는 것이 원칙이다. 어느 쪽이든 효과상으로 결정적 차이는 없으나 비단은 살결에서 독을 뽑아내는 힘이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신을 것을 권한다. 물론 화학 섬유제의 것은 피부에서 멀리하기 바란다. 냉기가 심할 때는 양말이 찢어질 때가 많다. 이것은 피부에서 나오는 독 때문이지 마찰이나 압력 때문은 아니다.
양말을 최저 4켤레 신는다는 원칙은 24시간, 하루종일 지켜주어야 한다. 양말을 벗는 것은 욕탕에 들어갈 때뿐이다. 잠잘 때도 신고 잔다. 두 장의 양말을 겹쳐 신으면 신발에 발이 들어가지 않을테니 약간 큰 신발을 구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양말의 매수는 몸의 상태에 따라 늘려 주어야 한다.

벌렁 누워 잠을 자보고 발 밑이 차가운 감이 들면 이럴 때는 보온이 부족한 것이다. 이 경우, 너무 겹치면 두꺼워지기 때문에 얇아도 보온력이 있는 견직 양말을 더 신어주면 편하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특히 발끝을 따뜻하게 해준다.

1. 발이 화끈거릴 때
이것은 냉기를 제거하기 위해 몸이 발열하고 있는 상태다. 이럴 때는 갑갑하더라도 견디면서 양말을 많이 신는다. 일시적으로 괴롭겠지만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발의 화끈거림도 없어진다. 물론 이때에도 상반신은 얇게 입는다.

2. 환부가 아플 때나 상처를 입었을 때
환부가 아픈 것은 냉기가 강화되어 있다는 증거다. 상처는 냉기가 차서 내장의 독기가 나가고 싶어하는 부위에 잘 나기 때문에 중심부는 그대로 두고 하반신 특히 발끝을 따뜻하게 해준다.

3. 생리 때
여성의 경우에는 약간의 냉기에도 몸 상태가 흐트러지기 쉽다. 생리 때는 평상시보다 양말을 더 겹쳐 신는다.너무 두껍게 신으면 운동할 때 지장이 있기 때문에 이때만은 적당히 줄여주어도 무관하다. 그러나 운동이 끝나면 곧바로 덧신는다. 그 외에도 직업상 겹쳐 신을 수 없을 때는 몸을 단련시키고 있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하고, 벗어나면 곧 원상태로 돌리는 것이 좋다.

냉기로 인해 발병하는 대표 증세 '냉증'

서른아홉 살의 김옥미 주부의 손을 잡는 순간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똑같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손에 모두들 놀라는 것. 그녀는 손뿐만 아니라 발도 차가워서 한여름에도 스타킹을 신어본 적이 없다. 사계절 내내 양말을 신고 한여름을 제외하곤 내복을 벗어본 기억도 없다고. 여름에도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땀 한 방울 안 흘리는 그녀를 보고는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하지만 정작 그녀는 손발이 차갑고 땀을 전혀 흘리지 않는 자신의 체질 때문에 은근히 고민하고 있다.

결혼 10년이 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도 자신의 이런 냉한 체질 때문인 것 같고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에 스트레스도 이만저만 아니라고. 겨울철에 몸이 차서 고생하는 것 외에는 사춘기 때부터 냉한 체질을 갖고 살아온 그녀는 오랜 세월 탓인지 이젠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그 심각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듯하다.

'겨울이 되면 손끝이 얼음처럼 차갑다' '발이 시려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남들은 덥다고 하는데 나만 등이 으스스하다' '감기를 늘 달고 산다' 등등 몸이 냉해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여성들의 경우가 많다. 전문가에 의하면 어떤 형태로든 '몸이 차다'라고 말하는 여성은 전체 여성의 25∼30%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많다. 기본적으로 냉증은 체온을 조정하는 기능의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몸에는 열을 발산하여 체온을 조정하는 자연 냉각기가 갖추어져 있다. 이것은 혈액을 말하며 체온이 올라가면 몸의 표면을 흐르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여 열을 밖으로 발산시키고 추워지면 몸에 혈액이 모여 밖으로 열이 도망치지 못하게 한다. 이런 혈액 작용을 조정하는 자율신경계와 섭생법이 잘못되면 혈액순환화 신진대사에 문제가 되어 냉증이 나타난다.

즉, 냉증은 냉감을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 발, 허리 등 신체의 일부 특정부위만 지속적으로 냉하고 저리고 쑤시는 증세가 계속되는 질병을 말한다. 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으며 이러한 냉증은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되어서 몸 전체의 원기가 부족한 경우 생긴다. 냉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손발이 차다
2 발끝이 시려서 잠을 이룰 수 없다
3 무릎이나 허리가 시리다
4 배가 차다
5 몸에서 찬 바람이 나온다
6 한쪽 팔다리는 얼음장 같은데 한쪽에서는 땀이 난다
7 아랫도리는 시려서 빠질 것 같은데 얼굴은 화끈거린다
8 자궁이 시리고 바람이 난다
9 전신의 뼈마디가 시리고 쑤시면서 바람이 난다

냉증 해소를 위한 생활법

1.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조성한다. 마음의 안정이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분비에 균형을 유지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2. 내 몸에 맞는 음식물의 종류를 섭취하고 환경 조건도 체질에 맞게 선택한다.
3. 가공되지 않은 천연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한다.
4. 식생활과 생체리듬을 규칙성 있게 유지해 준다. 항상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고 식사량을 지켜 음식은 차지 않게 섭취한다. 또한 식사시 물은 식후 2시간 후에, 취침은 3시간 후에 한다.
5. 신체에 과도하게 무리를 주지 않는다.
6. 에너지 대사율이 높은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고 신경을 조절하고 열조정을 해주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다. 특히 비타민C, E, 레시틴 등이 좋고 은행, 쑥, 양파, 포도주, 솔잎술, 당귀, 천궁, 백작약, 숙지황, 인삼, 백복령, 감초 등이 도움이 된다. 또 철분과 비타민 F가 많이 들어 있는 사골탕, 쇠간, 콩 종류와 마늘, 우유, 찹쌀 등을 체질에 맞게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7. 금연금주는 필수다.
8.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한다.
9. 손발을 자주 비벼 열을 내주거나 틈나는 대로 발바닥의 중앙에 있는 용천혈을 뾰족한 물건으로 눌러주며 전체 손바닥과 손가락, 발바닥과 발가락을 자주 한다.
10. 비닐봉지에 증기타월을 넣어 허리 위에서 선골 끝까지를 15∼20분간 따뜻하게 열습포를 해준다.
11. 경락을 따라 발 안쪽을 장딴지에서 허벅지까지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한다. 스스로 할 때는 샤워용 브러시로 열이 날 때까지 문지른다.
12. 침, 뜸을 하여 기혈의 흐름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체질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먹을거리

빈혈, 혈액순환에 좋은 식습관을 갖는다

냉증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소화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섭생습관을 갖고 빈혈과 혈액순환, 저혈압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적정량의 운동과 함께 체질에 맞는 식단을 병행하여 세포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품을 섭취하므로써 에너지를 충분히 연소시켜 냉증을 치료해야 한다. 빈혈과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몸에 맞는 음식물 중에서도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과일, 채소, 해조류와 단백질 식품군을 섭취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품을 섭취하여야 몸을 따뜻하게 개선시키고 냉증 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우리 몸은 음체질과 양체질로 나누는데, 각각의 체질에 따라서 맞는 음식이 따로 있다. 이제부터 자신은 어떤 체질인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자.


반신욕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

1. 목욕 전에 한 잔의 물을 마시면 효과 두 배
반신욕은 전신욕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린다. 목욕하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면 목욕 중에 생기는 갈증도 없앨 수 있고 신진대사가 잘 되어 몸 속의 노폐물이 쉽게 빠져나간다. 단, 너무 차가운 물을 마시면 가슴의 기가 막힐 수 있으므로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따뜻한 물을 마신다.

2. 머리에 찬 물수건을 얹으면 뇌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반신욕을 할 때 머리에 찬 물수건을 얹고 마음을 비운 채 명상을 하면 몸은 따뜻해지고 머리는 맑아져 뇌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3. 체조나 경락 마사지로 피부에 탄력을
욕조에 몸을 담근 채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 물 속에서 팔 다리를 움직이는 셰이프 업을 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얻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또 눈가 입가 귀밑 등의 부분을 지그시 눌러주는 경락 마사지도 함께 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면서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4. 아로마 목욕으로 피로회복은 물론 혈액순환 효과까지
아로마 목욕이 피로회복은 물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반신욕을 할 때도 예외는 아닌데, 아로마 오일을 몇 방울 물에 떨어뜨리거나 향기 입욕제를 넣으면 은은한 향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켜 준다. 또 향기가 몸과 코로 흡수되면서 피로와 스트레스도 말끔히 없애주고 혈액순환도 원활하도록 돕는다.

5.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방 약재를 적극 활용
쑥, 마른 귤껍질, 구기자, 솔잎, 창포, 박하 등의 한방 약재를 욕탕에 넣어 그 성분을 우려낸 다음 반신욕을 하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 특히 쑥과 마른 귤껍질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냉증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 만점.


나는 어떤 체질일까?

양체질의 체형적 특징
1. 머리가 크다.
2. 어깨가 넓고 직선이다.
3. 가슴의 두께가 얇다.
4. 목이 굵고 짧다.
5. 허리가 가늘고 엉덩이가 빈약하다.
6. 다리가 가늘고 길고 허약하다.
7. 발목이 가늘다.
8. 피부색이 희다.

양체질의 생활 특징
1. 몸이 따뜻하다.
2. 서늘한 곳을 좋아하고 차가운 것에 대한 적응이 빠르다.
3. 생리활동이 왕성해 체온이 높고 땀이 많다.
4. 체내 수분량이 적어 물을 많이 마신다.
5. 찬물을 좋아하고 찬 음식에도 별 탈이 없다.
6. 소변 횟수와 양이 많다.
7.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8. 잠자리에서 똑바로 누워 잔다.
9. 해 뜨기 전에 일어나도 몸에 무리가 없다.
10. 낮잠을 자면 머리가 무겁고 개운하지 않다.
11. 간지럼을 잘 탄다.
12. 서늘한 가을을 좋아하고 여름을 나기 힘들다.

양체질에게 좋은 먹을거리
팥, 배추, 바지락, 콩, 굴, 돼지고기, 호박, 오징어, 오이, 고구마


음체질의 체형적 특징
1. 얼굴이 작은 편이다.
2. 어깨가 좁고 둥글다.
3. 가슴의 두께가 두껍다.
4. 목은 가늘고 길다.
5. 허리가 굵고 골반부위가 크다.
6. 엉덩이가 발달했다.
7. 다리가 굵고 짧고 강하다.
8. 발목이 굵다.
9. 피부색이 검다.

음체질의 생활 특징
1. 몸이 차고 냉한 편이다.
2. 따뜻한 곳을 좋아하고 차가운 것에 대한 적응이 느리다.
3. 생리활동이 미약해 체온이 낮다.
4. 체내 수분량이 많아 물을 적게 마신다.
5. 따뜻한 물을 좋아하고 찬물 때문에 탈이 나는 경우가 많다.
6. 소변 횟수와 양이 적다.
7. 배변에 문제가 생기면 주로 설사를 한다.
8. 잠자리에서 옆으로 눕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가 많다.
9. 해가 뜬 뒤에야 부담없이 활동할 수 있다.
10. 낮잠을 자면 피로가 풀리고 상쾌하다.
11. 가을보다는 봄을 좋아하고 겨울을 견디기 힘들다.

음체질에게 좋은 먹을거리
잣, 쌀, 당근, 토마토, 미꾸라지, 감자, 달걀, 닭
출처 : 들꽃은 스스로 자란다
글쓴이 : 하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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