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만 전업으로 키워 년간 6~7,000만원의 순 수입을 내는
양봉인들이 주변에 얼마든지 있는데, 이분들의 한해동안 생활을
관찰해보면 그리 바쁘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놀거 다 놀면서 여유롭게 일해도 꿀벌을 1000통 가까이
키우고 있는데, 핵심은 요령입니다. 즉 요점관리 입니다.
소규모 양봉으로는 경제성이 없어 급격히 1인당 사육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월동을 500군이상 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급수기의 이용, 자동사양기의 등장, 중국산 화분의 공급,
보온덮개의 이용, 여름철 인공분봉으로 인한 관리의 편리성,
좋은 진드기 약제의 등장, 관리기술의 향상 등으로 인하여
양봉인들의 1인당 사육군수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과거 전업 양봉인들은 단상 150군 정도를 관리하거나
계상하는 사람은100군 정도를 관리하는 형태에서 이제는
여름 벌 600~1000군정도 사육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양봉인들이 익혀야 할 것은 기술뿐만 아니라
경영 노하우가 있어야 좀 더 규모화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벌을 많이 키운다는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데도
요령이 없기 때문에 늘 바쁘고 힘이듭니다.
불필요한 동작을 줄이고 시설개선과 핵심적인 관리만 하면
60대 나이에도 500통 정도는 거뜬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시기에만 적절히 관리하면서 나머지는 대충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사람을 고용해서 쓸줄도 알아야 합니다.
미국, 호주 등의 1인당 사육 군수는 1,000~3,000군정도
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그 수준으로 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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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협회보, 월간양봉계, 최신양봉학, 양봉사계절관리법 등...
정리제공 : 믿음속에 성장하는 "효선이네 꿀벌농장" 제공
이동양봉 농가의 모습입니다. 사진촬영: 홈 관리자 
대구지역으로 온 이동양봉인 모습입니다. 사진촬영: 홈 관리자
외국의 양봉이동 모습입니다. 
외국의 양봉이동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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