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스크랩] 이것은 회원님들이 알고 묘목을 구입하셔야기에 이글을 올림니다.

그린테트라 2010. 11. 13. 10:54

이것은 회원님들이 알고 넘어가야기에 이글을 올림니다.

전 며칠전에 “자두나무,매실,감나무,살구,앵두,복숭아나무,등 묘목 판매- 요와(닉)” 이곳(묘목판매처)에서 대봉과 다른 유실수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유실수들은 양호한데 대봉감은 10그루중 6개가 뿌리혹병에 걸려있었습니다.

해서 판매자와 통화를 해서 판매자께서 인정하고 다시 좋은 묘목으로 보내준다기에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보내준 (그것도 착불로) 감나무 10그루중 3개가 뿌리혹병에 또 걸려있더군요. 작업하면서 일부 뿌리에 붙은 혹을 제거했는지 뿌리 군데군데에 제거된흔적이 남아있더군요. 뿌리혹병에 걸리면 몇 년사이에 전부 말라죽어버리는 무서운 병이지요.

소비자들은 이것을 모르기에 속고 넘어갑니다.

그래도 이곳 귀농사이트상에서만은 이런 상술이 없었으면했는데 아쉽네요.

뿌리혹병은 묘목을 연작재배 했을시에 나타나는 병입니다.

아래에 예를 기재해놓았습니다.

감나무 뿌리혹병에 걸리면.

상주시 복룡동 곽씨(52)는 지난 3월 감나무 묘목 220그루를 구입, 밭 1천평에 심었다. 곽씨가 심은 묘목은 둥시감나무로 5년 정도 지나면 수확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여름을지나면서 40여 그루가 잎이 떨어지고 줄기가 마르면서 고사했다. 죽은 나무를 뽑아 보니 뿌리에 지름 5~8㎝의 검은 혹이 붙어 있었다. 살아있는 나무에는 이보다 작은 혹이 여러 개 붙어 있었다. 곽씨는 살아 있는 묘목도 모두 뽑아냈다.

 

최근 감나무 묘목을 심은 농민 중에는 곽씨와 같은 피해를 본 사람이 여럿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는 4~5년 정성스레 나무를 가꾸다 수확기에 이르러 나무가 말라 죽어 더 큰 피해를 입는 경우도 적지 않다.

 

상주감시험장에 따르면 이는 감나무뿌리혹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구제가 불가능하다. 감나무는 뿌리혹병에 가장 민감하며 주로 묘목을 같은 땅에서 연작할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된 묘목은 뿌리에 좁쌀만한 혹이 여러 개 달려 있으나 묘목을 판매하기 전 이 혹을 모두 떼어 버리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렵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통시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