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스크랩] 억대 부농이 늘고 있다 / 농촌이 잘 사는 나라를 기대하며.///

그린테트라 2010. 11. 10. 11:18

[마켓&트렌드] 돈되는 농업, 억대 부농 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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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2년 항공사에서 근무하다 고향 나주로 내려와 농삿꾼이 된 이기선 씨.

나주배가 유명해 배농사를 시작했지만 벌이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이기선/배농사 귀농 19년째 : 최근 10여 년 전부터 과일값이 많이 폭락하게 되고요. 또 사회적으로 수입 농산물들이 많이 들어오다 보니까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배즙을 판매하던 이씨는 근처 농민들에게 공급받은 유기농 채소를 푹 달여서 다이어트에 좋은 야채스프를 만들었습니다.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양배추 끓인 물을 먹고 살을 뺐다는 소식에서 힌트를 얻었는데요.

[이기선/배농사 귀농 19년째 : 유기농으로 만든 무, 무청, 우렁, 표고버섯, 당근등이 들어 있고요, 성인병이나 암환자들이 많이 찾습니다.]

이 씨의 연소득은 4억 원.

억대 부농으로 인생역전에 성공했는데요.

근처에서 8천평 규모의 멜론 농장을 하는 박영희씨도 연간 3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부자농부입니다.

이곳 나주 세지면에서 생산되는 겨울멜론은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박영희씨는 지난 30년동안 꾸준하게 한우물만 판 덕분에 품질좋은 멜론을 생산해 일본에 수출도 하고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박영희/멜론 재배 농민 : 이 농사 지어서 자식들 대학교도 가르치고 결혼도 시키고 어디가서 농사꾼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하면은 먹고사는데 지장없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올 한해 수고한 농민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변덕스런 날씨탓에 농민들의 마음고생이 심했는데요.

모든 시름과 고단함을 툭툭 털고 내년에도좋은 먹을거리를 생산할수 있도록 신명나는 풍물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농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이는 경연대횐데요.

[이성례/충북 청원 낭성 풍물패 : 마을 잔치가 시골에서 벌리면 한 바탕 놀잖아요, 놀러 왔어요 신명나게.]

오는 11일은 농업인의 날입니다.

농자천하지대본. 농업하는 사람이 세상이 근본이 되는 세상, 이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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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삼태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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