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스크랩] ‘농어촌 공동체회사’ 3,000곳 육성

그린테트라 2010. 10. 7. 12:19

[10년04월19일 농민신문]

 

‘농어촌 공동체회사’ 3,000곳 육성
 
정부, 2015년까지

오는 2015년까지 ‘농어촌 공동체회사’ 3,000개가 육성된다.

농어촌 공동체회사란 농어촌 주민이나 귀촌 인력이 참여, 기업의 경영방식으로 지역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마을 단위 법인·들녘별 경영체 등 기업 경영방식의 공동체조직을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개념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농어촌 공동체를 통해 지역의 현안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어촌 공동체회사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산업·도농교류 지원본부에 ‘창업보육센터’를 설치, 농어촌 공동체회사에 대한 창업 상담, 정보 제공,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 농어촌 공동체회사의 개요나 조직·회계·마케팅 등을 가르칠 교육과정도 신설키로 했다.

농어촌 공동체회사에는 고품질 쌀 최적 경영체 육성 등 농림수산식품 관련사업을 연계해 지원하고, 공동체회사의 우수사업에는 활동비·교육비 등 필요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사나 예술가·기업 경영자 등 도시민들이 은퇴 후 농어촌 공동체회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웰촌포털(www.welchon.com)과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해 관련 정보도 제공키로 했다.

또 지난해 11월 농어촌 공동체회사에 대한 지원 근거를 담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데 이어 공동체회사의 체계적 관리·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가칭 ‘농어촌 공동체회사 육성법’ 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 공동체회사가 활성화되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인구 유입·복지 서비스 확충 등 선순환 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상구 기자

출처 : 감익는동화마을-도시민들의 명품 시골자생마을만들기 카페
글쓴이 : 최철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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