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스크랩] 청송군 진보면에서 옆집으로 이웃해 사실 50대 이웃을 찾습니다~

그린테트라 2010. 8. 24. 13:56

지난 주말에 청송군 진보면에 바람쐴 겸하여 현지 답사를 갔다가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는데...

정말로 이웃이 필요하게 생긴 경우가 되어 글을 올려 봅니다...

 

약 60가구 정도가 사는 마을의 가운데에 있는 집들로서, 면사무소에서 걸어서 약 15분정도 걸립니다.

대지는 117평인데 이 토지위에 벽돌 슬라브집 두채가 바로 이웃해 있지요.

(1) 한채는 현재 주인이 살고 있는 건평 20평 정도이며, 방 3개/화장실/거실 겸 부엌으로 되어 있고, 

(2) 다른 한채는 건평이 16~17평 정도로, 방 2/화장실/거실/부엌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사람이 살지 않은지 약 5년 정도

되어 약간의 내부 정리를 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1~2백만원 정도 들이면 모든 정리가 되리라는 그 동네에 사시는 분의

추정입니다.

 

대지와 집 두채를 포함하여 4,000만원 정도를 요구하신다는데, 소개해 주시는 분의 말에 따르면 3,500만원이면 될 듯도

하답니다~ 그래서 3,500만원에 사는 것을 가정하여 현재 구상중인 계획은 이렇습니다...

(1) 20평짜리 벽돌집은 2,000만원을 내고 내가 사용하고,

(2) 16~17평짜리 벽돌집은 1,500만원에 누군가 이웃하기 쾌적한 동연배의 사람이 사용하였으면 합니다.

공유지분으로 매입하여 살아도 좋고, 원하신다면 비용도 반분하는 조건으로 분할 등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역이 낙동강 상류지역인지라, 인근에 수자원공사로부터 임차하여 농사 지을수 있는 땅도 많다고 합니다.

연간 임차료는 평당 약 100원 정도라고 하니, 뜻이 맞는 분이 나타나시면 단순한 옆집 이웃으로, 그리고

나아가서는 "게으른 농부" 생활을 개인적으로 또는 공동으로 영농조합등을 만들어 상의한 품목(종)을 유기농법 또는

자연방사등의 형태로 가꾸고 기르면서 농장(과수원)을 서서히 만들어 갔으면 하는 희망사항입니다.

하지만, 굳이 꼭 농사를 지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시골생활을 즐기려는 분들도 좋습니다.

 

다만 이 집만은 이번 추석전에 공동으로 매입을 마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러한 구상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연락을 주신다면 구체적인 주소등을 제외하고는 아는 범위내에서 의논하고,

적당한 분이 1분만 나타나신다면, 진보면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약속을 정하여 만나서 마을의 소개해 주시는 분과 같이

현장을 답사하고 즉시 결정을 하였으면 합니다. 흥정하기도 좋을테고...  

 

참고로, 나는 50대 중후반의 홀로 사는 남자이지만, 옆집을 매입하실 분은 혼자사는 분이든 부부이든 상관은 없으나,

연령대는 50대 (60대 초반도 가능)이셨으면 합니다. 

 

영덕에서 시골살이중인 사람입니다. (010-2891-3563 또는 070-7762-3563).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정답게삽시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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