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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본의 75% 개폭락한 아파트(맨숀)의 앞마당 풍경입니다

그린테트라 2010. 7. 30. 11:27

일본의 75% 개폭락한 아파트(맨숀)의 앞마당 풍경입니다

 

 

일본부동산 75% 대폭락의 심볼인 1996년완공의 도쿄근처 "타마뉴타운"을 소개합니다.

타마뉴타운은 쾌속전철로 신주쿠에서 35분거리의 도쿄 서쪽에 30키로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거리상으로 치자면 한국의 용인이나 파주정도 되겠네요.

참고로, 우리나라 판교신도시는 이 타마뉴타운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었다고 하죠.

 

일단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아래 아사히 신문 2003년 7월28일자 기사를 소개합니다.

 

「平成15年7月、東京のベッドタウンとされる多摩ニュータウンに注目が集まりました。今から9年前の平成7年3月に完成したマンションが、販売当初の平均で66%、最大で75%引きで販売に出されたのです。平均価格は90平方メートル前後で約1900万円。完全な中古物件ですが、未入居(売れ残り)ということもあり抽選には申込みが殺到。最高倍率は何と300倍を超える人気ぶりだったそうです。
しかし、当該マンションの値下げ騒動は今回が2度目。完成してから約3年後(平成10年2月)に平均で25%もの値下げ販売を行いましたが、それでも完売には至りませんでした。空き住戸の維持管理に多額の費用がかかるため、売主の東京都住宅供給公社は今回の“投げ売り”に踏み切っています。

 

대충 번역을 하자면, 
「2003년 7월, 도쿄(東京)의 베드타운으로 여겨지는 타마뉴타운에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9년전의 1995년 3월에 완성된 아파트가, 판매 당초의 평균가격에서 66%, 최대로 75% 폭락 된것입니다.

평균 가격은 90평방미터 전후에서 약 1900만엔.

완전한 중고물건입니다만, 미입주(팔다 남은 물건) 물건이 남아 있어서 이에 추첨에 신청이 쇄도하여 최고배율은 약 300배율이 넘는 인기만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의 가격인하 소동은 이번이 2번째. 완성되고나서 약 3년후 (1998년 2월)에 평균으로 25%  가격인하를 단행했습니다만, 그래도 완전분양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텅 비어 있으면 유지관리에 고액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판매측의 동경도 주택공급 공사는 이번의 “투매”를 단행했습니다.

 

 <コープタウン見附橋> 販売履歴


日 付      販売数     戸数   総戸数   平均分譲価格   平均割引率
H7年3月竣工    57戸    78戸    135戸     5,724万円    -----
H10年2月値下販売 13戸    65戸    135戸     4,376万円    約25%
H15年7月再値下げ 65戸    完売    135戸     1,927万円    約66%

 

目玉住戸は1階の2LDKで、完成時5189万円が1312万円(約78平方メートル)、およそ75%のディスカウントでした。
完成時に定価で購入した居住者は怒りがおさまらないのは同感ですが、一方の住宅供給公社担当者は「周辺の中古物件取引価格を参考にしており、住民感情は承知しているが、“たたき売り”と言われるほどではない」とコメントしています(朝日新聞03/7/28)。

 

1층의 2LDK(방2개, 거실하나 부엌)은, 완성시 5189만엔이 1312만엔 (약 78평방미터)으로, 약 75%의 디스카운트 되었습니다.

 

 완성시에 정가로 구입한 거주자는 분노가 진정되지 않았지만, 반면에 주택공급 공사담당자는 「주변의 중고물건거래 가격을 참고에 하고 있고, 주민감정은 알고 있지만, “싸게 팔기”이라고 일컬어질 만큼이 아니다」라고 코멘트 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03/7/28)

 

아래가 위의 참고 도표로 유명한 타마뉴타운의 코프타운 미츠케바시라는 아파트입니다.

한눈에 봐도 깨끗하고 잘 지어진거 같은데 참 안타깝네요.

 




 

 

http://chuokikaku.jp/Pandora/ud/1149771608956/1234766125289.JPG

 

한국은 일본이랑 달라서 서울에서 30Km 떨어진 신도시라도 절대 폭락하지 않을 거라는 초딩같은 말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일본은 현재 더 부동산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한국의 자본주의는 일본의 자본주의 궤적을 비슷하게 밟아왔습니다.

도쿄나 서울이나 주택보급율도 비슷하며 게다가 연령별 인구분포도 비슷한 퍼센트비율이며 출산율은 1%를 겨우 넘을까 말까 하는것도 비슷합니다.

참고로,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불에 육박하는 일본에 비해, 우리는 반도 안되는 1만6천불입니다.

4만불짜리 나라의 수도인근 신도시 30평형 아파트가 2억인데, 우리는 최소 4-5억이라..

 

물론 일본은 지진이 많아서 고층아파트 지을때 내진설계가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진도 8에도 견딜수 있게 튼튼하게 짓는다고 하는데..그럼 공사비는 더 들텐데도 2억이라..

게다가 우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도권에 20만채를 더 공급함에도 현시세 4-5억이라..

 

일본처럼 6억에 분양된 신도시아파트, 곧 2억으로 개폭락되어 팔릴 날 멀지 않았습니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소동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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