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연못입니다. 이곳에는 많은 동물 식물들이 살고있어요. 개구리, 미꾸라지, 우렁이, 물방개, 소금쟁이 등... 이 연못이 좋은 이유는 생태계의 순환과정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에 주인의 관리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고여있는 물이 썩지 않느냐고
물어보시는데 모두 잘 살고 있습니다. 먹이를 줄 필요도 없고 소독을 해 줄 필요도 없고....다만 물이 증발되어 부족할 때 물만 채워
주면 됩니다. ㅎㅎ 어머니 말씀은 가끔 뱀도 보이는 것 같다네요.
뭔지 아세요? 바로 우렁이 알이랍니다...토종우렁은 새끼를 낳는데 이렇게 알을 낳는 것은 외래종 우렁이랍니다.
진도에 있는 논에 가면 이런 우렁이가 가득하답니다. 몇마리 가져다 넣어 놓았더니 이렇게 알을 까놓았네요.
또 다른 장점은 해충들이 거의 없어요. 특히 모기는 거의 없습니다. 모기들이 유충을 낳으려고 연못 근처에 가면 배고픈
미꾸라지들이 물을 박차고 나와 바로 잡아 먹는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연못하나 만들어 보세요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하늘푸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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