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생태자급자족퀴즈 85번 문제 정답- 산간지역에서 집지을때 방화림을 조성하는 법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가옥 800채와 산림 1억7천만 평방미터가 잿더미가 되었는데 그중 2채가 피해가 전혀 없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공통적으로 정원에 물이 흐를수 있도록 조경용 연못과 도랑을 만들었고 정원 바깥쪽에는 수분을 많이 함유한 선인장등 수분이 많은 10여종의 식물들을 심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주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방법과 인위적 시설물을 설치하여 화마로부터 소중한 전원주택을 보호할수 있다고 봅니다. 잎에 물이 많아 불에 잘 타지 않는수종과 불이 빨리 꺼지는 수종들을 내화수종이라 할수 있습니다.    불이 빨리 꺼지는 수종(불이 쉽게 붙고 짧은 순간 전부 재가 되는 나무)   참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튤립나무, 물푸레나무, 밤나무, 가시나무 등  불이 잘 안 붙는 수종(잎에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불에 잘 타지 않는 나무)  쇠물푸레나무, 보리수, 동백나무, 소태나무, 붓순나무 등  키 작은 관목성 수종  닥나무, 사철나무, 산수유, 사스레피나무 등 자료: 국립 산림과학원   현재 국내의 많은 사찰(예: 선운사)이나 문화재 주변에는 내화수종이 심어져 있는데 이 사찰들이나 문화재를 중심으로 반경 15미터 이내에는 아무것도 심지 않고 공터둘레의 5-10 미터사이에는 작은 잔디를 깔고 그 바깥쪽에는 키가 작은 관목식물인 산수유난 사철나무를 10미터 가량 심습니다.   관목식물 바깥은 내화수종이면서 키가 큰 동백나무나 보리수로 에워쌈니다. 불은 위쪽으로 번지므로 동백나무에서 산수유로 불이 옮겨 붙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가장 바깥쪽에는 다른 나무에 불을 잘 옮기지 않는 참나무나 밤나무를 듬성듬성 심습니다. 불에 탈 나무가 적을수록 산불의 위력은 약해집니다.   하지만 구교상 국립산림과확원 산불연구과 박사의 말에 의하면 이런 정원도 산불은 섭씨 1600도-1800도 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내화수종은 물론이고 축축하게 젖은 나무도 바짝 말라 불이 옮겨 붙기 때문에 내화수종으로 산불을 진화시키기보다는 불길의 진입을 지체시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며 문화재에 불이 옮겨 붙기 전에 소방관이 산불을 끌수 있도록 시간을 버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산불화재로부터 전원주택이나 농촌주택(일부에 해당)을 지킬수 있는 비결의 의견으로는    1. 국내의 사찰이나 문화재처럼 내화수종을 배치한후   2. 위의 캘리포니아 주택처럼 정원에 물이 흐를수 있도록 조경용 연못과 도랑을 만들고   3. 집둘레에 수영장(가능하면)이나 생태습지(미나리같은 식용 수경식물들)를  만들고   4.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물들과 스프링쿨러를 여러곳(옥상, 정원, 지붕, 나무꼭대기 등등)에 설치하고   5. 주택외부의 벽면과 천장의 마감재를 검증된 천연이나 인공 내화재로 시공하여   산불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손실을 제로화하는 것입니다.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비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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