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내려 온 체격이 비교적 큰 탈북녀-고향이 함경북도 청진, 명태의 본고장-한테 비결이 들은 정보입니다. 누룽지같이 바싹 마른 북어뼈가루는 약간의 다시다 맛과 담백한 쇠고기 맛이 납니다. 북어 말린것에서 뼈를 발라 가루로 만든후 소금, 설탕, 간장 조금,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과 섞어 1주일간 아랫목에서 숙성 시키면 마늘쫑같이 색갈이 진하게 변하는데, 밥에 이것을 1숟가락 넣어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될 정도로 맛과 영양이 좋은 쌈장이 됩니다.
북한에서는 예전에 풍어가 되었을때 질리게 먹다 남은 것들을 말려 이 쌈장으로 활용하였답니다. 명태뼈를 갈아서 만들면 맛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태양과 바람에 의해 명태뼈의 비린 냄새와 맛을 정화시켜야 합니다. 이 북어뼈가루를 응용하여 스프레드, 쌈장, 소스등을 만들어 미네랄-특히 칼슘이 풍부한-이 풍부한 영양식품으로 상용화 한다면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또헌 '명태대가리 순대'라는 요리가 있는데 명태대가리 속에 속을 집어넣어 찌면 말랑말랑한 요리가 되어 즐겨 먹는다 합니다. |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비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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