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스크랩] 비결의 플러스에너지하우스 방문후기

그린테트라 2009. 8. 13. 15:16

빛나리님과 저번주 마석에서 ECC 엔지니어링의 대표로 계시는 윤인학사장님의 플러스에너지하우스를 방문하였습니다.

빛나리님은 4번이나 방문의 기회를 만들고자 하였는데 드디어 비결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두서없이 정리해보겠습니다.

 

도착하여 보니 비닐하우스안에 잔가지들을 지하저장고에 넣어 온수와 난방을 하는 악취가 안나는 장치들이 보였습니다.

총 4개로 이루어진 물탱크와 혐기발효조(음식물 쓰레기 투입한곳)에서는 가스를 호기발효조에서는 온수를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하였답니다.

 

100톤의 도시 가로수 전지작업시 나오는 잔가지들을 파쇄한것들을 100만원의 비용으로 집어넣어 2년간 활용할수 있답니다.

외부온도가 새벽에는 영하 15도 현재 영하 7,8도 되는 상황에서 38도의 온수가 나오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호기발효조로는 윤사장님이 몇일에 한번씩 공기공급장치를 가동하며 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큐빅미터의 퇴비로는 일일당 0.3 큐빅미터의 가스가 적정조건시 60일간 발생한답니다.

여기서 나오는 온수를 활용하여 90%의 난방수를 자급자족하며 나머지 10%는 가스로 난방을 한답니다.

 

윤사장님은 4개(1. 폐목재를 이용한 단열및 발열기능을 갖춘 건축구조물

2. 생활환경오염물을 자원으로 재생하는 장치

3. 여상 회전 순환식 오수 여과장치

4. 고도수 처리용 고속 여과기)의 특허를 갖고 있습니다.

 

독일의 Passive house(패시브하우스)는 수동적인 에너지 절약의 개념이지만 윤사장님이 구현하는  플러스에너지 하우스 는 능동적으로 주택이 에너지생산의 주체가 된다는 차별점을 피력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을 신축아파트 공사시 도입할경우 가구당 200만원의 부대비용이 드나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을 할경우 가구당 월 에너지 비용이 10-15만원이 절약되어 2년내로 구축비용이 회수되며 30%는 정부지원금과 70%는 ESCO(에너지 절약 공공기관)의 지원하에 설치할수 있다고 합니다.

 

ESCO에는 5년거치 7년상환이며  정부한테는 3년상환의 조건이랍니다.

비결이 음식물쓰레기로 퇴비를 만들경우 문제가 되는 염도를 언급하였는데 현재 염도를 떨어트리는 미생물이 판매되고 있으며 바닷물도 이균때문에 염도가 유지되며 자정정화작용을 유지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을 가정내에 구축시 이 메탄가스로 가정용 전기생산을 가능케하는 기술-시중의 LPG발전기나 휘발유발전기를 이용한-이 있답니다.

획기적인 퇴비하우스시스템도 기초적인 설계도를 보여주며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요약하자면 집을 지을때 집전체를 창호나 현관그리고 기타 외부와 소통할 부분만 제외하고 식물성 퇴비로 두께 90-1미터 정도의 외벽과 지붕을 틀안에 넣어 단열및 보온, 무공해 퇴비의 생산및 판매도 가능한 집입니다.

 

1 큐빅미터에 15만원의 유기농비료가 년간 생산되니 경우에 따라서는 15배의 이윤이 나 대폭?적인 무공해퇴비구입비용의 절감효과가 생기는 수익구조가 가능하답니다.

1가구당 100톤의 도시의 가로수 잔가지와  산림관리시 나오는 잔가지들, 음식물 쓰레기를 이 시스템으로 활용시 우리나라 인구의 10분의 1 수준인 100만가구분의 에너지 절약(년간 수백조원)효과가 나올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마르지않는 포항가스유전의 100개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 나오는 가로수 전지양만해도 20톤 트럭 1만대분이라고 합니다.

영국은 예전에 테임즈강이 하수처리를 하지 않아 5만명이 콜레라로 사망한후 지금까지 국내에 사용되고 있는 활성슬러지처리법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설명후 근처에 윤사장님이 짓고 계시는 액티브하우스(독일의 패시브하우스의 개념을 뛰어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능이 있는 집)를 견학하였습니다.

 

지하공간에 퇴비열생산구조와 가스를 저장하는 저장고가 눈에 띄였고 벽면은 50센치에 단열재는 15센치 스티로플을 넣었고 바닥은 2중 단열(10센치, 15센치)재를 겹겹이 깔아 바닥으로 뺏기는 열이 없게 만들었고 독일산 못지 않다는 국내 모기업의 창호( 2중 단열 시스템 창호)를 설치하여 65평의 집을 심야보일러 1대(이정도 규모라면 2대가 필요하다고 함)로 가동중이였는데 무척 더웠습니다.

 

패시브 하우스의 성능기준은 년간 표면적 1입방미터에 몇리터의 기름을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는데 보통 일반집들이 년간 16리터를 소모한다면 패시브하우스는 년간 1리터나 2리터정도를 사용한답니다.

 

 

윤사장님이 나온 특허관련 잡지를 보면 후진타오 주석이 2005년 독일을 방문하였을때 조세프 벨마이어 독일 바이오가스 회장은 150마리의 젖소를 기르면서 나오는 소똥을 주연료로 바이오가스 전기를 생산하며 연간 소똥 9천톤과 음식물 쓰레기 6천톤, 시장에서 나오는 야채쓰레기 2천톤과 도축장 기름덩어리 100톤을 섞어 하루 1만 200K와트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렇게 생산한 전기는 본인이 사용하고 나머지는 판매하고 있는데 일일 판매수익이 150만원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사장님은 국내에 바이오매스 주택난방,온수비,연료비 제로, 음식물 쓰레기 제로, 온실가스 제로의 기술을 구축하여 환경보존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한  이 시대의 소중한 인재임이 틀림없음을 느끼며 귀가하였습니다.

 

방문시 찍었던 사진은 추후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비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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